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에서 나눠준 것, 어디서 받은 것 등 집에 뒹굴고 있는 작은 미니 앨범이 몇권 있더라구요. 전 사진은 큰 앨범에만 꽂아두기 때문에 이 미니 앨범은 그야말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미니 북을 만들려고 재료를 찾다가 문득 이게 눈에 띄었어요.
한장 한장 비닐로 되어 있으니가 많이 보아도 찢어질 염려 없지요. 또 하드 커버로 되어서 폼도 나지요. 안쓰는 물건을 활용한다는 면에서도 좋지요. 그야말로 일거 양, 아니 다득이더라구요.
페이지가 좀 많아서 걱정했는데, 한권에 여러 주제의 책을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하나는 앞에서부터 또 하나는 돌려서 뒤에서부터 시작하는 책을 만들수도 있으니까 이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되었네요.
표지는 칼라시트나 부직포, 색종이 등을 이용해서 아이와 멋있게 장식하면 되구요.
공구했었던 The little Prince(4권)를 읽고는 모임에서도 미니북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다 한꺼번에 만들면 되겠더라구요. 제목은 아이의 이름을 붙여주면 되구요.
모임에서 한번 만드는데로(시간은 좀 걸릴것 같네요) 사진 올려볼께요.
위 그림은 큰아이와 같이 my family라는 제목으로 둘째 일찍 재우고나서 밤 늦게까지 만든 책이예요.
식구들 사진을 차례로 붙이고, 마지막에는 가족사진을 붙였어요. 각 사진에는 만져볼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비닐부분을 뚫어서 만질수 있게 하였구요.
글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써주었어요.
표지도 나름대로 더덕더덕 붙여 가면서 꾸미구요.
잠잘때 가지고 잔다며 너무 신나하더군요. 내일은 무슨 책을 만들까 벌써 생각도 하더라구요. 내일은 뒤부터 시작하게 책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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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앨범으로 미니북을 만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