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자주반] 4월 둘째 주 대문 엽니다~

모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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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

안녕하세요?

4월 첫째주에 이어 둘째주에도 대문을 열게 된 유니스맘입니다.

오늘은 바람은 참 많이 불었지만, 햇살은 참 따사로웠더랬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북쪽은 꽃구경 가기엔 아직 이른 봄...

개나리는 좀 보이는데, 화사한 벚꽃은 언제 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유니스는 학교 생활이 너무 바쁘답니다.

이번에 사회 시간에 발표 순서를 정하는데, 1번을 뽑았다고 아주 난감해 합니다..

제비뽑기였는데, 1번이라니..

걱정이 많이 되는지 낮잠 실컷 자던애가 딴 때보다 일찍 깨서는, 프레지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프리젠테이션 준비하고 있네요.

이 프레지라는 사이트는 학교에서 배웠답니다. 로그인해서 사이트에 자료 만들고 저장하는것 같네요.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인가봅니다. 정말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점점 딸에게 배우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인터넷 이야기가 나왔으니, 유툽에서 영화 한 편 full 로 보는 기능을 혹시 아시는지요?

저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한국영화들이 유투브에 찾아보면 쏠쏠히 많습니다.

영어 자막까지 있어서 영작 공부도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한국 영화들 (with 영어자막) 을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유투브 화면 링크하기는 못하지만... 아래 주소 인터넷에 복사 해 붙이시면 됩니다.
(혹은 보고 싶은 영화 넣고 full movie 라고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http://www.youtube.com/embed/024H4z30mUQ
8월의 크리스마스

http://www.youtube.com/embed/HFpkQfvnGxw&playnext=1&list=PLD6053836C52F266A&feature=results_video
시월애 (il Mare) full movie

http://www.youtube.com/embed/OBV0gpgdj3g
엽기적인 그녀 (my sassy girl) full

(보너스 - 주걸륜 '말할수 없는 비밀' with 영어자막)
http://www.youtube.com/embed/SWd-58V2vno

요즘은 스마트 TV가 가정에 많이 있으셔서, TV 로도 유투브에 들어가셔서 영어로 영화제목 치고

찾아보시면 되요. (참고로, 헐리웃 영화도 굉장히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어플 중 movietub은 유툽에서 full movie를 찾아줍니다)

유투브 '한국 영상 자료원' 페이지로 가면 옛날 흑백 영화들도 무료로 서비스 됩니다.

지난주는 감기때문에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하루종일 멍- 해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10시를 못 넘기기 잤습니다..

이번주는 봄기운 받고, 활기차게 보내렵니다!

하여, 이 주의 to do list를 한번 만들어봅니다.

1. '나를 찾아줘' 끝내기 - 시간도 없는데, 워낙 두꺼워 하루 10여 페이지씩 정도밖에 못읽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번주랑, 다음주까지면 잘 하면 끝낼것 같습니다

2. 둘째 영어 공부하기 - 적어도 3번. (초 3인데, 저랑 쉬엄 쉬엄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 워낙 뺀질거려 이제 겨우 사이트워드 ㅎ 지난주는 제가 몸이 안좋아 한번도 못했구요)

3. 토요일 - 아이들과 영화보기 (뭘 볼지 1주일간 고민해보기)

4. 토 or 일요일 - 아이들과 꽃구경&자전거 타러가기

여러분들의 이번주 to do list는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오는 일요일 저녁이 모두가 실천된 므훗한 밤이 되길 바래봅니다~

sf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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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0:02

중1 베스

오~ 정말... 정말~ 다들 능력자예요..^^ 올때마다 감탄감탄^^

프레지는 요즘 초등학교에서 샘들이 수업용으로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전 파워포인트만 겨우~ 조금 수정해서 쓸줄 알았는데... 요즘 젊은??^^ 쌤들은 프레지 이용해서 수업 준비하시더라구요... 음...훨훨~ 멋지고!!!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유니스는~ 첫번째순서라도 잘 할 꺼에요^^

베스도...주말에 서점가서 자습서랑 문제집이랑 몽땅?ㅋㅋㅋ 사들고 왔는데....~ 흠..아직 계획표는 안세운듯 해요~ 담임샘과 상담하고 왔는데.. 무지 즐거운 중학생활 하고 있다 하셔서 한편으로..마음이 놓였으나

그냥... 즐겁기만^^ 한 중학생활일까봐 살짝 걱정중이예요^^

쌤 말씀으로는 다른아이들도 베스처럼 좀 즐기면서 생활하면 좋겠는데..요즘은...너무 각박하다...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들을땐 기분 좋았는데^^ 넘 공부는 안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이번주 베스맘의 to do list!!!

1. 성경필사(성당 예비자교리반 듣는데..숙제~ 여요..^___^)

2. 베스 첫 중간고사 공부 하라고 달달 볶기? ㅋㅋㅋㅋ

3. 음...집안일 미루지 않기?^^

참... 세라 한자 학습지 시작했는데(둘째가 학교에서 숫자 1,2,3,4, 를 한자로 배웠나봐요...근데 다른애들은 한자를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른다고 한자를 배우고싶다하여~^^ 둘째는 왜이리 뭘해도 기특해요 ㅠㅠ)

베스네 학교가 중2때 한자랑 중3때 중국어를 한다네요...

