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눔터]'남성다움과 여성다움??' 참고글입니다.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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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아이들이 했는지 안했는지 반응들을 안 써주셔서 ㅠ.ㅠ

참고하시라고 작년에 아들이 썼던 것 옮겨왔습니다.^^

지식채널-e <사람이 되고저>

1. 신여성 나혜석이 여성으로서 느꼈던 고뇌와 번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은 어떠하였는지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조선 사회에서는 남녀 차별이 극심하여 여성의 사회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었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이 개인의 특성과 인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의식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았다. 또한 성리학이라는 학문이 남녀 차별을 공고히 하는 사회적 장치로 오히려 악용되었다.

인형이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어했고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싶어했던 나혜석으로서는 특히 더 차별의 불합리와 불평등에 고통스러워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2. 흔히 말하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의미하는 특성(3번의 예 참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각각 써보고,

이러한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선천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교육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써보세요.

흔히 사회통념상으로 얘기되는 남성다움의 특성으로 "씩씩하다, 용감하다, 적극적이다" 등이 있고,

여성다움의 특성으로 " 얌전하다, 동정심이 많다. 섬세하다." 등이 있다.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선천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가정이나 학교 사회생활 등에서 영향을 받는 후천적 요소가 훨씬 더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3. 어떤 성을 가진 사람에게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행동 양식이나 역할, 생각이나 태도를 '성 역할'이라고 합니다.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성 역할'이 결정됩니다.

(예)

(여성 : 섬세하고 배려심이 강하므로 육아와 살림을 담당한다.

남성 : 강하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졌으므로 가족의 생계를 담당해야 한다.)

이러한 여성과 남성의 역할 구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남성과 여성의 역할 구분은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또 사회와 문화,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무 자르듯이 딱 잘라 나눌 수 없다.

남녀의 성 역할을 딱 정해놓고, 집안일과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을 남성답지 못하다고 하거나,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며 가족의 생계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을 여성답지 못하다고 하는 것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편협한 생각이며 고정관념이다.

4. '차이'와 '차별'의 의미를 각각 써보고, '차별'이 생겨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차이는 너와 나의 다름에서 오는 것이고, 차별은 정당하지 못한 기준에 따라 특정 집단이나 사람을 우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이다.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월함과 열등함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게 되고 불평등의 문제도 일으키게 된다.

5. 남녀 차별의 근거로 뇌 구조의 차이를 드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예 : 19세기에 남녀의 뇌 크기를 비교하여 여성 차별의 근거로 사용하였음 - 남자는 공간적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반면, 여자는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주장이 차별로 이어질 수 없는 이유를 4번의 답을 생각하며 설명해보세요.

뇌 구조에 있어서 선천적인 남녀차이가 다소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특정한 성이 우월하다는 근거는 될 수 없다. 차이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지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것이 아니므로, 이 차이를 근거로 특정 성을 가진 사람을 더 우대하거나 더 불리하게 대우하며 차별하는 것은 불평등하고 불합리하다.

6. 성차별은 남녀 모두에게 행해질 수 있으며 가정, 학교, 직장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차별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어려움과 불행을 초래하며, 개인적,국가적으로도 손실을 가져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에 지나치게 얽매여서 남성과 여성을 대하다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자신의 타고난 성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 인간이 모두 똑같이 통념적으로 얘기하는 남성다움, 여성다움의 특성을 정확하게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고, 오늘날 남성과 여성의 일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성차별은 개인적으로는 자신과 걸맞지 않는 틀 속에 자신을 가두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여성이든 남성이든 각자 제 역할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개인적,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서, 국가의 균형있는 발전이 저해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아실현을 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 보완하여 오히려 서로의 과도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제대로 된 역할 분담으로 국가 경쟁력도 강화되어 사회적으로도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 노력해야 한다.

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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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07:31

켈리 예비 중3, 영어 디베이트 수업(수업이라기 보다는 디베이트 대회 출전 준비-대학이나 방송사 홍보용?거금의 출전비를 내야해서 하지말자 했더니 켈리가 이것만은 꼭 하게 해달라고 해서 받는 수업이에요) 의 소스가 필요했는데, 하연님이 올려주시는 생각나눔터가 도움이 되겠어요. 이번주부터 저희도 끼워주세요^^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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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16:45

켈리가 참여한다니 기쁩니다.^^
켈리가 디베이트 수업도 열심히 받아서,
좀 있다 생각나눔터 리더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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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15:05

엠디가 방학전에 다른학교에서 진행하는 창의논술 3차시 듣고 오더니

서술형문제가 아니라 논술쓰기?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학생때 이것저것 많이 배워두어야한다고 조언해줬어요.

비니는 어떻게해서 글을 잘쓰는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글쓰기 싫어하는? 엠디가 귀챦아서인지 모른다면 포기했던건데

엠디랑 저녁에 비니글 찬찬히 읽어보며 이야기 나누어볼께용~~~~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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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1:32

이야기 나누고나서 느낀 점도 써주실거죠?^^
다음 문제 낼 때 도움이 될까 해서요.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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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15:21

ㅠㅠㅠㅠ위의 저 댓글을 쓰고 저녁에 퇴근해서
비니의글을 보여주며 잘 읽어보고 참고해서 네가 쓸수있는 것만 골라서 써보라고했더니,,,
이게 왠 낯선풍경,,표정은 굳어지시고,,눈은 마추지지도않고,,제가 오히려 애교떨며 해보지고했더니 그러지말래요.............
저도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요,,,,,,

지금까지 올려주신거는 모두 워밍업???으로하고
아주 쉬운문제를 딱 두문제만 내주시는건 어떨까요?
글로 풀어내는것에 부담갖지않는 차원으로 ,,
다시 시작하는 거처럼요,,,,,아이가 제대로 안해주니 애쓰시는하연님께 지송해지네요,,,,,,,,

글고 일단 다른분들 참여여부 체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표정굳는 엠디만 보고 문제내달라고 조를 면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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