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아들을 둔 맘 입니다.
아들녀석이 좀 특이한 성격이어서 어릴때 우리말을 배울때도
정확한 소리가 나지 않으면 남 앞에서 절대로 입을 벌리지 않던 아이였습니다.
혼자서 "엄마"를 연습하고 있다가 들키면 입을 꽉 다물어 버렸던 아이였지요.
영어학원도 3년쯤 다녔지만 말을 잘 하지 않으려 하니 선생님들로부터 잦은 지적에
아이가 나중엔 수업자체를 피하려고 해서 학원을 끊었습니다.
1년 전부터 수학학원에 다니는데 5개월만에 학원 최상위반으로 진급했고
올3월부터 과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경시반 한반을 뽑기 위한 테스트에 통과해서
수학 과학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두 학원 다 본인이 너무도 좋아해서 다니는 곳이지요~
본인이 과고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두 학원 중 어느 곳도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엄마 마음엔 과학을 잠시 미루고 영어를 좀 신경써야 할 듯 한데
인지도 있는 과학학원에서...그것도 저학년때부터 다닌 아이들 제치고 경시반에 들어 갔는데
그걸 포기하고 나오기는 싫다고 합니다. 수업도 재미있다고 하구요~
영어가 중요한 건 본인도 잘 알지만...
싫어하지도 않지만...시간이 많지 않답니다.
하루에 집중듣기 한시간 하기도 힘들어요...-_-;;;
독서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나마 요즘 Nate the Great 한 권씩 읽고 있기는 합니다.
쉬운책부터 시작해서 이제 1000권이 거의 다 채워져 가고 있어요.
이렇게 시간이 부족한 아이....
영어를 어찌 끼워 넣어 줘야 할까요?
집듣은 현재 호리드헨리 1주일에 두권정도(하루에 한권씩 이틀동안) 하고 있구요~
Nate the Great 일주일에 두세권 읽고 있어요~
DVD는 가끔 보긴 하는데...매일 볼 시간이 없답니다.
앞으로 중3까지 길게 계획 잡아 보려고 합니다.
학습서랑 기타 어떠한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귀한 말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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