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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수학 좀 도와주세요~

  • 눈꽃
  • |
  • 2009-12-05
7

우리 애는 초4여아에요 요즘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6단

원 어림하기 부분에서 문장제 문제를 이해를 잘 못하네요 거의

5-6번을 풀어봤는데도 거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봤는데도

새로운 문제처럼 이해를 못해요 4학년 올라와서도 점수가 80점

정도밖에 안돼구요 그래도 다른 부분에서는 몇 번 풀어보면 잘

아는데 유독 어림하기 부분 문장제에서는 어떨 때 나누고 또 어

떨 때 나머지를 더해줘야 하는 지를 이해가 잘 안되나 봐요 어

제는 너무너무 맥이 빠져서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없으니까)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ㅠㅠ 우리 딸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원

인이 뭘까요 기초가 안되서 그럴까요 답답하기만 합니다 해결방

법만 있다면 뭐든 해주고 싶어요 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우리 애

는 반복해줘야 하는 아이라 아직 안 보내고 있거든요 혹시 우리

애가 1달 일찍 나오고 12월생이라 그럴까요 별별 생각이 다 듭

니다   우리 애도 안쓰럽고 저도 안타깝습니다. 부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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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
  • |
  • 2009-12-06 22:12
답댓글

저희 딸도 4학년인데요..

마찬가지로 어림하기 단원에서 좀..

친구아들도 같은 학년인데

어림하기 헷갈려 한다고 하구요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올림,버림,반올림이

실생활에서 왜 필요한지 부터 설명해주었어요

그런데 문제보면 저도 사실 헷갈리던걸요?^^

속상해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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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
  • |
  • 2009-12-06 22:25
네 ~ 우리 애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조금더 연습시켜 봐야겠습니다. 진심어리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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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12-05 21:21
답댓글

제가 가르치고 있는 4학년 아가씨들도 어림하기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해요.

 

예를 들어 3480개의 사탕을 100개씩 봉지에 담아 판다면..

필요한 봉지는 35개예요... (80개를 버릴수는 없으니까 부족해도 봉지에 담긴 담아야하지요)

팔 수 있는 봉지는 34개지요.. (다른건 다 한봉지에 100개씩 들어있는데 80개 들어있는 봉지를 팔 수는 없으니까요)

이걸 이해시키셔야 해요.

 

엄마한테는 너무나 당연할지 모르지만 4학년 아이들은 어려워하더라구요..

 

반올림의 범위도... 반올림 가능한 가장 작은 수는 5.. 십의자리에서 반올림하면 뒤자리가 50.. 백의자리에서면 500......

반올림이 안되는 가장 큰수는 4.. 십의자리에서면 49  백의자리에서면 499...............

이걸 정확히 이해시키세요..

 

아이가 알았다고 말을하면 엄마한테 다시 설명을 하게 하세요..

수학은 선생님이나 엄마가 풀어주는걸 보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기 손으로 풀어야 하는 과목이예요..

 

눈꽃님 따님이 유독 느린거 아니예요..대부분의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고 이해 못하는 부분이 어림하기예요.

어림하기를 겨울방학이 끝날즈음에 다시 해보세요...

 

올겨울방학 때, 5학년 1학기 선행을 하시면서 4학년 심화를 같이 하세요..

심화를 모두 완벽히 하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문제를 조금씩이라도 풀게 하셔야 돼요.

그래야 90점 이상 100점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어요.

 

저는 막내 문제집 삼십번도 넘게 지웠습니다.. ^^

눈꽃님 그 마음 제가 너무나 잘 알지요... 힘드시지만 엄마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반복해주겠어요

눈꽃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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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맘
  • |
  • 2009-12-06 08:13
종채맘님..여쭐게 있어요..
아들 친구가 ...좀 하루종일 놀다보니...공부할땐 엄청 산만 하더군요...수학 20-30점대 입니다.. 그애 엄마가 겨울에 수학과외를 좀 해달라는데..어떤식으로 해야될까요?...4학년입니다...5학년부터는 어려워진다는데...평생 수학에 발목 잡힐것 생각하면...좀 마음이 안돼서 한번 해볼까 십기도 하고..워낙 기초가 없는애라... 성과를 못낼것도 같구요...제가 꼭 안해도 되구요.. 조언을 자꾸 구해서요...학원을 보내야 하는지..가정교사를 불러야 되는지...의견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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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12-06 11:28
5학년에서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는건.. 도형들이 평면에서 입체가 나오기 시작하고 둘레와 넓이를 구해야하고, 곱셈과 나눗셈의 연장이긴하나 약수와 배수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말 어려운 수학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기라서 그래요.

