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책 무척 좋아하는 아이예요.
그렇다고 똑똑하진 않지만, 앉으면 책만 몇 시간은 읽어요.
이런 아이라서 전 영어공부를 좀 늦게 시켰어요.
아주 안 시킨건 아니고 하는둥마는둥 하면서
유치원시절 보냈구요.
정신차린것이 초등 올라가면서
그러다가 넘 안 시킨 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쑥쑥을 들락거리기 시작했고
점점 초초해졌어요.
유아때부터 쑥쑥을 알았지만
방법도 모르다가
작년부터 책 읽기를 시작했구요.
안 되는 아이를 뜻 몰라도 읽자
하면서 테잎은 틀어놨구요.
물론 작년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요즘은 모든 학습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얼마 전까진 학교에서 시험보는 것도
만점(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도 받고 했었는데
요즘은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공부하기 싫어하고
다른 행동들(숨기고,감추고하는 행동들까지)을 합니다.
영어게시판에 와서 이상한 질문을 하게돼서
죄송합니다만
아이들 영어 열심히 시키시는 선배님들
아이들 영어공부 어찌 그리 열심히 시키셨는지
아이들이 다 받아들였는지?
전 요즘 공부고뭐고 다 그만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영어공부하면서 다른 과목들은 어찌하셨는지?
(수학,사회-역사등,과학,피아노나 그 밖에 악기,한자등)
그럼 아이들 놀 시간도 별로 없을텐데
학교생활은 어땠는지?
그리고 공부 하기 싫어했던 적은 없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과목을 엄마표로 병행하다보니
아이라 사이만 나빠지고
또, 아이도 따라주기해도 억지로 하는 것 같아서
정말 괴롭네요.
아직까지 반에서 괜찮게 하는 아이라 인정도 받곤 하지만
지금까지 억지로 끌려온것만 같아
안타까와요. 그리고 지금 갑자기 좀 시간을 주고
놀리자니 아이가 공부랑 멀어질것만 같고
여기오면 영어고수님들도 많고
대부분 엄마들이랑 아이들 열심이신데
아이들이 잘 따라오니 하겠죠?
영어공부 때문에 잃은게 많은 저 같은 엄마는 어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제가 뭔가 많이 잘못해서 아이가
공부가 싫다고하니 답답해서
여기다 글을 올려봅니다.
게시판성격에 맞지 않으면 삭제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제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희 아인 이제 초2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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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이렇게 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