가슴으로 느끼는 바가 있어 이게시판에 전혀 어울리지않는 이야기지만 용기 내어
제 동생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심한 우울증으로 우리 삼남매를 키우신 친정엄마덕분?에 우리삼남매는 본인들도 모르는 우울증으로 본인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중 막내 제여동생은심한우울증으로 중1,초4,4세 삼남매를 두고있는데 제가 보기에 s*s방송사의 s*s에 신고를해야하는 상황에놓여있는데도 그심각성을 주위사람들중 저만 느끼고 있어 저를 늘 시험에 들게 하고있습니다 며칠전 늘가슴두근두근하게 만드는 한통의 동생으로부터의 전화 "언니 나 임신했어 근데 어느 병원에서도 정부시책으로 수술은 안된데" 뜨악~저는 주님은 견딜수 있는 십자가만 주신다고했는데 ..일단은 안정을 주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친정근처 병원에 예약을해놓았는데 그다음날 새벽 수술못하겠다고 문자가 계속날아들고..동생집으로 직행 큰아이들 둘이 애기 죽인다고 충격받고 학교 안간다고 버티고 있더이다 그때 안사실 둘다 학교 안간지여러날 중1짜리는 유급이 될수 있는 상황이라고..정말 첩첩상중~간신히 설득해서 같이등교하자고 온 고마운 친구따라 큰아이 보내고 마음이 놓이지않아 미행했는데 계속울며 가다 중간에 혼자만 남아있어 벤치에 앉아 1시간가량 아이의 얘기를 들어 주었어요 넘힘든어린시절을 보냈으리라는 내나름의 짐작과 맞아떨어지는 지라 네마음이정말 고통스러웠겠다하고 손잡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눈앞이캄캄했어요 담임샘과어렵게 통화가되고 18일더빠지면유급이라는충격적인말을듣고 그날부터 1주일간 매일아침마다 같이등교하는데 약간의 희망이보여 감사기도가절로 나기도했습니다 매일아침마다 자기는챙겨주지않는다고투덜대는초2우리딸을본체만체하고 덕분에 나머지공부하고머리는삼발하고귀가하는우리딸을보면가습이찢어지는데 우리제부는 그렇게 하는 날 누가도와주라고했냐며 본체만체 물론 물바라고하는일은 아니지만 정말 여러가지상황이 절넘 힘들게하고있습니다 저희조카가넘걱정되어 겨울방학전까진 어떻게 도와주어야겠다고 마음은 먹고있지만 그렇다고 좋아질상황도 아니고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횡설수설 긴 전혀어울리지않는 이상한이야기를 올린데는
정말 말한마디못하고 억압된 환경에서 어린시절보낸덕에 말주변도없고 사회부적응자로지내지만 그런미약한힘이라도 찾아서 제주위의조카들, 동생들, 6년만에 힘들게 시험관아이로 얻은 우리딸윤지( 정말 잘하는거 하나없고 까칠한)에게 하니비님과 여러맘님들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과 도움을 얻고있습니다..정말 얻기만하고 도움하나 못주는 맘이 너무 죄스럽지만 여기오시는 많은분들이 저와 비슷한 심정일거라는 생각으로 용기내어 글올립니다. 저와 넘달라서 감히쳐다볼수도 없는 분들이시만 이렇게 저에게도 꿈이라도 꿀수있는 힘을 줄수있는 이쑥쑥과 하니비님 넘감사드립니다 늘글만읽고 홀연히 떠날수밖에없는 심정을 조금이남 이해해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눈앞이뿌옇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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