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시기인데 몇날며칠을 갈피를 못 잡고 고민하다가 두드려 봅니다.
저희 아이는 중1 여자아이인데요.
남편직장일로 5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아이 5학년 되는 2월에 들어와서
지금 거의 3년이 되어가네요. (큰애는 유치원과 초등4년을 미국에서 보냈음)
그동안 여기 공부 적응시키느라
영어학원은 5학년때 청담 3개월가고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그만두고
올해 영어 너무 쉬는거 아닌가 걱정되어 정상어학원에서 ace 1레벨로 4개월 다니다가
(미국학년 7학년 교재로 social과 science 그리고 토플교재로 수업함)
학교 내신 땜에 1달 쉬면서
또 연결이 안 될거 같아 지금까지 계속 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엔 저랑 능률보카 어휘편 단어 외우게 했고, 리딩타운 신청해서 책을 읽혔는데
자꾸 미루게 되고 엄마랑 체크하고 하다보니
서로 너무 사이가 안 좋아져서 이제는 학원을 보내든 과외를 하든
주위도움을 받으려구요.
아무래도 미국 살다와서 듣기와 말하기, writing 은 잘하는데,
여기 아이들처럼 단어를 몇십개씩 안 외워와서 그런지 단어외우기 넘 싫어하고,
그러다보니 독해가 딸리는거 같아요.
문법도 대충 자지가 읽어봐서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해보니 별로고---
아이는 수학, 과학 좋아하는 이과 성향입니다. 그래서 외고는 가고싶어하질 않아서
다른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킬지 난감하네요
미국 학년 7학년이나 8학년 social, science하면서 토플로 수업하는 정상을 보낼지
텝스수업하는 곳을 보낼지, 아니면 인강으로 독해와 문법 위주로 할지를요~
얼마전 2010년 수능 영어시험을 보게했더니 듣기는 17문제 다 맞았는데
독해는 엄청 많이 틀렸어요. 시간이 너무 모자라 허겁지겁하더라구요
저도 문제를 보니 수능영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희애때는(2016년 입시) 영어 고2때부터 볼수 있고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오는게 아니라
패스했나 안했나로 하는거 같던데 그러면 영어시험이 더 쉬워지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
영어공부 방향 좀 잡아주세요. 너무 급해요. 수학은 하던대로 쭉 하면 될거 같고
1학년 내신은 별로였지만, 얼마전 자기가 목표를 세웠으니 2학년부터는
부쩍 열심히 할거라 믿고싶은데 이 영어가 문제네요
특목고 생각하면 1년반뿐이 안 남아서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네요
하나비님, 그리고 영어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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