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SQR 2기- #37

효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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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이번주 대문지기 효짱민입니다.

아이들과 저녁운동을 시작한지 몇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시작하게된 동기는 큰아이 운동량이 부족하여 운동시기키 위함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운동이외에 좋은 점이 더 많더군요.

7-8시까지 한시간 가량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걸 목표로 하니 자연 저녁식사를 6시에 맞춰
규칙적으로 하게 되니 건강에 도움이 되어 좋았고
여기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가량 걸리는데 걷기도 하고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그때 그때 아이들과 정하여 공을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걸을때 아이들과 자연히 서로 말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학교생활, 교우관계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아이들 마음과 생각을 알게 되고 엄마로서 조언도 해주니 관계가 참 두터워진다고
할까요. 적어도 사춘기때 집에서 외계인은 키우지 않겠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아빠도 가끔 일찍오게 되면 참여합니다. 그때는 팀을 나눠 농구하면 정말 배꼽이 빠지게 재미있네요.

참 비올땐 그시간에 집에서 노래부르고 춤추며 신나게 놉니다.

아이들도 저녁시간에 다른 걸 할 수 없으니 하교후 스스로 낮에 공부 할 것 하고 숙제하고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아요.
가을 다 가기전에 가족과 함께 운동하시길 권해드려요!

요즘 아이들과 같이 하시는 것 좋은 팁 있으면 올려주세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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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1:24

초5 Bella

배꼽빠지게 웃는 효짱민님 가족모습이 연상이 되서 입가에 미소가...^^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형제,자매가 있으면 시끌벅적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춤추고 노래하는건 벨라5살에 이미 졸업한것 같아요 ㅎㅎ

노래방가서 마이크를 안놓았었던 아이가 이제는 우리 앞에서는 노래도 안불러요.

저희는 요새 가족이 다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요.

가끔 벨라와 저녁에 밥먹고 산책하거나 데이트(?)를 하네요.

대형문구점이나 다이소같은곳 쇼핑하면서 호떡같은것 사먹고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 신나요~ㅋㅋ

SQR 4번읽기

1회

2회

3회

4회

47"

45"

43"

42"

효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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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2:13

벨라와 다정히 호떡 먹는 모습이 눈에 아련하네요.
딸은 갈수록 친구 같아요. 진짜 친구는 자주 못난나서 친구같지도 않아요.
딸이 그 자리를 대신해 줘서 항상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요.
벨라도 엄마에게 그런 역할을 하고 있겠지요.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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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5:28

커가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친구가 된다는 딸내미....
벨라는 별샘님의 제일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요~
함께 소소한 물건들 쇼핑하며 길거리 간식으로 추억 만들고...
나중에 커서 엄마와의 추억거리를 떠올리면 그런 소소한 것들이
따스한 뭉클함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벨라 반대표,학교대표로의 독서 활동으로 바쁠텐데 과제 열심히 잘 했네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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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9:39

아이들은 정적인것 그저 엄마가 같이해주는것 소박한것에
너무 감동받고 좋아하는것 같아요.
우리아이들도 동네 문구점에가서 아기자기한 문구용품 알록달록 펜 등등
사는것 너무 좋아해요.
벨라도 엄마랑 쇼핑하는것 좋아하는군요.
혼자라 쓸쓸함도 있을거예요. 나머지부분을 별샘님이 채워주어야도 되겠구요.
어떻게 오늘밤이라도 예쁜 늦둥이 안될까요? ㅋㅋ
오늘 부쩍 쌀쌀해졌네요.
따끈따끈 달달한 호떡 땡겨요.
별샘님! 깊은 마음써주심에 저도 아이도 잘 회복되었어요.
아이가 아프니 정말 만사 다 필요없더라구요.
잘먹고 건강한것 그것만 열심히 기도했어요.
축났던 체력 잘먹여 보충하려 열심히 시장뛰어다녔어요. ㅎㅎ
언제나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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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8:08

초4/Rachel

효짱민님 아주 건전하고 알뜰한 가족운동시간이군요.
자연스럽게 한두시간 같이 놀고 하니 대화도 부드러워지고
서로를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 같네요.
따뜻한 자녀와의 대화보담 공부을 선택하는 요즘에 아주 훌륭한 본보기세요.
아주 추워지기 전까진 이시간 이대로 유지하시면 좋겠네요.

