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페렐만이 있다면 돈벌기 위해 수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금융공학'이라고 경영,경제.수학 이 세가지가 밀접하게 유기적으로 상관관계를 맺더군요.
우리 애도 경영전공이지만 수학을 부전공해요.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의 공부량은 정말 어머어마해서 고등학교 1년분 즉 수1정도의 양을 2달정도에
배우고 시험을 치루죠.그래서 대학에서는 선행학습이라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과에서 교차지원하는 경영대 학생들이 유리할까? 고등학교때 문과생들 보다 수학을 두배로 했으니까요.
아니랍니다.전혀 관계 없다고 합니다.고등학교까지 했던 수학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저도 대학보내기 전까지는 경제와 경영에서 그렇게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지 몰랐습니다.물론 진로에 따라 수학을 많이 듣지 않는 학생도 있지만 큰 돈 벌고 싶은 야망이 있는 학생들은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합니다.
요즘 이과에서 의대 다음으로 컷이 높은 학과가 수리통계학과입니다.실용적인 학문으로 인기가 높죠.
어려서 부터 수학시킨 이유가 돈 많이 번다는 생각에 시킨것은 아니였는데...생각도 못했죠.아니 몰랐어요.
수학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공대가는 줄 알았어요.그리고 수학교사하는 줄 알았죠.
수학은 대학가는데 지장이나 없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이었으나,금융공학자를 꿈꾸는 두아이를 생각하며
왜? 이리 웃음이 나오는지요.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미국에서는 수학자가 최고의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까요?
IB등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일단 연봉이 높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리고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인지라,저는 절대로 선택하지 말라고 말리고 있습니다.^^
[수학경쟁력이 미래경쟁력-4]
수학 전공자가 최고 연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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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11.05 15:07 / 수정 : 2009.11.05 15:58
▲ 제임스 사이먼스 / 조선일보 DB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누구일까?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정답은 헤지펀드 투자회사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사이먼스 대표다. 소득조사업체 ‘알파 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사이먼스 대표는 지난해 25억 달러(약 2조90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놀라운 것은 그가 경제나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수학자 출신이라는 것이다. 사이먼스는 미국 하버드대 수학교수로 재직하다 금융계에 뛰어들어 경이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고의 직업’이 수학자라고?
사이먼스 대표의 작년 수입은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회장의 연봉 5480만달러 보다 수십배나 많은 액수다. 사이먼스 대표가 이처럼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수학을 이용해 복잡한 금융 메커니즘을 정확히 예측해 투자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의 ‘퀀트(quants)’는 수학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분야다. 퀀트는 ‘수량으로 잴 수 있는’이란 뜻의 영단어 퀀터테이티브(quantitative)와 분석가(Analyst)에서 나온 말이다. 수학을 이용해 시장을 읽고 금융상품을 만들며 가격을 결정하는 터라, 수학자들이 선호된다.
미국에서는 수학자가 최고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직전문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의 조사 결과 수학자는 미국의 200개 직업 중에 최상의 직업으로 뽑혔다. 이 조사에서 수학자는 오염된 연기나 소음이 없는 곳에서 일할 수 있고, 연간 수입(중간 값)도 9만4160달러에 달하는 고소득직으로 분류돼 최고의 직업으로 꼽혔다.
◆복잡한 금융상품, 수학으로 설계한다
한국 금융계에서도 수학 전공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수학 전공자들의 진로는 금융·보험 업계는 물론 경영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수학자들이 금융·보험상품을 만들고, 주식 투자의 적기를 계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수학자의 도움으로 생산비용을 줄이는 기업도 있다. ‘돋보기 안경을 쓰고 낡은 책을 옆에 낀’ 수학자 이미지는 구식이 된지 오래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퀀트팀에서 일하는 강병국(38) 과장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이다. 그는 여러가지 방정식을 사용해 옵션상품들을 풀고, 직접 연습장에 계산을 하며 파생상품을 만들고 있다. 강 과장은 “현재 퀀트팀원 6명 중 2명이 수학전공자"라며 “수학과 박사 출신 2명 등 수학전공자 4~5명이 이미 퀀트팀을 거쳐갔다”고 말했다.
