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 부터 가끔씩 봐 오는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집을 나가고 여동생과 할머니와 생활보호대상자로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 고모가 옆에서 좀 돌봐 주구요.
항상 고나이 또래의 천진함도 있는 밝은 아이에 중1때쯤 시험 기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는 눈치고 과학과 수학을 좋아한다하기도해 다행이다 생각했었죠.
오늘 고모에게서 들은 말 중3인데 전교 6등을 했답니다. 중1때는 반에서 16등 2학년때는 전교에서 20등
드디어 3학년에 해낸거죠.
학원하나 안다니고 문제집 사 볼형편도 안되는데, ebs교육방송으로 공부하고, 공부 열심히해 성공한 수기형의 책들을 10여권 독파하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거 같다고 합니다.
방학인데도 날마다 계획세워서 공부한답니다.
조조영화도 친구들이랑 보러가기도 하구요.
너무 기특하죠.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한답니다. 특목고 준비하는 아이들 보다 성적 잘나왔다고,
내일 그아이를 볼텐데 어떻게 칭찬을 해주어야할지......
부족한 거 없이 자라는데도, 요구하는게 많은 울 아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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