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많이 복잡하시지요.
이것, 저것 다 고려하며 고민하시다보니 결론은 나지 않고 마음은 더 답답하실 듯 합니다.
힘내시구요.
우선, 가족이 모두 함께 사는 것은 부모님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정서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고민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요.
다만,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해줄까 하는 것이 걱정이신 거죠.
물론, 전학을 해서 잘 적응하는 아이도 있고, 잘 못하는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그건 막상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들과 진지하게 지금의 상황과 만약에 전학하게 되면 닥칠 상황을 예상하며 이야기 나누시다 보면 아이들도 마음의 준비가 되고 조금은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도시로 이사하시는 문제와 맞물려 아이들 성적에 대한 고민도 많으신 거 같습니다.
그건 우선 지금의 성적보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장래 희망이나 목표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나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나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 본다면 아이들도 그걸 이루기 위해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야 하는 지, 성적 외에 필요한 조건이 있다면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 지도 생각하게 되겠지요.
그것을 바탕으로 연간, 월간, 주간, 일일계획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보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학습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왜 그런건지, 학습방법을 잘 몰라서인지, 시간 관리를 잘 못해서인지, 아니면 집중력이나 조절력이 부족한 탓인지 원인을 찾아 보고 하나씩 풀어 나가는 거죠.
지금 학교 생활이나 성적이나 아이들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환경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사간 곳에서 전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아이들의 자신감도 더 향상될 거구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시면서 만족스런 결정 내리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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