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국어가 아닌 언어영역?
큰아이 고등학교 시절 가장 힘들었던 공부가 언어영역이었다.큰애 고등학교 입학전에 서점에서 모의고사 문제집을 펼쳐 몇 문제 풀어보았지만 캄캄했다.너무 생소하고 어렵다는 느낌이었다.교육에 특히 사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은 중3 , 2학기가 되면 언어영역 사교육을 시킨다.우리 애는 중학시절 국내대학으로 진학을 생각하지 않아서 언어영역은 전혀 신경쓰지 못했다.책을 많이 읽으면 언어영역은 자동해결이라는데 그것도 경우에 따라 그렇지 않기도 하다.
우리집 애들의 독서력은 과연?
쑥쑥이나 타 교육 사이트의 아이들을 보면 겁나게 많이 책을 읽는다는 글을 볼 수 있다.그러나 한국의 평범한 아니 평범 이상의 초중고등생이 읽을 수 있는 독서량은 과연 얼마나 될까? 몇일전 고등논술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한국 중,고등 교육의 현실이 영,수,내신에 올인하다보니 책 많이 읽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고,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씀도 하셨다.독서도 정신연령을 따라 수준에 맞추어 읽어야 하기에,본격적으로 수준있는 양서를 읽을 시기인 초등고학년과 중,고등시기에 모두 영,수에 집중하니...무엇보다 수학에 집중하면 책읽는 일은 물건너 가버린다.우리 애들도 수학에 몰입하면서 책읽기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공부만 한다는 우리집 애들도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었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한다.우리 애들도 평균치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어려서 독서를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언어영역이 보복을 한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그러나...과연 또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다.큰아이 친구들이나 주변의 아이들 모의,수능 언어영역 성적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어제 만난 큰애 친구 엄마들 모임에서도 언어에 관한 뜨거운 토론끝에 얻은 결론은 언제나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력의 부족인지,주관적인 사고 때문인지...
우리 애는 언어영역에서 고전을 하기 시작했다.자기 답이 맞다고 자주 우기는 것을 보면 주관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였던 것 같다.객관적사고와 출제자의 의도를 가장 잘 파악하는 자가 언어영역에서 승승장구한다.물론 언어영역은 물 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부어도 빠지듯이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결국 고1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한번도 만점을 받지 못했다.그리고 늘 1등급 끝에 달라붙어 있었다.
한문제라도 틀리는 날에는 2등급으로 밀려나는 것이다.하기는 2등급이라해도 1,2점 차이여서 표준점수로 생각해 볼 때,큰 걱정 없지만,성적에 안달을 부리는 모자는 언어 때문에 골치를 썩기 시작했다.
결국 1학년 말...
우리도 그 유명하다는 고액언어과외 선생님을 찾아갔다.헐...밤 12시에 시작해서 새벽 1시반에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그래도 받아만 주신다면...액수? 평범한 샐러리맨 한달치 월급이었다.감당할 수 없는 액수는 아니였다,내가 버는 돈에서 똑 떼어 한달치 수업료를 내고도 시키고 싶은 심정이었다.아...나는 내가 돈 벌어도 명품 가방 하나 사려면 1년을 고민하는데...빚을 얻어서라도 사교육시키는 심정을 알것 같았다. 아...이럴 때 엄마의 경제력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해 줄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그러나 내가 힘들여 번돈을 그렇게 계속 쓸 수는 없는 일이었다.하늘이 도우셨는지,팀이 생겨 4명이 수업료를 나누어 냈다.그러나 고액과외의 경우 4명이 나누게 되면 그 교육 효과 또한 그만큼 반감된다는 것은 내가 더 잘 알고 있었다.그래도 도대체 언어고액과외라는 것이 어떤 것이며 공부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우리는 해야만 했다.
일주일에 두번 가는 수업이지만 (고액과외의 경우 한달치로 수업료를 내지 않고 횟수 즉 한달 8회를 기준으로 수업료를 지불한다) 중간,기말,3주씩 빠지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빠지고 ,결국 학교에 야자시간을 늘이는 바람에 주1회로 일년을 채우지 못하고 언어역영 고액과외는 끝을 맺었다.수업을 뭘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나누어주는 자료를 읽고,토론하고 지문 풀고...어차피 지문위주의 공부이고 쌤의 특별한 설명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그런데,뭐하러 그렇게 큰 돈을 내고 다니는지? 유명한 고액과외 쌤은 특별한 비법을 가르치는 쌤이 아니라 좋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유명세를 타고 고액과외쌤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 같다.들어갈 때 하도 굽신굽신거리고 들어가 조금만 더 해보라고 아이에게 간청했지만,왜? 다녀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아무튼 우리는 수능의 4영역중 언어와 국사에 고전을 하며 고3시절을 보내야 했다.
