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학년 손자가 국제중학교에 응시한 상태입니다. 11월 중순에 1차(서류심사) 합격 발표가 있고,(최종 선발인원의 3배수 이내) 1차 발표 직후에 추첨을 통하여 최종합격자가 확정되고, 최종합격자 발표 1주일 후 쯤 예비소집과 등록이 실시됩니다...즉 최종합격자 발표 후에 입학여부를 판단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그래서 미리 합격을 가정하여 입학에 대한 득실을 검토하고자 하는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즉 최종합격하였더라도 입학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비교내신제 폐지 때문입니다.
-. 우리아인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사교육을 전혀 받은 적 없이 집에서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일과표를 작성하고 그대로 실천하기만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함으로써 중, 고등학교 공부도 혼자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국제중학교를 응시한 이유입니다.
1).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중학시절도 사교육 없이 아이 스스로 정상(최상위 그룹)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즉 국제중학교의 교육과정이 맘에 들고, 우리아이가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영어”도 사교육 없이 국제중학교 교육과정만으로 최고수준에 오를 수 있으리라는 단순한 기대 때문입니다.
2). 주변의 공립중학교 교육 환경이 맘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1). 공립중학교의 교육과정이나 가르치는 선생님들 수준이나 교육제도를 의심하는 차원은 결코 아닙니다. 공립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집에서 적극 관리하여 스스로 잘 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영어는 어느 정도의 사교육을 받을 겁니다.
(2). 문제는 공립학교의 분위기입니다. 지면을 통하여 또 실제 주변 학생들의 상태를 감안할 때 조용히 공부만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3). 수시로 변하는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도 큽니다. 우리아이가 중학교 졸업 전에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아이가 열심히 공부하여 주요과목에 상당한 수준이 되도록 대처하는 것이 지금의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그 교육장소를 국제중학교로 보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 아이의 장래는 결정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중학 시절엔 아이 스스로 방향을 결정할 것이고 아이의 결정을 존중하고 밀어준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아이가 장래 목표를 설정할 때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부분(?과목)의 실력 수준을 높여주는 것이 현재 부모의 몫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 현재 대부분의 분야(?과목)에서 또래들의 최고수준에 포함된다고 자부합니다. 그럴만한 객관적 평가도 받았습니다.
2). 그러나 “영어”부분에선 자신이 없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도 받은 적 없습니다. 집에서 기계(tape나 인터넷)에 의존하여 혼자 공부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화”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1). “쓰기, 읽기”는 뛰어납니다. “듣기”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독해위주의 공부를 하였고 3학년까지 암기한 단어가 8,000개를 상회하였기 때문입니다.
* 모든 책을 정독하며 shadowing을 지속하였습니다.
* 영영사전을 이용하여 암기한 단어(이미 암기한 8,000여개 포함)를 정기적으로 반복 복습도 하였습니다.
* 중학교 2, 3학년 교과서(천재교육) 모든 문장을 반복하며 dictation 및 shadowing을 지속하였습니다. 특히 2, 3학년 교과서 모든 문장의 철자 하나도 거의 틀리지 않고 dictation하는 수준입니다. 상기 8,000개 단어를 암기한 직 후에 진행된 중2, 3학년 교과서 정독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단어가 50개 미만이었습니다.
* 4학년 때부터 독서를 중시하였습니다. harry potter원서 수준의 소설을 빠른 속도로 정독하고 있습니다.
(2). “회화(말하기)”는 상당히 미흡할 것으로 걱정합니다. 사실상 거의 시도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국제중학교 응시를 대비하여 이를 보완할 목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청담어학원을 주 2회 재미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아이에게 유일한 사교육입니다...학원에선 승급도 빠르고, “회화”도 최상위대열에 해당한다고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암기력이 뛰어나고 이미 암기한 8,000개 단어의 효능이라고 생각됩니다.
(3). 다만 한 가지 믿음이 있다면 8,000개 단어의 암기 실적과 “듣기, 쓰기, 읽기”의 수준이 상당하기 때문에 설사 입학 당시 “회화”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아이 혼자의 힘으로 “회화”도 빠른 속도로 최정상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4).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아이가 원한다면 해외연수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6학년 12월부터 졸업할 때까지 기간을 이용할 수 있을 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국제중학교 입학, 수료의 득과 실 ???
1). 아이의 장래 목표에 따라 국제중학교 입학의 득, 실을 판단하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2). 우리아이 장래 목표는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아이부모는 치과의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지켜본 외할아버지인 나는 성격상 “법관”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정작 아이는 수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중학시절엔 아이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그때 아이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장애물이 없도록 주요 과목은 상당한 수준에 올려놓도록 하는 것만이 부모로써 지금의 최선책이라 판단합니다.
3). 국제중학교 교육과정에 의하면 우리가 걱정하는 “영어회화”부분을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과정만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국제중학교 과정을 통하여 우리아인 사교육 전혀 없이 최상위 수준의 중학생이 될 것을 기대하여 응시한 것입니다.
4). 국제중학교 입학을 주저하는 이유입니다.
(1).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아인 뛰어난 아이들 집단(국제중학교를 뜻함)이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최고수준의 대열에 포함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것이 그 동안 공부한 과정의 결실이며 아이의 욕심과 실천력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즉 국제중학교에서도 내신 최상위 그룹에 속하게 될 것이란 믿음과 기대입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를 어디로 선택할 것인지 득과 실을 따지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사실은 체육이나 예술부분은 미흡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2). 아이부모는 괜히 아이에게 너무 고생하는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입니다.
(3). 아이와 이와 같은 득실을 비교하며 적극 논의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는 주변 공립중학교의 교육환경을 싫어합니다. 좋은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는 국제중학교 분위기 자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4). 1차 합격이 된다면 적극적인 대화를 할 것입니다...부모와 아이 사이에...과연 어떤 득, 실을 비교하는 자료를 만들 수 있을까요?
-. 위와 같은 우리아이 조건을 감안할 때 여러분은 과연 어떠한 결정을 권하시겠습니까? 주시는 조언 또는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특히 국제중학교 출신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의 경험의 견해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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