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정말 "초보 보통엄마만" 만들어 보기 3 Monkeys eat bananas, and you eat cheese.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구요, 너는 치즈를 먹지요. Rabbits eat carrots, and you drink milk. 토끼는 당근을 먹구요, 너는 우유를 마시지요. Frogs eat flies, and you eat rice. 개구리는 파리를 먹구요, 우리 아기는 밥을 먹어요. Bears eat honey, and you eat fish. 곰은 꿀을 먹구요, 우리 아기는 생선을 먹는대요. Cats eat mice, and you eat apples.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구요, 울 아기는 사과를 먹어요 오래 전에... 아마 히플러님께서 게시판에 올려준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프린터 해 놓은 것 중에 눈에 띄어 요즘 동화책으로 만들고 있어요... 만들고 있는 중이라는 표현은... 직접 그림으로 그리기에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라서... 제 철칙이... ^^ 돈들이지 않고, 즐겁게, 그리고 간단하게.... 이거라는 거 아닙니까... (그 동안 시행착오 많았지요. 지금도 영어 단어카드 500장 넘게 만들고 있는데... 음~ 끈기 있는 참을성 있는... 조선시대 여인이나 즐겁게 할 수 있으려나...) +++++ 만들기 준비물 : A4용지 1/4 정도의 스케치북, 풀, 사진.... 메직펜... 색연필? 1) 앞부분의 동물들과 그 동물들이 먹는 음식은... 제 경우에는 평소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마다 오려 놓은 그림들로 대충 부치고 있어요. 원숭이 그림은 워낙 흔하게 널려 있고, 바나나도 전단지에 널널.. 지금... 쥐 그림과 파리 땜시 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지요. 꿀이요? 요것은... pooh가 들고 있는 꿀이 담긴 항아리는 간단하니깐 색연필로.. 2) you 로 시작되는 부분은 딸아이, 아들 사진... 그리고 엄마사진도 좋고... 아빠도 되고, 하여간 가족을 나타내는 사진들로 채울 꺼에요. 자연히 호칭도 배울 수 있을 테고... 현재 정미만 있는 사진, 정민이만 있는 사진, 그리고 둘이 함께 한 사진, ... 으로 부쳐 놓았지요. 그러니... you 라는 단어 대신에 정미, 정민 아님 she, he, they... 로 해야 겠지요. 아니면 정민이 무릎에 앉혀서 읽을때는... your sister, 그 반대의 경우에는... your brother, 그리고 할머니 사진을 부치면... grandma... 등등으로 그리고 역시 먹는 음식은 주변에 널린 그림을 찾아서 부치고... 3) 제가 만든 것 중에서 유일하게 draw me shapes 요것만 본문을 프린트해서 부쳤어요. 나머지는 직접 메직펜으로 썼지요. 뭐 잉크를 아끼려는 얄팍한 술수도 있었지만... 사실... 가위질도 그렇고, 일일이... 풀칠해 부치는 거 한꺼번에 할 때는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비록 한 성질 할 듯한 글씨체지만... 일단 한 권 후다닥 만들어 놓으면 그럴 듯 해 보이네요.... ++++++ 요즘 사진... 글쎄 우리 집 경우에는, 요즘은 사진도 공해다... 하고 찍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는 대도... (남편과 해외여행갈 때도... 아예 사진기를 갖고 가지 않은 적도 있어요. 좀 후회는 되었지요. 한 두 장이라도 찍어둘 것을... 하고) 그래도 집안에 널널한게... 사진... 그래서 그 사진들로... 또 장난... 사진 중 배경과 인물이 좀 더 확실히 나온 것들로... 추려서 그리고 등장 인물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분들로... 엄마, 아빠, 할머니, 삼촌... 그리고 엄마와 가장 친한... 이모들... 그 집 아이들... 등이 출현하는 사진들로 역시 A4용지 1/4이나 1/3 하는 스케치북에... 부쳐서... 호칭을 주제로 한 글을 만들어 주는 거에요. 영어로 해주면 좋겠지만... 직접 만드는 문장은 믿음이 가지 않고... 그렇다고 모든 것을 물어보자니... 그것도 그렇고... 그래서 애들이 유아라면... 이제 우리 애들처럼... 말 배울 시기라면... 한글로 만들어 줘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 민, 미의 첫 돌 사진에는... * 오빠와 제가 첫 생일을 맞는 날이었어요.... 애를 낳기 전 엄마, 아빠가 놀러가서 찍은 사진 * 엄마와 아빠가 여름 휴가 때,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 가신 사진이에요... 등등으로요. +++++++ 제 경험상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들 중에...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긴 글은... 마음이 바쁜 저로서는... 가슴에 와닿지 않던데... (물론 이수정 홍기영님의 글은 신기하게도 그렇게 긴 글인데도 읽혀지더군요. 그래서 감탄한 쌍둥엄마) 그런데 오늘 제가 넘 사설이 길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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