고2 겨울방학에는 언어와 국사에 몰두했더니 고3,3월 모의고사에서 다른 영역의 성적이 하락하는 현상이 왔다.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렇다고 언어가 올랐냐? 노~노.최상위권의 학생들은 영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을 낼 수 없기에 영,수 만점에 수렴하고 언어에서 변별력을 내야하는 치열한 싸움이다.지루하고 별 뚜렸한 해결책이 없다.공부를 해도 안해도 맨날,거기서 거기...답답했다.
수시에 합격해 수능성적은 최저등급만 맞추면 되는 가장 마음 편한 수험생이 되어 수능을 보았지만 역시 가장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은 언어와 국사였다,국사도 어려서부터의 국사매니아들에게는 당할 수 없었다.정말 내신 영어공인성적에.수학경시,논구술까지 거기에 다른 사탐공부량의 3배인 국사,제2외국어 설대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했다.지금도 어떻게 저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했는지...상상만 해도 겁난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언어영역 성적과 글쓰기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언어영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대학국어등,사회과학글쓰기등에서 최우수 글쓰기상등에 뽑히고 친구들의 첨삭을 맡아서 해주고 있다.물론 그중에는 '언신(언어영역의 신)'인 친구들도 있는데,글쓰기는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하니..글쎄..주관적인 사고...대학에서의 글쓰기 능력은 객관적 시각도 중요하지만,주관적 사고능력도 중요하지 않을까? 몰라몰라.ㅠㅠ
내년이면 작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다.
언어영역의 쓰라린 기억이 다시 살아난다.
지금은 물론 수학과 텝스에 몰두하며 언어영역까지는 생각할 틈이 없지만..
엄마는 서서히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인 '엄마표 언어영역'
지난달에는 올해 3월 고1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를 작은 아이에게 풀려보며 많은 것을 느꼈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조금씩 '감'이 생긴다.아이들은 장례식하면 무서운 생각부터 떠올린다...ㅎㅎ ㅎ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보고 풀어보라고 하니 알 것 같다고 한다.뭔가 삘이 오기 시작했다..이번에는 언어 히딩크감독....
모의고사 몇회와 수능 언어영역 몇년간 기출을 풀어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온다.물론 내가 푼 언어시험지는 오답 작렬이지만...ㅋㅋㅋ 50문제 풀고나면 쓰러질 것 같다.그러나 언어영역을 풀며 느낀 점은 외국어영역과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지문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만 한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언어영역 공부법에 관한 책은 시중에 별로 없다.그러나 좋은 책 한권을 발견하였다.이 책의 저자는 책을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한다.만화책이라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내 학생중에 '언신'으로 통하는 애가 있다,학교에서 국어쌤이 언어를 잘하는 이유와 방법을 이야기 하라 해서 "만화책을 많이 읽으면 됩니다" 작년에 이 이야기를 듣고 엄청 웃었는데...학교쌤은 수업시간에 맨뒤에 앉아 책방에서 빌려온 무협지에 각종 소설에 만화만 보는 학생이 언어 1등급이라 하시며 다른 과목은 6,7등급이어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언어 1등급이라고 하시던 말씀도 기억났다.ㅎ...
아무튼 요즘 엄마표 언어영역의 승리를 위해 온통 머리속은 언어영역 정보의 혼란으로 머리가 깨진다.
언어의 고수들이 모여있는 곳은 어디일까? 오늘부터 찾아 나섭니다.^^
제발제발 울 둘째는 '언신'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언신(언어의 신)' 비나이다,비나이다.ㅎㅎㅎ.
자식 공부에서 손 뗀다면서?
다음 책은 중3 이상의 학생에게만 권합니다.
책의 대부분이 언어영역 문제풀이 방법론과 지문 읽는 법을 배우는 책입니다.
일단 독서력이 있는 학생에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론입니다.
책부터 읽히자...ㅎ
유명하다는 강사의 강의를 죄다 들어보고
알차다는 교재를 아무리 풀어봐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언어 점수.
기출문제를 풀고, 시중 문제집을 풀고, 모의고사까지 풀어도
진짜 국어 실력이 늘었는지 자신할 순 없는 국어 공부.
정말, 정말로, 다른 길은 없는 걸까?
나는 지금 제대로 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지금 쏟고 있는 땀과 노력이 어쩌면 몽땅 헛된 것은 아닐까?
[국어 공부, 패러다임을 바꿔라]는 이 모든 의문과 답답함에 답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읽듯, 신문을 보듯,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대신에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외면해 왔던 진실과 진지하게 마주하기를 권합니다.
이 책의 특징
◎ 국어 공부, 쉽고도 바른 길이 있습니다.
