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지난 지방선거 잘들 하셨지요... 인사가 넘 늦어 죄송해요.
바로 들어와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뭐라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민스럽더라고요...
투표해 주셔서 고맙다고 하기에는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행사인데 싶고,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는 했지만...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께는 또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러다 어영부영 시간은 흘러가고...
그저 글 읽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드렸으면 될 것을 답을 너무 늦게 찾은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시험감독 후기 올릴께요.
1학기 중간고사 때 한번, 2학기 중간고사 때 한번 요렇게 두번 학부모 시험감독 자원해서 학교다녀왔어요.
아이 학교는 1학년과 다른학년이 줄별로 섞어서 시험을 보더라고요. 학부모 (주로 어머니) 시험 감독은 교실 뒷편에서 아이들 시험 중에 OMR카드 오작성시 교환해주고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고요.
제가 가장 놀랐던것은 주요과목이 아닌 셤에는 아이들이 20-30분 만에 (시험 시간은 50분) OMR 카드 기입까지 끝내고 엎드리더라는 것입니다. 30명 중에 끝까지 남는 아이는 6명 정도(요번에 세어 봤어요) 소위 주요과목은 그나마 버티는 아이들이 조금 더 되지만 ... 더 놀랐던 것은 제 아이에게 저녁먹으며 물어보니 자기도 그런다능... 허걱! 셤감독을 자기아이 반이 아닌 다른 반으로 들어가야해서 보고싶었던 제 아이의 시험보는 자세는 못봤거든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거라 셤때만 되면 자꾸 이야기합니다.
두번째는 허리를 모두들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셤을 보더라능... 공개수업때 뒤에서 보아도 수업시간에도 허리 꼿꼿이 피고 있는 학생들 별로 없더라고요. 저 학생 때는 쌤들께서 수시로 허리펴라 이야기 하셨던 것 같은데...
처음 감독갔던 1학기 때는 저도 완전 긴장되어서 촉수를 바짝 세우고 있었고요~ 두번째 였던 얼마전 셤에서는 한번 해봤다고 긴장 풀려서 ^^;; 지루하데요. 선배맘들의 3교시 보다 2교시 시험 감독을 선호하신다는 말씀이 이해되더라는 ㅎㅎ 어쨌던 다리 은근 아프고요. 아이 교실이 5층이라 쉬는시간마다 1층 휴게실 오르내리느라 나름 힘들었어요~~
시험감독 많이 가보신 분들께는 별 이야기 아니지만,,,, 여러 정황상 시험감독 가보시고 싶어도 못가신 분들 대리체험용^^ 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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