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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4학년입니다.
아직 영어학원에서는 나름(?) 최고레벨반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이가 수학에서 구멍이 나는게 보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가 수학을 굉장히 중시하는 학교이고
최종 대입 입시에 가장 중요한것이 결국 수학이라는 말들도 많이 들었기에
수학비중을 높여야 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낍니다.
문제는 영어학원을 주3회 가고 학원 다녀오고 나면 6시 30분쯤,,,
더구나 영어숙제가 하루에 3시간은 해야하고
학교숙제도 올해담임샘께서는 참 많이 내 주시네요.
일기도 매일 다양하게 써야 하고요.
그러다 보니 수학공부 할 시간이 하루에 1시간도 제대로 나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생각은 영어숙제중 뺼건 과감히 빼는 방법밖엔 없지 싶어요.
지금 영어숙제의 내용은
1. 단어암기 - 매일 1시간정도 소요
2. 영어책 하루에 한번 읽기- 이게 거의 매일1시간에서 2시간까지 잡아먹습니다.
3. 쓰기
4. 듣기 30분정도
5. 온라인-1시간정도 소요
문제는 온라인학습인데요.
스피킹 2주, 쓰기 2주...구성인데
저는 온라인 학습이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쓰기할때 타이핑하는 걸 보면 간단한 문체만 반복해서 쓰고 있더라구요...
선배맘님들 보시기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반드시 계속 유지시켜야 할 부분과
과감히 빼도 될 부분을 좀 집어주세요.
저는 아이 영어공부에 오히려 dvd를 하루 40분정도 집어 넣고 싶은데
학원숙제에 치여 이걸 넣을 시간이 없네요.
지금 제
제 짧은 소견으로는
1. 단어암기 -30분
2. 영어책 읽기 -30분
3. 영어책 듣기 -30분
4. 온라인-스피킹 30분
5. dvd-40분 (이건 사실상 아이가 원하는거 틀어주는 거니까 영어놀이지요..)
다시 말씀드려 쓰기를 과감히 뺴는 거죠...
어떤 의견이든..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초짜엄마가 애만 닥달하다가 하루가 다 갑니다.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