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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반

olive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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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얼마전에 사진에 찍힌 절 보고 저 아닌줄 알았어요.

팅글팅글 왠 하얀 곰돌이가 한마리 있더라구요..흑흑

그런데도 달달하것이 시도때도없이 땡기곤하더니

몇일전부터는 달콤한 호두파이가 너~무 먹고싶어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호두파이호두파이 먹고싶다 먹고싶다 하면서요..

그러다 주말에 예식이 있어 아빠랑 다녀온 젬마가 조심스레 주머니에서 뭘 꺼내며

"엄마 선물이야~" 하더라구요.

냅킨에 정성스레 돌돌 말아온건 다름 아닌 미니호두파이..

뷔페를 갔더니 어설프지만 나름 호두파이가 있어

파이먹고 싶어하던 엄마생각이 났다고.

준법정신이 강한 젬마!

하지말라하는건 절대하지 않는아이라

뷔페에서 음식을 가져가면 안되는걸 알기에

분명 냅킨에 싸면서 덜덜 떨었을꺼예요..

그래도 엄마 가져다 주겠다고 몰래몰래 싸고 있을 아이모습을 생각하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

그 파이 제가 먹었던 그 어떤 파이보다 맛있었어요..

(마침 배가 무지 고파서 일지도 모르지만요..ㅋㅋ)

그래서 생각했어요.

엄마만 아이들을 위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엄마 마음을 이해 못한다고 늘 아이에게 서운해하곤 하죠.

하지만 아이들도 엄마를 아주많이 위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 아이들을 엄마들이 모르고 있을뿐.....

칼 바람맞으며 학교다니는 우리아이 갑자기 보고싶으시죠?ㅎㅎ

추워서 동동그렸을 아이들 학교다녀오면 꼭 한번 안아줄까요??^^

전에 만들었던 피칸파이 입대신 눈으로라도 먹러보렵니다..

저랑 같이 드실래요?^^

잔머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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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28

딸의 요런 재미 ... 좋네요^^

아들만 둘인 엄마는 마냥 부럽네요

초4해리

해리는 매직트리하우스로 5챕터씩 해나가고 있구요

문법을 3800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은 걱정했던 것 보다 휼륭히 잘 해가고 있으나 워낙 뒷심이 부족한 모자인지라...

다른 친구들보면서 샘도 내보고 화이팅도 외치면서 열심히 따라갈게요

사진기에 문제가 있어 업로드를 못하고 있어요

일단은 글로만 때웁니다.^^;

몽땅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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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33

잔머리뽕님 딸들이 모든 젬마같지는 않다는 점~~~~ㅎㅎ 아들둘인집은 꼭 딸같은 아들이 있던걸요?
매직트리하우스하는 친구들도 몇이 되니 좋을것 같아요.
저희가 4학년때 매직트리하우스를 아주 어렵게 읽기 시작했었거든요. 지금까지 사랑하는 책이라 도서관에 꽂혀있으면 아주 기뻐하며 쓰다듬곤 합니다. 매직트리하우스에 재미를 못느끼는 친구들도 있는데
해리가 순탄하게 항해해가고 있고 완주하리라 봅니다. 어서 사진기 문제도 해결하셔서 이쁜 사진 올려주세요...--> 제가 요즘 북클럽 댓글다는 재미로 삽니다. ㅎㅎ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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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43

매직트리 저희집도 참 좋아했어요
특히나 요즘은 28번이후 읽더니 더 없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아래 몽땅연필님 댓글에 공감이용
모든딸이 젬마같지는 않아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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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0:59

에궁~ 해리가 열심히 했을텐데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레이첼도 지금은 한챕터씩 하는데... 한권 끝내면 책의 난이도를 봐서
좀 묶어서 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여러 친구들의 방식을 보면서 조금씩 수정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서로서로 좋은 에너지 주고 받으며 열심히 하기로 해요.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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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0:15

해리는 매직트리를 하는군요~5챕터씩 하면 금방 끝나겠네요.
해리과제를 못봐서 아쉬워요.
사진기가 빨리 정상으로 돌아왔음 좋겠네요.
그동안 열심히 한 해리과제물 기다릴께요~^^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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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2:51

몽땅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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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28

필기구에 대한 끊없는 사랑....샤프는 왜 있어도 있어도 또 사고싶어하는 것인지...ㅎㅎ
사실 저도 좋아해요. 여러가지 색깔펜들을 다양한 굵기의 펜들..
민정이 강렬한 분홍색글씨들이 식욕을 이시간에 자극합니다. ㅎㅎ
꼭 인쇄물 같아요. 파란글씨의 '메리다'는 무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요.
아래에 있는 책에 '즐거운 테스트'라고 씌여진것이 정말 즐거울까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민정이 학원쉬니 여유로운 시간에 즐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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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45

