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행착오의 경험이니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구요.
저는 이미 모든 과정을 거쳤고 지금 생각해 보니,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큰애 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작은 아이에게 다른 시도를 하지만 또 다른 시행착오의 연속이어서
저도 감히 어느분에게 조언을 드린다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아이들 마다 모두 성향이 달라 아이와 의논하며 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저도 교재는 물론 진도,선행 모두 아이들 뜻에 따르고 있어요.
A급이라는 교재도 우리 큰 아이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수학은 아이들 정보가 게시판보다 더 빨라요.^^
두아이 모두 영어,수학 공부 방법이 다르고요.
아직도 어떤 방식이 좋은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우리 애들과 이미 대학을 간 큰 아이 친구들의 경험으로...
마이클님 초6은 올리신 글로 미루어 짐작할 때 수학을 아주 잘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경우 선행을 빨리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선행을 빠르게 나가다 보면 아무래도 고난도나 A급 수학의 경우 독학으로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든요.
A급 A섹션의 경우 상당히 고난도 문제가 요소요소에 있어서 한문제가지고 30분 이상 생각하고도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요.물론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경우는 예외지만...
우리 큰애 절친 초,중,고 KMO 수상했고 과학고 조기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수리통계학부에 재학중인
수학고수의 경우도 초6과 중1 때 A급 수학을 가지고 학원에서 배웠고 거의 수학에 시간을 거의 쏟았거든요.
우리 큰애는 수학 선행이 느려서 그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서 받아주지 않아 혼자 천천히 했어요.
물론 이 학생은 경시를 하기에 중1까지 중3 선행을 했지만 나중에 수학에 시간을 너무 쏟은 것에 후회를
하더라구요.하지만 요즘 고등학교의 고난이도 문제집의 문제를 만드는 알바를 하죠.ㅋㅋ..
우리 애는 일반고에 진학했고 그 수리통계친구는 과학고를 진학했는데 고등경시부터는 우리애가 더 잘했고
지금 대학와서 경제수학,통계등을 함께 들었는데,우리 애가 수학을 더 잘한다고 해요.
빠른 선행과 어려서의 고난도 수학몰입이 나중에 큰 격차를 벌일 것 같지만 결국은 똑같아지더라구요.수능에서도 어려서 빠른 선행을 하고 수학적 능력을 뛰어나게 발휘하던 애가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 경우가 많아요.수리통계친구 중등경시 드림팀 애들중 이번에 수학때문에 삼수하는 애도 있어요.
지금 모든 시기를 지내고 결과를 보았을 때...이렇다는 것입니다.(이런것을 시행착오라고 하나요?)
그리고 작은 애도 형의 시행착오...
선행이 늦으니 학원에서도 받아주지 않더라는 쓰라린 경험으로 초5부터 수학에 몰입 중1까지 빠른 선행과
심화학습으로 중3까지 A급을 끝냈지만 천천히 학년에 맞추어 심화학습을 했던 형과 비교할 때 오히려
후회가 되는 점이 많더군요.제 학년에 맞추어 고난이도를 풀 때 완벽한 소화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애들의 경우는 수학적 능력이 아주 평범한 경우이기에 수학에 관심을 많이 쏟았고 시간도
퍼 부었지만 초등에서 마이클님 초6정도의 문제 해결력과 현재의 중등 선행과정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서두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처음에 개념원리 풀 때도 오답 많았어요.
제학년 심화에 중점을 두고 선행은 방학중에 집중적으로 할 것 같아요.
둘째 중3도 방학중에만 선행을 하고 학기중엔 제 학년 심화만 해요.
그래도 요즘 선행은 시대의 트렌드이므로 선행를 한다면...
제 학년 고난이도 심화에 70%의 비중을 두고 30%를 선행학습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3번을 선택해야겠죠.이것은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는 것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2009년 것 구입해도 상관없어요.이것은 현재 중1,2 맘님들이 답변해 주세요.
저도 몇년전에 구입한 책들이라서요...현중2부터 수학교과과정이 일부 바뀌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5.번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그러나 독학이라면 시간 소요가 상당히 많을걸요.
수학적 능력이 뛰어나다면 대학부설 영재원을 도전해 보는 것도 권해드려요.
선행이 특별히 빨라야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수학적 능력을 테스트 하거든요.
서울의대 학생중 초등시절 별로 공부하지 않았대요.3남매의 막내인데 연세대 영재센터에서
공부한 것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것도 경험인데,초등고학년 중등시절 영재원의 수학공부가 훗날 오히려 대학입시 논술,면접에서 도움이
되더군요.집에서 혼자 빠른 선행과 심화학습보다 이런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문제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생활속의 수학이나 사고력 수학 문제를 접할 수 있거든요.
큰애의 경우도 중등영재반 중2 때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경시수준의 문제가 논술면접에 나왔다고 했어요.
시중의 문제집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문제죠.
문제를 게시판에 올렸는데,놀자님이 개념에 충실하면 풀 수 있는 문제이지,결코 고난이도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고난도 문제의 해결력보다 개념에 충실한 공부가 가장 중요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은 똑같아진다...라는 것은 비단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고등학교 3학년을 겪어본 엄마들은 모두(?) 이야기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마이클님의 글입니다.
>
> 쑥쑥을 3년여 드나들면서, 중등수학은 먼 일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 역시 문제에 닥치고 나니, 많은 망설임과 고민 후에 하니비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
> 많은 문의글들과 쪽지로 힘드신 줄은 알면서도, 자식교육에 미안함도 무릅쓰는 마음
> 이해하실줄 믿고,
>
> 초6 남자아이 중등수학의 교재와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림니다.
> 지금까지 아이혼자 공부하고, 채점과, 다시풀이까지 그날 다 했습니다.
>
> 6-가, 나를 개념원리-점프왕수학-해법올림피아드 까지 마쳤습니다.
> 점프왕수학 왕중왕문제 정답률 90% 정도였고, 올림은 80%정도였습니다.
> 틀린문제는 혼자 다시 풀어 진행했습니다.
> 디딤돌 3% 1과정 단원마다 다르지만 정답률 80%정도 였고, 틀린 문제 다시 풀이 하여 마쳤습니다.
>
> 7-가를 개념원리-쎈까지 마쳤습니다.
> 개념원리와 쎈을 동시에 하루에 1단원 씩 진행했고, 개념원리는 오답이 없었고, 쎈은
> c스텝에서만 2개정도의 오답이 있으나 다시 풀면 거의다 소화했습니다.
> 이어서 최상위와 에이급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 여러가지 고민들로
> 이후 진행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
> 1. 7-가를 최상위와 에이급으로 진행하며 동시에 6학년 제학년에 왕수학응용을 진행할지
> 2. 7-가 최상위와 에이급은 제학년 되면 하고 지금 8-가 개념원리와 쎈을 진행할지..
> 3. 왕수학응용 6 과 디딤돌 3% 2과정을 진행한후 7-가 심화를 할 것인지..
> 4. 온라인 서점에서는 최상위와 에이급이 2009년도 발행된 것 밖에 없는데.. 크게 문제 되지 않는지...
> 5. 교재선택은 개념원리-쎈- 최상위-에이급 적절한지도 궁굼합니다.
>
> 계속 선행을 빼면서 제학년 고난도 심화를 할지, 아님 선행은 멈추고 지금까지 진행한
> 7-가까지 심화만 할 것인가, 7-가 쎈을 한 번 더 반복할지 고민입니다.
> 생각보다 아이의 선행 속도가 빨라, 당초 계획에 혼란이 생겼습니다.
> 공부에 정도가 없다는 건 알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마음 이해해 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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