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약 2주정도를 남겨두고 있네요..
요즘들어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가끔씩 답답할때 이곳에 들어와서 조언을 구한 후 나름대로 해답을 찾아서 아이들에 대한 생각다듬기를 하던곳이라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지금 이후로 이곳에 들어오는게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하니비님께 질문도 많이 했었더랬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가족이지만 어쩌면 내년 6월중순경엔 한국으로 들어가려구 노력중입니다
큰아이가 98년 2월생으로 현재 6학년입니다. 이곳에서 약 5년간(그중 2년간은 일본학교.그 이후로는 국제학교)학교를 다니고 있구요.. 한국아이들처럼 문법과 단어를 외우는것은 하지 못해도 원없이 책은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학교내에서 평가한 리스팅에서도 98퍼센트정도의 실력을 보이구 있구요..
수학은.. 한국에 비하면 답답한 수준이겠지만 지금껏 이곳에서 엄마인 저와 해왔구요.. 매일 수학을 풀려는 마음만 있을뿐이지 현실은 일주일에 세번정도로. 지금 중1수학의 마지막 부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참 늦는 수준이지요.. 초등학교 과정의 수학은 왕중왕 부분까지 대체로 이해하고 풀었습니다(이것도 완전히 저의 어설픈 설명으로 이루어졌었구요.) 한국진도와 다르겠지만 일본구몬수학을 현재 이곳의 과정으로 보면 중3과정의 구몬을 하고 있습니다.(기탄을 끝낸 이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나머지 한국 공부는 전멸입니다.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해서 중학교에 가면 읽어야 하는 고전등을 계속해서 읽는 편이구요. 과학분야도 그냥 교과서가 아닌 여러분야에 관한 책으로 두루두루 읽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어릴때왔지만 꾸준히 책을 읽은 덕택인지 이해력은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한국의 아이들의 수준과는 현저히 차이가 나겠지만요..
제가 요즘 고민 아닌 고민에 빠진것은 내년 6월에 들어가면 중1로 전학을 시켜야 하느냐 아님 초6학년으로 전학을 시켜야 하는 문제입니다.. 딱히 저희 부분 아이들 외고등에 입학시킨다는 생각을 아직까지 품고 있지 않기에 중1에 전학을 시켜서(처음엔 힘들어할거라는 것을 충분히 압니다)학교에 보내고 싶습니다.
너무 무지한 부모인지요?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한국아이들의 높은 실력과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로 높디 높은 아이들의 실력에 솔직히 겁이 무척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의 아이와 제가 한국에서 어떤식으로 한국학습을 해야 하는지요?
영어와 수학 국어 등등... 수학 심화는 이곳에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인강을 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영어는 그래머 인 유즈로 한번쯤은 흝었구요.. 영어는 학교가 국제학교인지라(미국학교)현지의 중학교과정에 맞게 평범하게 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긴 글이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답답한 저에게 한줄의 댓글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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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 겨울방학독해실력 기르기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