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 목 잡는 엄마란?

요즘 "학원 다니면 잘 할 아이를 괜히 내가 나서서 아이 발목 잡는 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많던데요....

제 생각에 '아이 발목 잡는' 엄마는, 학원이나 과외를 적절히 대 주지 못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을 들여다볼 기회를 주지 않거나,

실패를 하고 그것을 딛고 일어설 기회도 주지 못하고 아이의 작은 실패에도 초조해하는,

그런 엄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믿고, 아이가 자기 자신을 탐색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담대한 부모의 마음이

아이를 더 크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닐런지...

추천 공유

강미선님 글을 읽으니 제가 지금 반성해야 할 일이 너무 많네요..

휴~~~~~~~~한숨만 나와요...ㅜㅜ엉엉~~~

주번님, 주번님도 제 승질 아시지요... 입 걸지, 손 걸지, 내가 항상 세상의 중심이지...

이런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발목뿐 아니라 팔복까지 잡지 않을까...

정말 걱정입니다.

아, 주번님 호호.....

저도 발등 계속 찍히고 또 찍히고 찍힌데 또 밟히고...그러고 있음다...

요즘 아이한테 별 잔인한 말을 마구 쏟아붓는 엄마가 되서리 해리포터가 엄마보다 조금 더 좋다는 큰아들한테요. 아이구야...엄마도 요즘엔 너 안 이쁘단다....

그나마 작은 아이는 여전히 사랑스러워주시긴 하는데 도무지 책을 안 보는 불성실스러움으로 인하여 형아와 금새 비교가 되어버리는...공부를 안해도 건강하기만 하여라...했다가도 이건 너무 하잖아...싶고.

부모와 아이사이라고 전에 쑥쑥에서 추천해준 책을 읽으면서 화성남자여자 첨 읽었을 때 같은 동감을 느끼며 반성 또 반성 중....

아 참, 글구 저도 도 닦고 있읍니다...그래서 살이 안 찌나...

목록 맨위로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