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시험공부 팁 몇가지 > 북클럽 게시판

중1,2학년들은 이제 기말시험이 한 2주 남았나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내용도 있고,

각자 공부방법과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더 많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니,

평범하게 공부하는 중학생(누군지 아시죠?ㅎㅎ) 본인의 경험에 의해 얘기하는

내신시험 1~2주 전 시험공부 팁 몇 가지 올립니다.

참고만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부분만 취해서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총체적으로> - 요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

내신시험 전 1~2주 전부터 학교수업 내용은 모두 시험에 나온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수업에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하나도 안 놓쳐야 한다.

간혹 피곤해서 수업시간에 졸거나 다른 짓을 하거나 학원 숙제 등 다른 숙제를 하거나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이 시기에 목소리를 높이시거나 이건 중요하다고 언급하신다면 그건 시험에 거의 출제된다고 봐야 한다. 별표라도 몇 개 그리라고 하셨다면 100%이다.ㅎㅎ

특히 시험 시작 바로 며칠 전까지도 시험범위가 안 끝나서 계속 진도가 나가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그날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는 그것이 바로 시험공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간혹 지필시험 1주일 전까지도 수업시간에 하는 수행평가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공부에 바빠서 까먹고 준비를 안 해가서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수행평가에서 2점 깎인 것이 지필시험에서 2~3개 정도 더 틀리는 점수의 결과와 비슷해지니 신경써야한다.

<국어>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문제집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지도 않고,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의 내용 모두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외부지문과 관련되어 나오는 문제도 맞힐 수 있으므로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습활동에 나오는 문제들은 서술형 문제의 보고이다.

그대로는 아니지만 응용해서 많이 출제된다.

반드시 완벽하게 해결하고 써봐야 한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문제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쓰도록 한다.

간혹 말은 다 맞는 말인데 조건 하나에 어긋나서 10점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영어>

textbook과 activity book의 어휘와 dialogue, 본문 문장, 문법사항 등은 하나도 빠짐없이 숙지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어휘를 익힐 땐 교과서에 나왔던 쓰임과 다른 뜻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 가지 뜻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문법문제가 영작 서술형 문제와 연관되면 배점이 큰 문제가 주로 출제되니, 교과서 문법은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교과서의 문장패턴을 떠올려서 답을 작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험 전에 교과서 문법설명 부분에 나오는 문장을 우리말해석으로 써놓고 영어로 영작해보는 연습을 해보며 혹시 미세한 오류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서술형 문제를 풀 땐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제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정확히 읽고 써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수학>

간혹 수학은 미리 공부가 다 되어있다고 또는 다른 과목 공부에 밀려서,

시험 전 1주일 정도는 아예 수학 공부를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문제 푸는 감이 떨어져서 실전에서 실수를 하거나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생겨서 고득점에 실패할 수 있다.

시험 전날까지 꼭 조금씩이라도 수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교과서와 익힘책의 문제들은 시험에 임박해서 꼭 반복해서 한 번 더 풀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중간 평가, 마무리 평가, 별 4개 5개 짜리 문제, 창의력 문제 등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지 시험 전에 체크해보아야 한다.

쉬운 문제들이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어 시험시간이 좀 남아야 못 보던 난이도 있는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난다.

<과학 / 사회, 역사, 도덕 등 사회과 과목>

간혹 시험 직전이라고 선생님이 내주신 요점 정리된 프린트물만 보고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교과서의 그림이나 도표, 그래프, 실험 등을 빠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교과서를 잘 살펴보며 정독해야한다.

물리 부분은 지구과학이나 생명과학 부분에 비해 꼭 문제를 풀어서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

집중이수 과목들은 시험범위가 많으므로 세세하게 외우겠다고 덤벼들어 공부하다보면,

완전 지루해지면서 정작 큰제목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사회과 과목들은 목차의 단원명과 소제목들을 모두 외우고 있는 것이 좋다.

세세한 데에 집중하다가 문제에서 큰 줄기를 헷갈려 엉뚱한 지식을 동원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오답을 찍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역사탐구문제나 과학교과서의 문제나 실험 등 교과서의 문제를 응용해서 서술형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복해서 보고 간다.

이 경우 앞에서 얘기했듯이 시험에 임박해서 중요하다고 별표를 치라고 하셨거나 목소리를 높이신 부분을 눈여겨보면 문제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자랑만 해놓고 공부 팁 하나라도 안 쓰면 재수없다고 할까봐 ㅋㅋ

사실 문제를 많이 안 푸는 아이라 교재도 특별한 걸 보는 것도 없고 공부방법도 평범해서 맨날 교과서 타령이나 하고 별 것도 없는 걸 썼네요. 그런데 내신시험에선 실제로 그렇습니다.ㅎㅎ

우리 중딩들 모두 홧팅입니닷~!!!! ^^

네비게이션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