◆수학 실력이 기업 경쟁력 좌우
보험업계의 ‘계리사(計理士)’도 수학 전공자들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다. 계리사는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이 낸 보험료를 어떻게 관리할지 등을 계획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이 유리하다. 삼성생명에서 계리업무를 맡고 있는 황두순(28)씨도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황씨는 “업무에 확률과 통계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며 “계리사 시험 합격자나 현재 계리업무를 하는 사람중에 수학과나 통계학과 출신이 많다”고 했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인 황용운(28)씨는 지난 달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 외국계 보험회사에 지원해 합격했다. 황씨는 입사한 회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료의 얼마를 회사가 비축해 두어야 하는지를 계산하는 등의 일을 할 예정이다.
경영학이나 경제학 전공자가 전담할 것 같은 업무를 수학 전공자가 맡고 있는 것이다. 황씨는 “면접 때나 입사한 후에 보니, 비슷한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 중에 수학과 출신이 다른 전공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말했다.
▲ 최근 수학자들의 금융업계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풍경 / 조선일보 DB사진 수학은 경영에도 요긴하게 활용된다.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경영기획실에 근무하는 장영재 박사. 미국 MIT공대에서 ‘확률이론을 통한 생산운영 분석’이라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장 박사는 작년 수학의 ‘스케줄링 이론’을 활용, 생산라인의 작업순서를 효율적으로 교체했다. 그 결과 회사는 수십억원의 비용 절감을 이루어 냈다.
장 박사는 “수학 선진국에서는 수학자들이 기업에서 여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확률·통계 등의 수학을 이용해 의사를 결정하는 기업들은 기획업무에 수학자들을 선호한다”고 했다.
◆수학을 홀대하는 나라엔 미래 없다
우리나라는 아직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학 전공자를 선호하거나 우대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 학부과정에서 수학을 전공한 대학생들의 정규직 취업률은 대체로 대학 전체의 취업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수학과 학생들은 “기업에서는 주로 응용수학 출신을 선호하기 때문에 순수수학이 강한 학교는 취업률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 보험사에 취업한 황두순씨도 “수학을 전공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지만, 수학 전공이 취업후 회사에서 특별히 우대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대부분의 수학과 출신들이 교사나 학원강사직을 택했다. 금융권에 많이 진출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광운대 수학과 허민 교수는 "요즘에는 금융수학, 보험수학, 통계학과 접목시켜 직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은행권에서도 출신학교보다는 수학이라는 전공에 주목해 채용하는 경우가 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김명환 교수는 “현대수학 역사가 이제 50년 정도 된 한국에서 수학자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수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생긴다면 그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리치 흐름님의 글입니다.
> 수학의 역사를 읽어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와 당나귀 이야기부터 피타고라스 학파의 이야기, 라이프니츠와 뉴턴의 미적분 경쟁이나 장님인 오일러의 제자들과의 눈물겨운 논문 정리 이야기 등등... 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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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사에 위대한 천재들이 그렇게 많건만, 제가 가장 감명을 받은 수학자는 현재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관심을 조금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그의 이름을 들어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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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초까지 연구된 모든 수학을 다 알고 있었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두명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힐베르트이고 또 한명이 푸엥카레입니다. 앙리 푸엥카레는 세 행성간의 궤적에 대한 방정식(삼체문제)을 연구하다가 후에 푸엥카레의 추측으로 불리는 가설을 세운 사람입니다.
>
> 그의 추측을 증명하기 위해서 100년동안 많은 수학자들이 도전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푸엥카레의 추측은 위상 수학(Topology, 오일러의 유명한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문제가 위상수학의 시초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이라고 불리는 분야와 관련이 있습니다. 공간의 위치관계나 상호작용같은 것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사실 저도 감만 있지 이 분야에는 장님과 마찬가지입니다.)
