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5가 되는 지인의 아들이 있는데 담달부터 수학과외를 하려고 합니다.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면담하고 왔는데
연산에 실수가 너무 잦아요.
사칙연산 전반에 걸쳐 실수가 잦으니 수학 점수가 안나옵니다. 80점 정도
매사에 마음이 바쁜 아이입니다.
학원에서도 가장 빨리 문제를 풀고 늘 바삐 움직여 스케쥴이 많은 아이로 여겨진답니다.
아버지 쪽으로 약간 유전적인 성향이 그렇다고 하네요.
세자리수와 두자리수의 곱셈, 나눗셈을 각각 한쪽씩 풀게 했는데
천천히 푼다고 했어도 곱셈에서 15문제 중 3문제 나눗셈 15문제 중 2문제가 틀렸습니다.
이유는 제각각인데 어떤 것은 35*2 를 75로 계산해서
24/2 를 14 로 적는 바람에 연계된 모든 계산의 결과가 틀리는 그런 식이랍니다.
이미 5-가 과정을 마쳤고 두권의 문제집을 풀었는데
연산이 특히 많은 약분과 통분, 분수의 계산, 도형의 면적에서 많이 틀렸더라구요.
예전에 연산 학습지를 한적이 있는데 실수가 잦으니 선생님이 같은 연습지를 계속 가져와서
연산학습지를 질려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그 이후 기적의 학습법 같은 다양한 연산학습지를 집에서 하고 있으나 나아지는 기미가 없습니다.
본인은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사고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연산에서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엄마의 얘기를 듣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아직 문제를 잘 풀고 싶고 연산의 실수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이미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공책에 풀게 하려고 합니다.
오늘 공책에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고 왔거든요.
제 아이의 경우도 연산이 그리 강한 아이는 아니지만 심화 문제 유형을 많이 풀면서 저절로 간단한 연산에서의 실수가 잦아들면서 이제는 왠만한 실수는 하지 않던데 공책에 차근차근 풀게 했던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은데 이 아이도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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