이 책은 국어 공부의 천편일률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바른 국어 공부란 무엇인지 근본부터 따져보고 새로운 국어 공부의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독서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바른 독해력 향상법을 익히고 이에 따른 불필요한 문제 풀이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도록 하였습니다. 저자는 이런 국어 공부 방법을 제시하면서 국어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라 말하는 것입니다.
◎ 문제 풀이 비법, 국어에도 존재하는 말입니다.
해도 해도 오르지 않는 국어 점수, 수능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리나 외국어는 노력해서 점수를 올렸다는 사례가 많지만, 의외로 해도 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과목은 언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국어 공부의 올바른 해법 제시와 함께 가장 쉽고도 확실한 수능 언어의 문제 풀이 비법을 공개합니다.
◎ 증명은 실제 수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허황된 말로 궁지에 몰려 있는 학생들을 현혹하는 책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법을 제시하기 위해 문제 풀이 비법을 공개하였고 그 증명은 실제 수능 문제로 하였습니다. 별도의 필기나 메모 없이 책을 묵독하는 것만으로도 문제 풀이의 비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독서의 방법까지도 알려드립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이 책에서의 핵심은 문제 풀이 비법이 아닙니다.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를 통한 독해력 향상만이 탄탄한 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말합니다. 바르게 독서할 수 있는 독해력 향상법까지도 마지막에 제시하여 끝까지...유명하다는 강사의 강의를 죄다 들어보고
알차다는 교재를 아무리 풀어봐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언어 점수.
기출문제를 풀고, 시중 문제집을 풀고, 모의고사까지 풀어도
진짜 국어 실력이 늘었는지 자신할 순 없는 국어 공부.
정말, 정말로, 다른 길은 없는 걸까?
나는 지금 제대로 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지금 쏟고 있는 땀과 노력이 어쩌면 몽땅 헛된 것은 아닐까?
[국어 공부, 패러다임을 바꿔라]는 이 모든 의문과 답답함에 답하고 있습니다.
소설을 읽듯, 신문을 보듯,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대신에 어쩌면 그동안 우리가 외면해 왔던 진실과 진지하게 마주하기를 권합니다.
이 책의 특징
◎ 국어 공부, 쉽고도 바른 길이 있습니다.
이 책은 국어 공부의 천편일률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바른 국어 공부란 무엇인지 근본부터 따져보고 새로운 국어 공부의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독서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바른 독해력 향상법을 익히고 이에 따른 불필요한 문제 풀이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도록 하였습니다. 저자는 이런 국어 공부 방법을 제시하면서 국어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라 말하는 것입니다.
◎ 문제 풀이 비법, 국어에도 존재하는 말입니다.
해도 해도 오르지 않는 국어 점수, 수능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리나 외국어는 노력해서 점수를 올렸다는 사례가 많지만, 의외로 해도 해도 오르지 않는다는 과목은 언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국어 공부의 올바른 해법 제시와 함께 가장 쉽고도 확실한 수능 언어의 문제 풀이 비법을 공개합니다.
◎ 증명은 실제 수능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 책은 허황된 말로 궁지에 몰려 있는 학생들을 현혹하는 책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법을 제시하기 위해 문제 풀이 비법을 공개하였고 그 증명은 실제 수능 문제로 하였습니다. 별도의 필기나 메모 없이 책을 묵독하는 것만으로도 문제 풀이의 비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독서의 방법까지도 알려드립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이 책에서의 핵심은 문제 풀이 비법이 아닙니다.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를 통한 독해력 향상만이 탄탄한 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말합니다. 바르게 독서할 수 있는 독해력 향상법까지도 마지막에 제시하여 끝까지 국어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 친절한 주석 풀이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글은 어렵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자만의 국어 공부를 위한 해법을 담고 있습니다. 객관성을 더하기 위한 많은 인용과 증명을 친절한 주석 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문제 풀이를 통해 국어를 꾸준히 공부했지만 점수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수험생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수능 언어 문제집을 풀고 공부했지만 점수는 제자리이거나 고득점에는 도달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바른 학습 방법이 맞는지 새삼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자의 국어 공부를 위한 독서 강조는 무엇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책장의 마지막을 덮는 순간 진정한 국어 공부의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저 공부하라고 강요만 했지 정작 자녀들에게 바른 국어 공부의 방법을 알려 주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문제집이 아닌 다른 책을 슬쩍 권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수험생 학부모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어 공부는 문제 풀이를 통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향상되는 것이라는 진리를 학부모님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수많은 국어 교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기존의 패러다임 안에서 교사들이 수업을 더 잘하고,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벗어난 해법입니다. 이 책을 통해 수업과 공부의 차원을 한 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학교와 학원 수업의 국어 공부 패러다임의 구태의연한 현 실태를 제시하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작게나마 제시하고 싶다는 동기에서 출발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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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선생님의 책 < 어휘끝 >를 읽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