>
> 제가 위상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며, 저도 대충 그런것이구나~ 정도만 알고있는 미천한 실력임에도 이런 어려운 수학의 분야를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감명받은 수학자가 바로 이 푸엥카레의 추측을 증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 그의 이름은 페렐만입니다. 시중에 "페렐만의 살아있는 수학" 이라는 시리즈로 책이 나와있습니다. ( 책이라기 보다는 수학퍼즐에 가깝습니다. ) 시중에 "푸엥카레의 추측"이나 "푸엥카레가 묻고 페렐만이 답하다"같은 책을 보면 그들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와있죠. 저도 읽으면서 무슨 내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거의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그렇지만 수학자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
> 푸엥카레의 추측은 21세기에 수학자가 풀어야할 7개의 난제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로서 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100년간의 수학자들의 작은 연구 성과물들의 도움을 받아 페렐만은 컴퓨터의 도움없이도( 현대 수학에서 컴퓨터 없이 새로운 이론을 증명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켄이 증명한 4색정리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증명에 성공하게 됩니다.
>
> 증명을 한 이후로 페렐만은 미국 순회 강연에 초청되어 미국 전역을 돌면서 그의 증명을 수학자들에게 이해시켰습니다. 강연당시 그의 행색은 거지같은 차림이었다고 합니다. 낡은 스니커즈에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 해요. 그의 외모와 다르게 그는 강연장에서 칠판에 단 몇개의 그림과 글만 썼을 뿐, 전부 말로서 증명을 거침없이 설명했고, 강연 후 질의 응답시간에서 수많은 천재들의 공격(?)에도 거침없이 즉각적으로 대응을 했다고 하니 그의 천재성이 어느정도인지 실로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
> 미국에서 했던 강연의 마지막은 뉴욕에서였는데 그의 강연을 들으려고 모여든 사람들로 강연장이 꽉 찼으며, 대부분들은 천재수학자들이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에 빛나는 균형이론의 존 내쉬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앤드류 와일즈도 청중들중의 한명이었다면 얼마나 대단한 천재들을 상대로 완벽한 강연을 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
> 페렐만은 강연을 마치고,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임대 아파트에 은둔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의 은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는 100만달러의 상금도 거부했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06년도 필즈상도 거부했습니다. 최연소 IMO 챔피언 출신으로서 소수들간의 수열을 증명한 테렌스 타오도 2006년 필즈상 수상자중의 한명입니다.
>
> 수학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필즈상도, 100만 달러도 거부하고 연금으로 살아가는 러시아의 천재 수학자 페렐만으로부터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수학을 연구하는 것은 수학이라는 학문 그 자체로 이미 행복하며 희열을 느낄 수 있는데 돈과 명예가 무슨 필요가 있겠냐는거죠.
>
> 이런 모습들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재들의 괴팍한 성질 정도로 이해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 그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한없이 친절하고 겸손하며, 적절한 유머로 상대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성격이랍니다. 그러면서도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입을 다물어 버리는 성격이라네요. 책에 의하면 그가 수학계와의 교류를 하지 않는 이유는 수학자들간의 암투와 질시등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학에 있어서 획일적인 왕도나 비법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궁극적 해답에 이르는 길은 수없이 많을 수 있음에도 자신의 것이 가장 옳다고 주장하는 수학자들 특유의 분위기에 그가 환멸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
> 영화같은 그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저는 그의 인품을 존경하고, 그의 학식을 존경하고, 소박한 그의 삶을 존경합니다.
>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수학이라는 학문의 핵심에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에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고, 그 앞에서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학부모나 학생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만이 옳다, 저 방법만이 옳다는 획일적인 것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저는 페렐만의 교훈을 내 아이에 맞게, 저의 처지에 맞게 변형시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내 환경에서의 최선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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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그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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