저희집 아이들과 같이 하는건...
학교다녀오면 간식먹으며 수다처럼 소소하게 학교에서 지냈던 얘기합니다.
그러다보면 요즘 누구하고 친하게 지내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이 되구요.
서로 벽을 없애고 무척 가까워진느낌? 아주 소중한 시간중에 하나구요.
또하나는 9~10시까지 독서시간인데요 각자 보고싶은 책을 봅니다.
서로 대화는 없지만 책읽는 분위기가 조성되서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밑에 제글에 덧붙일까 했더니 일등이 되버려서 다시 댓글로 올려요.

숙제는 <qr #37, 교재 Unit5, BB16-1> 했어요.

===================================

1회:48" 2회:48" 3회:45" 4회: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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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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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1:09

레이첼은 동생이 입원해서 어수선 했겠지만 제 할 몫은 잘 한것 같네요~
저희집도 방과후에 간식먹으며 수다가 이어져요^^
어쩔땐 너~무 말이 많아서 간식시간이 2시간 가까이 갈때가 많아요 ㅋ
오늘은 간식으로 고구마를 삶아서 먹어야겠어요^^
큰맘님 따뜻한하루 보내세요~

효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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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2:08

가족의 독서시간도 참 의미있을 것 같아요.
우린 각자 하게 그냥 나두네요. 둘째의 독서량이 부족해서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
4기 북클럽도 보셨군요. 읽기 꾸준히 하는데 목표를 두고 큰 욕심 안부리니 가이아도
부담스러워 하지 않네요. 여러팁 감사해요.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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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5:39

큰맘님도 예쁘고 귀여운 사랑스런 딸내미들과
대화의 창을 활짝 열어 놓으셔서,
두 딸내미들 그 대화속에서 해안과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을 거예요~
글구, 가족의 독서 시간~ 너무 좋으네요~
저는 각자의 자유시간에 독서를 하기를 바라는데,
자유시간에 독서를 즐기는건 울집에서 저밖에 없네요....휴~
동생이 아파 레이첼, 걱정도 많았을텐데....
역시~ 자시의 일은 완벽하게 해내네요~

효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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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7:19

초4 Gaia

1기는 이번주 졸업인데 저희 2기만 남으면 썰렁하겠어요.

2기분들도 요즘 많이 오시질 않아 더욱 그러하네요.

계속하시는 멤버들은 그래도 북클럽이 도움이 되니 계속 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구요 매번 숙제 올리다 보니 힘든점도 있지만 아이와 꾸준히 함께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남은 과제 같이 열심히 해요!

가이아는 이제 북클럽 4기도 자리잡혀 가는 듯 나름 열심입니다.

오늘은 그래픽오거나이저도 스스로 처음 해보고 색칠도 하네요ㅎㅎ

숙제올려요. writing star 3권까지 오늘 마쳤어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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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8:25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는 가이아
드디어 교재 끝냈군요.
남은기간 교재복습을 하게되나요?
너무 대견하고 요즘 가이아 덕분에 저도 힘이 나네요.
더 열심히 해야겠단 맘이 들고 우리 2기에 에너지가 맴돌아 너무 좋네요.
가이아 소식이 궁금해 4기북클럽에 다녀왔어요.
그곳에서도 잘하고 있는것 같아 흐믓한 마음이였어요.
껑충 레벨도 올라주면 아주 좋겠네요.
꾸준히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가이아 화이팅~~
아이키우며 경험했던.. 느꼈던.. 감정들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이해해주시고
같이 걱정해주시니 그맘 그대로 제게 닿았구요 효짱민님 마음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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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1:02

가이아가 드디어 교재를 다 마쳤군요~
열심히 한 가이아에게 짝짝짝~!!
4기 북클럽도 열심히 잘하고 있다니 예쁩니다^^
아이도 꾸준해야지만 무엇보다 엄마의 성실함도 필요한것 같아요.
효짱민님도 화이팅~!! 이에요*^^*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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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5:45

롸이팅 교재 잘 마무리 한거 축하하구요~
열심히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가이아
일년~,일년~후가 많이 달라지겠네요~
북클럽3기,4기 활동 계속 열심히해염~~
초등시절에 가장 기본으로 배워야 할게 하는 일에 성실함과
꾸준함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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