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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중간고사를 끝내고..도움!

  • 악바리
  • |
  • 2010-05-01
4

중 1 아들 어제 중간고사를 마쳤네요..

잘 보겠다고 큰소리 땅땅 치더니 ..이제껏 잘했고,또 그 자신감에 저도 별 걱정은 않했죠.

결과는 끔찍했습니다.

저 이틀동안 자리 싸매고 누웠다가 정신차려 보자고 일어나 앉았네요.

학원에서도 줄곧 특반이었기에 망친다 하더라도 전교10등 밖으로는 상상도 않했는데...

수학이 74점으로 5개나 틀렸네요.영어도 3개나 틀리고 ..다른과목도 ....

어제 학원을 그만 두었어요.

계획된 바도 없이 무작정 그만 두고 나니 어떻게 학습계획을 짜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수학도 영어도 제가 봐줄 입장은 아니라서 더욱더..

수학과 영어는 인강으로 할까 하는데. 인강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수학 인강을 듣고도 혼자의 학습이 가능할까요 ?

풀리지 않는 문제도 있을거고요...인강 말고 혼자서 수학공부할때 문제집 선정도 도와 주세요.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영어도 줄곧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집에서 영어책을 읽거나 다른 영상물을 접하지도 않았구요.

앞으로 영어공부 할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 모르겟어요

이번 중1 토익브릿지 146점이구요.

우선은 기말고사 볼때까지는 두달이 남았어요. 수학과 영어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다가

기말고사 3주정도 앞두고 다른과목 시험대비 들어가야 할텐데...

학습방향좀 잡아 주실 수 있을까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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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10-05-01 23:28
답댓글
저희 아이도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치뤘습니다. 전과목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건 아니지만 수학은 100점을 맞았습니다. 물론 개념원리, 센수학, 에이급 수학으로 세번정도 반복하였으나 한 달전 시험시간 40분에 맞추어 기출을 풀어본 결과 70점대로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강남지역 학교이고 난이도가 높아 그런가 했더니... 당연한 결과라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내에 정확하게 푸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시험이 가까워져 암기과목에 치중하더라도 하루 5문제 이상의 수학을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하니비님이 추천해주신 서울대 강석진 교수님의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없어 매주 토요일 기출문제 2회씩 40분내 푸는 연습을 4주에 걸쳐 한 결과 마지막 주에는 100점이 나왔습니다. 물론 개념과 심화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시간내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큰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시험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물어보세요. OMR작성까지 하려면 더욱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시험기간에는 오히려 가장 쉬운 과목이 이 두 과목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희 아이는 도덕, 기술가정에서 황당한 점수를 받았더군요. 첫 시험이라 아이들도 엄마들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지금의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믿고 지원하는 일만이 부모가 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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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10-05-01 22:27
답댓글

초등아이를 두고 있어서 무슨 말씀을 드리긴 뭐하지만..

읽어보니 너무 학원의존형은 아니셨는지..

학원을 보내더라도 학원 수업은 어떤식인지..교재는 어떠한지..

학원을 언제 그만 두더라도 문제없다..는 맘을 먹고 보내셨으면 좋았을걸 싶네요..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 능력이 다른데 무턱대고 조언을 바라는건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다른 누구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을 바라기 보다는 게시판의 글 읽어보시고 서점가서 직접 문제집 훓어보시고 아이와 함께 앞으로 어떡해할지 고민하고 계획하여 노하우를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게시판과 중등게시판, 쑥쑥칼럼 읽어보시면 정리하시기 쉬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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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봄
  • |
  • 2010-05-01 20:27
답댓글

동병상련이네요......울딸래미...

수학에서 점수다 깍아먹고 기가 막힙니다...

초등때 항상 반에서 수학 최고점수 받아서 너무 얕보더니....

수학 시험 보고와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저도 기가 막혔는데...생각해보니 차라리 잘됐다 싶기도 해요...

잘난척하더니...이제  생각좀하겠죠...

자기입으로 이제부터 매일 수학은 세시간씩 한다고 합니다... 하얗게 질려서...

자꾸생각하면 제가 어떻게 될거같아서 빨리 잊어버리려구요.

안하는 아이들은 아니니 한번더 지켜보세요....

저는 당장 학습방법을 바꾸지는 않으려고요....

혼자공부하는시간을 더 늘려보라고 했네요...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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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발이
  • |
  • 2010-05-04 01:39
충격!
아이도 엄마도 이것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겠다 싶었어요.
이젠 더 촘촘히 가려 합니다.
막연한 믿음 가지고는 중학시험이 만만치는 않은가 봐요.
답들 달아주신 모든 분들 넘 감사해요.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시험 ! 절망하지 않으려구요.
약으로 쓰렵니다.
감사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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