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방학이 시작될 텐데..
계획이라도 있으신지요..
울 집도 초등 첫 방학을 맞이하는지라,,이 엄마가 궁리에 궁리를 하고 있어요.
우선은 많이 놀러 다니고..특히 캠핑을 통해 야외취침을 자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책읽기도 많이 하고..
이 두가지 큰 가닥으로 지낼것 같은데요.
제가 6월에 도서관에서 들었던 수업이 있었어요.
엄마들을 위한 강좌로 제목이 '엄마가 리드하는 신나는 책읽기' 입니다.
총 4번의 수업이었는데,,아주 얻은게 많습니다요..
그저 읽으라고 책만 들이대는 것이 다는 아니겠구나..하고는..
그 중엔 우리 쑥맘님들이 많이 들 하시는 독후 활동,,즉 여러 워크지나 액티들도 들어가 있었구요.
한가지..
'그져 읽어만 주어도 기억에 아주 팍팍 남게 하는 방법' 이 아주 인상 깊었지요.
꼭 뭔가 화려한, 준비된, 액션이 가미된 것들만이 제대로된 엄마의 도리다 ㅎㅎ하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나 간단히 아주 기억에 남는 책읽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저번에 한번 보여드렸던
집안에 나만의 책 읽기 공간을 만드는 것이구요..
베란다의 소파 기억나시는지요...
놀러오는 아이들도 다 모여드는 그 장소..
그리고 또 길이 길이 기억에 남을 만한 방법이 있지요.
이 여름에 딱 어울립니다요..
바짝 다가 앉으시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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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생각나시는지요..
전설의 고향과 단짝이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이불~~
무서워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한 여름에 전설의 고향보던 생각이 납니다.
이 비슷한 식으로 책읽기를 할 수 있어요.
준비물: 무서운 책, 렌턴, 이부자리
우선은 우리집에서 하던 대로
거실에 요를 펴고
이불도 준비하고 선풍기도 켜 두었어요..
거기에 불만 끄고 렌턴을 켜두었지요.
이 책은 그 무서운 책 중 하나인 '여우 누이'입니다.
옛 야기 책 중의 하나이지요.
옛 이야기 책 중에 좀 무서운 내용들이 가끔 등장해요.
꼭 전~설~의 고향 처럼ㅎㅎ
읽어 줄때도
좀 으시시하게...
그렇게 읽어줍니다..
준서는 안 무서운 척 하느라 애쓰더만요..
예원인 이불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그러구요.
요거 내용이 제가 봐도 무섭더라구요.
자기 누이동생과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으면 더 실감나겠지요?ㅎ
예전에 전설의 고향에서 엄마가 나중에 알고 보면 여우고 뭐 그런
내용이 기억나는데,,
그 후론 엄마가 그냥 엄마로 보이지 않던 기억이..ㅎㅎ
옛 이야기들은 사실에서 벗어나서 신기하고도 무서운 사건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권선징악의 이야기도 많구요.
자연스럽게 뭔가 깨우치게 해 준다고나 할까요...
초등에 올라오더니 부쩍 옛이야기를 많이 읽더군요.
덩달아 요즘에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집니다.
렌턴을 켜고 읽기 좋은^^ 그 밖의 신기하고 무서운 우리 옛 이야기들...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이라는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두루두루 출판되어 있더군요.
특히 이 책 안엔 좀 무서운 이야기들이 10가지 모아 있다니 읽어 볼만하겠어요..
신기한 나뭇잎
호랑이 잡은 피리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노루가 된 동생
지리산 사냥군 아들
복덩어리 총각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
여우 누이
꼭두각시와 목도령
고생 바가지
손톱을 아무대나 깍아서 버리지 말라는 말을 들어 보셨지요?
울 아이들에게도 아무대나 버리지 말라고 해 본적이 있는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울 엄마도 그랬었으니까....
나도 울 애들에게 그렇게 말했다는...
이 책은 그 손톱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재밌겠죠...?^^
읽기도 아~주 쉽고, 무서워서 재밌고 , 이불 속에서 딱인 영어 책들...
옛이야기책 중 국시꼬랭이 영문판도 좋겠어요..^^
울 집엔 아직 없는데..그림이 넘 좋고 내용도 정감있어서 한글로는 아주 사랑했던 책이지요..^^
좀 어둡고, 무섭기도 하고, 신기한 영화들 그리고 환타지~한 영화들..
갠적으로 환타지 영화들이 전 쫌 무섭대요...해리포터, 나니아 그런거서 부텀...쩝..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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