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대로 되겠죠? 또 날아가면~~~
1. 정독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고, 어쨋든 두 번은 읽었으니 통과!!!
2. Miss Franny : 깡마르고 왜소하고 쭈글거리는 주름과 백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카락을 가졌지만
아직은 부끄러움과 소녀같은 감성을 가진 귀여운(?)할머니가 아닐까 생각해요.
윈딕시를 곰으로 잘못알고 했던 자신의 행동에 당황하고, 어린시절 이야기에 자신이
잘난체하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신경쓰이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책과 친구로 보내면서,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둘 죽거나 떠났거나.
어쨌든 외로움을 안고있는, 친구가 그리운 보살펴줘야할 것만 할머니.
윈딕시를 친구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가진 것 같구요.
Otis : 자신의 과거때문에 위축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 그래서 남들과 어울려지내는 것도 힘든.
원래 성격도 내성적일 것 같아요.
자신의 경험에 비춰 동물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릴 수도 있지만,
천성이 착한 사람일 것 같구요.
Gloria Dump : Miss Franny와 외모적으로는 상당히 반대될 것 같아요.
걷는 것도 약간 뒤뚱거릴 정도로 몸이 뚱뚱할 것 같기도 하고.
몸집만큼 마음이 넉넉하고 이해심이 많고 생각도 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생각이 깊어서 자신이 해주고 싶은 말도 바로 하기보다는 오팔이 스스로 느낄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 같구요. 이런 분이 제게도 있을면 좋겠어요. 더 욕심을 내자면 제가
누군가에게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구요.
3.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좌우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말이 계속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Henry Wadsworth Longfellow의 'A Psalm of Life(인생예찬)'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Learn to labour and to wait."
우리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도 늘 그렇지만...) 늘 그에 따른
만족할만한 결과를 바라고 기대하죠. 그리고 그렇게되지않았을 때는 실망과 포기, 원망까지도 하게
되구요. 물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기다리는 것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글로리아는 오팔에게 나무를 기르는 것은 당장의 결과를 보는 일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면서 그 나무가 잘 성장해나가길 기다려주는 것처럼 모든 일에 있어서도 그런 마음을
갖기를 바란게 아닐까싶어요.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노력하고 인내하는 것을 배우게 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아빠가 윈딕시의 병적인 행동을 애써 막으려하지않고 기다려주는 모습도 글로리아의 행동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나하나 간섭하고 뭔가를 해주려하는 것도 어느 순간에는 그냥 기다리는 것만 못한
경우가 있죠.
4. 오팔이 아빠를 더 사랑하고 이해하게 된 계기도 되었고, 무엇보다 윈딕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픔까지 알고 감싸안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사람도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상처나 말못할 고민이나 어떤 행동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한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오팔을 괴롭히는 그 녀석들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을 거란 암시~~?
5. In the morning - She goes to Gertrude's Pets in time to hear Otis's guitar music and then
she sweep, clean up and arrange some of Otis's shelves.
After working - She and Winn-Dixie go over to the Herman W. Block Memorial Library and
talk to Miss Franny Block and listen to her tell us a story.
She goes to Gloria Dump and then she talk about everything with her.
이번주는 하루를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요일감각도 없고 시간은 또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어쩌다보니 벌써 토요일이더라구요.
담주에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챙길 것 챙겨가면서 열`씨`미 살아야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담에 봐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