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바쁘게 보내고 보내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렸네요.
우연히 쥬쥬님의 천사가 되고 싶어 쪽지를 열어달라 부탁드렸는데...ㅠㅠㅠ
가끔 게시판을 보면 꼭 조언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분들이 계십니다.
쥬쥬님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동안 아이의 공부과정과 상황,교재등을 정확하게 올려주셨기에 조언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막연한 조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쑥쑥 7년 활동으로 깨달았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단 몇분이라도 그분의 천사가 되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가끔 몇분에게 전화로 구체적인 조언을 드리기도 했지요.
부족하지만 이분의 멘토가 되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초등영어와 달리 중등영어는 아이들 마다 처한 상황이 너무 달라 일반화해서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어라...이것이 진리가 아닐 수도 있고,또 많이 듣고 많이 읽는다는 것이 불가능하죠.
중학교 보내보신 분은 알지만 수학과 다른 과목 내신부담,수행평가,사춘기등이 영어공부의 복병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영어교육 목표와 진로(외고,대학)에 따라 영어공부 방법도 모두 다릅니다.
외고 입시안의 획기적 변화(공인성적 반영금지,내신영어만 반영)로 사교육 업체에서의
초,중생 영어공부 방향도 바뀌겠지요.
그 다양한 과정과 정보를 나누는 곳이 중등게시판입니다.
정말 저도 놀라는 것은 영어전문 교육 사이트의 중등게시판에 중학생 영어교육 정보가 없다는 것이죠.
엄마표 영어는 초등 저학년에서만 통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거든요.제가 그 길을 걸어왔으니까요.
대학보내고 엄마표 영어 절반 이상의 성공이라고 확신했거든요.엄마표로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러나 몇몇분이 중등영어 게시판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 했던 것처럼 할 수도 있지만,학습교재 정보가 많다보면 아무래도 광고성 글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우연한 기회에 운영자분에게 건의를 드렸습니다.
현재 중등게시판에 실질적인 중학생 부모님이 얼마나 될까? 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초등 고학년 부모님들을 위한 게시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습위주, 솔직히 말하자면 수능영어와 고교내신을 위한 정보를 나누다 보면
쑥쑥 고유의 엄마표 영어교육 정신(영어를 영어로 배워 영어에서 아이들이 자유로워진다)에서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입니다.
댓글에서도 썼듯이 고등학교 보내면 그동안 어려서 부터 엄마손으로 혹은 학원,과외등
다양한 영어공부 방법에 만감을 느끼시게 됩니다.시행착오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혹은
그동안 내손으로 해 온 영어공부에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학 보낸 제 친구들은 이런말을 하죠...어려서 영어에 돈 ,시간 ㅊ 들일 필요없다.(수능보기 전까지 생각)
우리는 해석하는 영어공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올해 입시 수시영어면접은 정확한 영문해석을 요구합니다.
작년 09 서울대 심층면접에서 우리애가 직접 경험하기도 했지요.전문적인 전공수준의 고난이도 영문지문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우리말로 해석해서 제출하고 교수의 질문에 답변해야 합니다.(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우리말 번역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어공부를 해 온 경우 당황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대학에 입학하면 또 영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가신 분들이 경험을 살려 계시판을 이끌어 주시고 정보도 주셔야 합니다.
실은 단 한분에게 조언을 하기 위해 저는 내일이나 모래 서점을 나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중학생을 위한 영어공부 조언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엄마표로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적어도 영어면 영어,수학이면 수학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그 책안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도, 문제의 난이도 정도는 분석하는 힘이 있어야죠.
이것은 하루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고 제 경우는 15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실은 저도 요즘 중2 아이의 엄마표 고등선행 공부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정보를 주시고 도와달라고...게시판에 올리면 어느 천사분이 짠~하고 나타나셔서
해결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요즘 찾지 못할 정보는 없습니다.그러나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정보를 찾으려니 어려운 것이죠.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보아요^^
: 쥬쥬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이 영어공부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 중1 남아에요.
> 올2월까지 학원 다니다 지금은 집에서 엄마표(제 계획하에 잘 따라하는 편)로 합니다.
> 문법은 이비에스 매직 영문법3편하고 있어요(한일기초영문법 2까지 했고 이번 방학에 3권할 예정)
> 독해는 쥬니어리딩 마무리편 합니다(5분안에 5~6편정도 하고 정답률은 90%정도)
> 단어는 This is voca(중급)-넥서스에듀-를 하는데 하루에 5~6개 문장도 같이 외우게 해요
> 리스닝은 인터넷 무료사이트와 리스닝튜터 로 하고 챕터북(매직트리하우스 정도)은 자기전에 듣게 하구요
> 학교 내신은 96~100맞구요.(중1 학교 영어는 쉽잖아요)
> 방학엔 위의 사항들을 양을 조금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 제가 궁금한 것은
> 1. 위 사항에서 더 추가되어야 할 것과 수정해야할 것이 무엇인지요
> 2. 중 2올라가는 시점에서 인증 시험 준비 를 슬슬 시작해야하는지요?
> (이과쪽으로 진학 예정)
> 3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조화롭게 할 수 있는 건지요?
> 학년이 점점 올라가니 제가 손을 떼고 전문기관에 맡겨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 판단이 안서요. 늘 보석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하니비님 이시기에
> 믿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하니비님 말고 다른 선배맘들의 조언도 함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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