그래서 본인이 중국어 학습지 해보겠다해서 신청해 놓은 상태여요^^

중국어는...저도..좀...낯선언어라..어떨지..같이 공부해볼까..하는 마음 먹고 있어요^^

모두 힘찬 한주 되시고~ 저도 주말에 모모맘님이 추천해주신 유투부 영화 한편 볼래요^^

늘 감사합니다~ 모든분께*^^*

sf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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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18:43

^_______^ 비투스님 멋쟁이!~~~ 우리 베스 달달하게 맹글러 갑니다^^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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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23:27

엠디도 중국어 배우는데 저는 아무생각이 없었어요ㆍㆍㆍ베스네 덕분에 중국어 관심가져보아야겄다고 생각 했어요ㆍ
프레지,제가 쓸일은 없지만 한가지 알았네요~
베스 달달볶기 성공기원요 ㅎㅎ

민재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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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2:30

베스가 적응 잘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네요.
스텔라도 학교 생활을 느~무 즐거워해요. 요즘 같은 시기엔 그것만으로도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늘 욕심이 스멀스멀...ㅎㅎ.
저희두 내년에 한자랑 중국어 배운다는 말을 듣고도 아무 생각없었는데, 베스는 먼저 학습지 하겠다고 하다니 진짜루 기특한거 아녀유~~
베스도 훈남 오빠들 만나러 성당 다니고 있나 궁금해요...ㅎㅎ.

sf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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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8:35

베스는... 아무리 잘생긴 아가들이 있다해도~ 꿈쩍을 안하네요^^
중국어는........ 마음만 먹었는데..걍..저도 함께 해야하는 분위기^^
베스맘은.. 한문과목이 싫어서 고등학교때 이과를 택한(그땐..이과 가서도 한문 고대로 배우는걸 모르고 ㅠㅠ) 뇨자라서..중국어는... 머나먼 나라 언어로만 보여요^^

민재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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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22:17

중1 스텔라

모모맘님, 이번 주엔 유익한 정보로 대문 열어주셨네요.

저 영화 중에 '말할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연주들을 스텔라가 참 좋아해요.

매일 한두번은 피아노로 꼭 연주해보더라구요.

지난 주엔 다른 분들 쓰신 글에 댓글만 달고 정작 스텔라 생활이야기는 못 올렸어요.

음~제가 정말 신나게 놀러 다녔거든요....ㅎㅎ.

스텔라는 지난 주에 2박3일 수련회를 다녀왔어요.

어찌나 잘 노셨던지 집에 들어서자마자 한달쯤 가 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스텔라가 집을 비운 사이, 그 시간을 집에서 허비할 수 없어 동네친구들이랑 뛰쳐나갔지요.

첫째날은 영종도 을왕리바다에 가서 서해바다 귀경에 조개구이랑 칼국수 먹고, 다시 파주 프로방스에 건너가서 귀경다니고,

둘째날은 동대문에 있는 쇼핑몰 귀경하고 명동으로 넘어가 또 귀경하고...정작 구입한 건 별로 없시요^^

셋째날은 오전에 한국사수업 듣고, 또 동네친구들 연락와서 코스트코 다녀오구요.

정신없이 쏘다니다가, 금요일 저녁무렵엔 대학친구 와이프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홀로 남겨진 친구녀석도 걱정이지만, 이제 고1, 중1이라는 아들녀석들을 두고 어찌 그리 세상을 버렸는지...참 마음이~~

스텔라는 수련회 가기 전이나 다녀와서 밀린 수학학원 숙제하느라 거의 모든 시간을 썼구요.

지난 주부터 일요일에도 수업을 하는터라 다른 것은 거의 스톱상태네요.

영어 북클럽 미션만 간신히 하고 있어요.

이제 중간고사 준비도 해야 할텐데 이거 어찌 시간배분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놈의 수학학원은 딴 과목 공부도 할 수 있게 숙제를 줄여줘야 할텐데 더 많이 내주네요. 헐~~

모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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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09:42

ㅎ 너무 부럽습니다~ 조만간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이네요 ~ 그리고..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맘이 짠..하네요

sf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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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0:06

음...베스도 중간고사 상태?^^ 보고 수학학원을 가야할지 결정하려구요..숙제가 많다 하니...또 자꾸 망서려지는..^^;;;
친구분 일은 정말 안타깝네요... 남겨진 아이들이 많이 걱정되네요..ㅠㅠ

승재영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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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18:43

안그래도 댓글은 보이는데 스텔라 이야기가 없다 했더니 ...
스텔라 수련회로 놀러가고 ... 민재맘 님은 좋은시간을 보냈군요. 친구분 아이들이 참! 안되었네요.
그리고 역쉬 중학교에 들어오니 시간이 없네요. ㅠㅠ 알렉스도 영재반에 야구에 피아노 하고나면..시간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