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예비중2 막내는 3살이라 온종일 자유 시간이 없어 가끔씩 들르는 쑥쑥게시판입니다.
아차!둘째놈도 이제 내년에 중1이 되는 군요....
그래서 선배님들의 칼럼을 주로 보고 짬이 되면 게시판을 둘러본답니다.
그와중에 하니비님의 추천도서를 스쳐지나가며 봤죠.
그런데 서점에서 계산을 하며 뒤를 돌아보았는데 딱 눈에 띄는 아웃 라이어!!!앗 저거다 하며 잽사게 집으로 모시고와 기말 고사준비를 하는 아이들 앞에서 읽었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사실이 운명을 좌지우지 하더군요.
아..우리 둘째놈이 또래 비해 느리고 쳐지는것이 그때문이었나 싶고.. 아이에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제왕절개로 났는데 12월 14일 생이거든요.. 조금만 참을것을..쯧쯧쯧..
대한 항공의 추락 사건, 우리 나라사람들의 위계,농사짓는 사람들의 인내심, 빌 게이츠,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성공의 조건들이 정말 그럴수 있겠구나 싶은것이 어떻게 저런 참신한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가끔씩 살면서 하는 내 생각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들일까 의문을 가지곤 하거든요.
문제에 맞부디치거나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때 할 수 있는 내 생각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적용되어 답을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요.
시험보는것도 아닌데 그런것들에 왜 자꾸 집착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것도 안 한것 같은 허전함이 ....? 말하고 나니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들과 온종일 있지만 점점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거든요...........
교육이야기들이 주로 많은 이 게시판에 이런글이 쌩뚱맞는것 같네요.
어째든 하니비님덕분에 재치있는 책을 읽었고 한동안 머리가 든든했지요..또 좋은책 선정 부탁드리고요..
책 선전좀 하려고 했었는데 별루 신통치 않은것 같네요..
추운 겨울도 되고 했는데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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