우선 20~30점대면 2학년 정도의 수학부터는 이해를 못하고 지나왔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나눗셈은 커녕 더하기 빼기도 정확히 안될거예요.
제가 가르치는 4학년 아가씨들도 여전히 12-9 정도의 쉬운 뺄셈도 헷갈려하거든요.
나눗셈은 아예 할 줄도 몰랐던 아이들이예요.

진맘님이 가능하시다면 이 아이를 맡아서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학원은 절대 반대구요.. 가정교사도..글쎄..
진맘님이 하신다면...(저라면 이렇게 할거예요)
아래 학년의 기초를 잡으려 하지 마시고, 바로 5학년 1학기 선행을 나가세요.
괜히 아래학년부터 차근차근 기초 잡는다고 시간보내면서 지금 당장 학교에서 나가고 있는 진도를 허덕이고 학교성적 안나오면 아이도 힘들어하거든요.
5학년 1학기 1단원이 배수와 약수예요..
이걸 하시다보면 기본적인 곱셈과 나눗셈도 안되는게 보일거예요.
진도에 맞춰서 연산훈련을 같이 하세요... 연산훈련은 진도와 상관없어도 괜찮아요.
아이가 부족한부분을 매일 꾸준히 하게 하세요.. 아마 뎃셈부터 다시 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집은 기본단계와 발전단계 두권을 함께 나가세요.
처음에 개념잡는 부분에서는 충분히 설명하시고... 뒤에가서 단원평가 같은 문제를 풀때는 혼자 풀게하시면서 모르는 문제는 표시해놓고 물어보게 하시고... 물어서 설명해주신 문제는 아이한테 진맘님께 다시 설명을 하게 하세요..
분명 설명할때는 알았다고..하는데 설명해보라고 하면 식과 답을 주고 하라고 해도 못할거예요.
절대로 모든 문제를 일일이 다 설명하고 풀어주지 마세요.
수학은 선생님이 푸는 문제를 보는게 아니라 자기 손으로 직접 풀어야 하는 과목이예요.

이렇게 지금부터 2월까지 5학년 1학기 문제집 두권을 끝내시고 학기중에 발전단계 문제집 두권정도를 더 풀게하세요..
그 이후에 점프왕수학 정도의 심화문제집 한권을 더 푸세요.
1년만 이렇게 하시면 문제집 권수도 두세권으로 줄어들고 아이 스스로도 수학에 자신감이 생길거예요.

그리고 분명 이아이는 자기 스스로 공부를 못하고 수학은 안된다는 생각을 할거예요.
할 수 있다... 선생님이 잘할 수 있게 해주겠다.. 믿어라.. 된다~~~라는 꿈을 주세요.. (진심으로..)
솔직히 60~70점까지 성적 올리기는 쉬워요.. 80점대까지도 그리어렵지 않을거예요.

맡아서 하실거면 엄마한테도 다짐을 받으셔야해요.
아이가 이정도 성적이라면 엄마도 고민은 많이했어도 실제로 아이에게 해준건 없을거예요
엄마한테 매일 2시간씩 공부하는 아이 옆에서 다른것 안하고 같이 앉아있겠다는 다짐을 받으세요.
채점도 해주고 아이옆에 앉아서 다른책을 읽더라도 꼭 같이 앉아있으라고 하세요.

진맘님께 부탁을 했다면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진맘님이 아니면 이 아이 수학을 잡아줄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진맘님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4학년 아가씨들도 새로운 단원 나갈때면 2학년 수준도 안되요..ㅜ.ㅜ 나눗셈도 전혀 할 줄 몰랐었어요
그런데 저랑 같이 공부한 부분은 수학을 잘하고 자신도 있어해요.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가 해왔던 방법을 말씀드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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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
  • |
  • 2009-12-06 22:24
그 유명하신 종채맘님이 직접 조언을 주시다니... 영광이에요 그리고 막내 문제집 삼십번도 넘게 지우셨다니 위로가 됩니다. 조언해 주신대로 방학 때는 심화와 선행을 같이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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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맘
  • |
  • 2009-12-07 09:33
종채맘님..조언 감사드려요.....혹시 제가 가르치게 되면..종종 조언 구할께요...모른척 안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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