민정이나 다른 저학년 친구들 보면 나는 저때 뭐했나 싶어요
엄마가 몰라도 너무 무지하게 몰랐죠
근데 또 달리 생각하면 엄마가 알았다고 해서 우리애들이 민정이처럼 잘 따라와주었을까??
그렇지도 못했을듯 싶네요
참 기특해요 민정이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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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00:59

우리딸도 갈수록 필통이 빵빵해집니다.
친구들과 바꿔갖기도 하고 샤프도 몇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여자아이들이라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좋아해서 더욱 그런것 같아요.
새로 장만한 필기구에 기분이 좋아 더 열심히 하는 민정이 너무 귀엽네요.
민정이의 노트가 네이비와 핑크가 대비되어 선명하고 예쁩니다.
몇장씩 뉴스 리딩했을 민정이 수고했고 참~ 대단하다
캠프떠나기전 잠깐동안의 여유로움이겠지만~ 꿀맛같이 달달하게 잘 보내렴~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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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0:22

저두 필기구 엄청 사랑해요~문구점가면 화려한 필기구에서 눈을 뗄수가 없어요~
전부 사고싶고...필기구땜에 공부도 하고싶고...ㅋㅋ
새로운 필기구로 민정이가 더욱 정성을 들여 과제를 한것 같아요~
저도 '즐거운 테스트'에 자꾸만 눈이가고 웃음이 나네요^^

잔머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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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3 10:41

사실 저도 대형 문구점 완전 좋아라 해요
애들보다 제가 더 푹 빠져서는 있는건데도 또 사고 새로운 것보면 신기해서 또 사고..ㅋㅋ
밋밋한 연필글씨보다 예쁜 진분홍색 글씨덕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즐거운 테스트... 민정이도 즐거웠겠죠? ^^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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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0:35

초5 프린스

딸키우는 재미를 솔솔히 보시는데요~~~젬마 너무 사랑스러운 딸이에요^ ^

프린스는 andrew가 너무 어려워서 magic tree 로 하기로 했어요

기말시험이 끝난후라 맘이 좀 떠있는 상태에요

1권 3chapter 까지 했구요 혼자 하게 두고 있는데 어휘정리를 하고 있는줄은 몰랐는데

하고 있네요 ^ ^ 3기 친구들꺼 보여줬더니 건성으로 보진않았나봐요

아직은 다른 친구들만큼의 실력이 못되지만

조금씩 발전해 나가리라 믿구요 매일 한다는데 목표를 두려고 합니다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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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0:58

드디어 프린스도 시작했네요~
벨라도 처음에 많이 겁내고 어려워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해요.
그런데 어휘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더라구요.
프린스도 더욱 다지고 앤드류...시작하면 더 잘 할거에요~
화이팅~~!!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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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4:27

매직트리로 첫출발한 프린스 반가워요.
시험보느라 수고했고 이제 좀~ 여유있는 시간이겠군요.
시간에 쫒겨 하지 못했던 부분 잘 챙기면 좋겠네요 물론 노는것도 포함이예요~
첫진행부터 스스로 챙겨야하는 것들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하는
프린스에게 칭찬 많이 많이 보네요~ 너무 잘했어요.

olive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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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5:12

개인적으로 매직트리 너무 좋아해서
저도 젬마가 매직트리 했으면 했거든요..
어떤책으로도 하든 성장할 프린스 기대할께요..^^

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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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17:50

저두 그 유명한 매직트리 좋아라 하는데 우리 엔젤라는 싫어라했네요.
참 아쉬운 부분 이었어요.
프린스 홧팅!

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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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2:53

프린스가 아주 꼼곰히 잘 했는데요 ^^ 산뜻한 첫출발 축하해요 ~~

몽땅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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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38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북클럽의 바다속으로 프린스도 들어왔네요. 양손들고 환영~~
매직트리하우스는 해리포터처럼 왠지 더욱 의미있는 책같아요. --> 저만 그런가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어휘정리도 하고 다 컸네요.
엄마가 안시켜도 하는 아이 저의 로망입니다. ㅠㅠ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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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23:47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되는게 친구들꺼보면서 저절로 고치더라구요
그래서 북클럽 넘 좋아요
프린스는 아들인데도 어쩜 글씨가 다소곳할까요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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