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여) 엄마입니다.
2학기 중간고사 이후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엄마의 무지가 이런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고 자책도 많이하고 울기까지 했네요. 1학년부터 2학년1학기 까지는 이정도면 문법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시험때 거의 공부를 안하는데도 1-2점 정도만 마이너스였거든요.
그런데!!!
2학기 중간고사에서 무려 10점.
영어에 무지한 엄마가 나름 분석해 보니 문법없이는 안되겠다였습니다.
당장 학원을 그만두고 중학2영문법3800제를 2회 풀렸습니다.
그 결과 이번 기말은 조금 좋아졌습니다.
제딸에 대해 조금 부연설명을 하자면.
초 6여름까지는 청*어학원을 중1부터는 *발론어학원을 다녔습니다.
초4부터 갑자기 잘해서 기대를 했는데 초6부터는 거의 성적이 오르는 느낌이 없더군요.
그리고 수학이 약하다 보니 거의 방학은 영어를 끊고 수학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항상 학원테스트를 보면 탑반의 성적이 나왔습니다.(탑반내에서는 성적이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문법은 한번도 하지 않았고 학원에서도 토플을 하다보니 독해시간에 문법 설명을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수학이 약하다 보니 문법정도는 극복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했습니다.
실제로 학원 선생님도 문법이 많이 약하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감으로 어느정도는 커버를 하는것 같더군요.
이번에 기말고사후 송파의 단일학원으로는 규모가 꽤 큰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입학고사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그 학원 관계자의 설명을 빌리자면 영어만 가지고 본다면 대원정도는 되겠다고 하더군요) 저와 아이는 깜짝 놀랐습니다.왜냐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쉬었고
듣기도 안하고 중2정도의 문법만 했었고, 또, 아이가 시험보고 나오면서 "엄마 문법이 너무 어려워서 다찍었어.우리가 그동안 했던 문법으로는 접근도 못하겟어"했거든요.
그런데 성적분석을 보니 리스링은 탑반의 평균. 리딩은 탑반의 상위.문법은 탑반의 평균이 나왔어요.
학원측은 리딩이 좋아서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학원등록 일주일만에 월례고사를 봤습니다.
이 학원 월례고사는 텝스형식이고 학원에서 배운것 위주가 아닌 총체적인 실력을 묻는 문제라고 하더군요.
이 시험에서 리스닝은 전체학원생 약600중에 4위 리딩은 110위가량 등수가 나왔어요.
그리고 아이가 문법독해시간이 어렵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설명하면 다른 아이들은 순간 이해하고 답을 하는데 딸아이는 안되나봐요.
학원입학고사와 일주일만에 본 학원 월례고사에서 이렇게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감으로 하는 영어라서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문에는 실력이 명백히 드러나는것인지.씁쓸하네요.
이번 겨울 방학때 수학특강을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영어학원과 같이 병행하는것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아이는 문법독해를 어떻게 하냐고 걱정이네요.
문법독해까지 특강을 한다면 경제적으로도 너무 부담되고 너무 힘들어서 죽도 밥도 안될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문법독해를 향상시키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혹시 인강으로도 가능한지요.
지금 학원교재는
1.HOW TO TEPS실전800청해
2.HACKERS TOEFL LISTENING 2ND EDITION
3.LISTENING EXPERT
4.능률 고급영문독해71
5.HACKERS TOFLE READING INTERMEDIATE
이것외에도 학원교재가 잔뜩이네요.이 많은 학원교재를 얼마나 머리속에 남길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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