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는 결국 국내에서 대학 갈건데요...
이런 경우 영어공부에 포커스는 뭘까요?
다시 말해 지금으로 치자면 수능영어시험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결국 어휘확장과 어휘확장과 연계되는 독해가 제일 중요한가요?
지금 대형어학원에 다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외에서 최소 몇년 있던 아이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선생님도 그 아이들 수준에 맞게 영어로 대답하고 질문하고 하는데
아이가 선생님을 말을 못 알아 들어서 힘든 경우가 있답니다. 챙피해 합니다.
차라리 교재와 워크북공부만 하면 미리 공부를 했으므로 그리 힘들지 않게 따라 가는데
오히려 선생님이 영어로 해설을 하니 더 힘든가봐요..
애가 너무 안쓰럽고 저도 답답하고 해서 며칠을 고민한끝에
회화위주의 과외를 더하든지, 아니면 외국에라도 최소1년이나마 다녀오던지 할까 하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물론 이 방법들은 선택에서부터 진행까지 많은 어려움과 추가비용의 소요가 큰 거죠..
차분히 생각해보니 결국 국내에서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가능성 없는건 (일상적인 대화수준의 영어실력, 즉 회화) 포기하고
국내입시영어에 맞게 서서히 준비시키는게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느리게 가지만 결국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결국 수능영어(대입에 필요한 영어)의 포커스는 뭔가요?
회화인가요?
아니면 독해?
문법?
아이가 아직 어려서 문법은 아닌것 같고..
회화도 제가 아니되니 포기...
결국 제가 도와줄 수 있는게
독해와 단어암기인데...
단어암기와 암기에 따른 편안한 독해..
즉 저희들 고교시절 공부한 방법으로 꾸준히 저랑 해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공부만으로는 절대 부족하고요.
실제로 지금의 영어실력이 학원공부에 의해서만 쌓아진 아이들은 적어도 제 주변에는 없는 것 같고요.
울 애는 학원 가지 않는 요일에 다른 영어 학원을 또 다닐까? 합니다.
오죽 답답하면 저도 그럴까 싶은데.
이건 아닌것 같고요..
(그런 방법을 택하더라도 애 수준이 지금은 아니란 생각이고요)
해서 제가 선택한 방법이
울 애가 무비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좋아하는 무비를 ( 주로 깔깔거리고 웃기는 걸 좋아합니다.) 하루에 한편 씩 무자막으로 보여주고 어느정도 파악이 된 다음 대본을 보여주고 스토리북 공부하듯이 단어 찾고 외우고 ...이렇게 1년정도 꾸준히 해볼까...하는 결론으로 도달했습니다...
개학하면 바빠지니 가장 시간소요가 적고 아이가 부담없어하면서
어휘확장이 되니 장기적으로 입시시험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얄팍한 생각도 있는 거고요,
물론 회화도 늘겠구요...집에서 편한시간에 하니 저도 관리가 편하고요.
아이가 발음은 참 좋습니다. 영어말하기대회반대표로 뽑히기도 했고요, 외국갔다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 아이들 제치고 담임선생님이 뽑으셨는데 정말 외국 한번도 안 간거 맞냐고 여러번 물어보셨다네요..
휴~ 어찌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지금 수능영어...우리때처럼 결국 비슷한건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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