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책을 전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쑥쑥에서 추천하는 글만 읽고 구입했답니다. '발상의 전환' '사고중심적' 이런 문구가 맘에 들어서요^^ 책을 받아서 하나하나 훑어보는 중에 두돌 지난 딸아이가 손바닥 가득 물감을 묻혀 놀이하는 그림이 있는 표지를 보고서는 뭐하는 거냐며, 읽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When I was one]을 첫번째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한살부터 다섯살까지 발달과정을 여러각도에서 보여주는 책인데요..무척 흥미로워하네요... 굳이 아나이스님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차곡차곡 정리해두었던 애들의 앨범이 떠올려지더라구요...딸아이도 사진 보고 싶다고 꺼내달라고 하네요...책과 비슷한 장면을 찾기도 하구요... 원에서 돌아온 아들까지 합세하니 하루종일 앨범만 펼쳐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네요...물론 우리말로... 그런뒤에 아나이스님의 글을 차근차근 읽고 영어로 몇 번 읽어주었더니, 잘 받아들이고 좋아하네요... 상호 작용하는 질문은 아직 어려워 일방적으로 제가 쭉 풀어서 읽어줬답니다. 집에 있는 책과 연결시켜주려고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반딧불 과학동화 : 이 책에서는 무언가를 먹어야 자란다.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우리 몸]-비주얼 어린이 백과 :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과 네살정도면 유치원에 갈 수 있고 여섯살이 되면 젖니가 저절로 빠진다 등등 다양한 내용을 함께 읽어내려갔네요... 아들은 여섯살이 되어 젖니가 저절로 빠질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econd 키즈클럽에서 All By Myself을 프린트해서 원에서 다녀온 아들과 책 만들기를 했죠... 너무 재미있어하더군요... 사실 액티비티 북에는 지금 적용하기에 어려운 내용이 많더라구요 미니북 만들기를 하고 나니 I can~으로 시작하는 문형이 저절로 만들어지네요. 미니북에는 스스로 단추를 잠그고 푸는 일, 지프를 올리고 내리는 일, 양말을 오른쪽 왼쪽 구분해서 신는 일, 스니커즈 끈을 묶고 푸는 일, 손을 씻는 일,머리를 빗는 일, 숫자를 앞으로 뒤로 셀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며칠후면 네돌이 되는 우리 아들이 딱~~ 할 수 있는 일이라 한장씩 색칠하면서 다음장에서 뭐가 나올까 무척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시간(나이)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책이 또 있더라구요.(집에) 유명한 LOve you forever이죠.... 평소 좋아하던 책인데...이 시점에서 읽어주니.... 다시 아기가 되고 싶다나요?????!!!!!! third 세미나를 다녀온후 책을 펴놓고 우리말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물어도 보고 했답니다. 그리고 책에는 다섯살까지 나와있으니 여섯살에는 뭘할수 있겠는지 물어보았더니 "new sneakers 신을 수 있어"하는 겁니다. 하하하(ort 2단계 제목임다) 그럼 일곱살에는 뭘할 수 있을까~~했더니 "칼맨 놀이"라고 말하네요.(칼싸움을 말하는 것...위험해서 7살되면 사준다고 했었거든요) 또 뭐가 있을까 했더니 한참 뜸을 들이며 생각을 하더라구요.... 옆에 있던 딸아이가 정적을 깨고 "유치원"이라고 하네요... 그래그래...엄마가 7살되면 유치원 간다고 했지.... 그랬더니 아들아이 "태권도도 갈 거에요" 영어문장은 질문을 할 때 마다 한문장씩만 말하고 자연스럽게 우리말로 대화를 했답니다. fourth 오늘은 love you forever를 읽었는데요 2권 내용과 이렇게 어울릴 수가 없네요.. 제가 영어가 짧은 관계로... 영어로 읽으면 감흥이 덜해서 이 책은 한글판을 구입했었더랬습니다. 노래만 영어로 불러주구요... 큰아이는 어릴적부터 이 노래를 참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개구쟁이처럼 짖궂은 장난하는 아이를 가리키며 깔깔대고 웃네요... 책장을 책을 마구 꺼내는 장면이 옛날 큰아이 모습과 어쩌면 저렇게 똑같은지 모르겠어요^^ 딸아이는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를 계속 외쳐대고요... 아들이 늙어가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왜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라고 읽지 않는지 의아해하는군요.. 늙는다는 의미를 모르는것 같아요.... 자란다는 건 확실히 감이 오는 듯 보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아이들이.... fifth 2월말에 구입한 바이텍자전거땜에 요즘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매일, 하원한 후에 하는 말이 공원에 가자~입니다. 자전거타러... 지난주부터 내리막길, 오르막길 오르내리는데 재미를 붙여서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하루사이에 내리막길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듯해서 "you can ride a bicycle" 내 주위를 돌 때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해줬더니 "엄마, 나는 왜 자전거를 잘 타요?" 라고 하네요... 음....연습을 많이 하니까...잘 탈 수 있쥐..... 집에 돌아와 [look! I can read]를 꺼냈더니... 안볼려고 하는 것을 "얘도 너처럼 이름 쓸 수 있단다..함 볼래?"라고 꼬드겼더니 뭔가 싶어 보더군요... 그러나 딱 한 번만 봤습니다...더이상 안볼려고 하네요... ort때문에.... [when I was one]을 사용하면서 나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구요... 다섯살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어렴풋이 느낀 것 같아요... "왜 다섯살이에요?".......이렇게 묻더군요... 음...태어난지 5년이 되었거든 "왜 오년이 되었어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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