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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세상의 이치를 배울 수 있는 학교

  • 하니비
  • |
  • 2007-07-05
7

             Teachers

 

Paint their minds and guide their thoughts

Share their achievements and advice their faults

Inspire a Love of Knowledge and truth

As you light the path which leads our youth

For our future brightens with each lesson you teach

each smile you lengthen...

For the dawn of each poet, each philosopher and king

Begins with a Teacher and the wisdom they bring.

 

 

         선생님은

                          <케빈 윌리엄 하프>

 

선생님은

학생들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학생들과 함께 성취하고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길을 밝혀 젊은이들을 인도하며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일깨웁니다.

당신이 가르치고 미소지를 때마다

우리의 미래는 밝아집니다.

시인,철학자,왕의 탄생은 선생님과

그가 가르치는 지혜로부터 시작하니까요.

 

학교시험감독가서 선생님 자리에 붙어있는 이 시를 발견하고 그래 이거야...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니 이미 알고 있더군요...

학교와 선생님

큰 아이 초등학교시절 학교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으로 전학까지 해 본 경험도 있지만

저는 학교를 믿고 선생님을 믿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있을 때 제 마음은 가장 편하고 행복합니다.

학교에서 교우들과 다투고 웃으면서,좋은 선생님 만나 인생이 바뀌기도 하고

부족한 선생님만나 인생의 쓴 경험을 혹독히 치루면서 아이들은 오늘도 커나가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환경의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를 시켜보려고 남다른 고민도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아이는 '쓰잘데기 없는 것' 많이 배우는 학교가 싫다고 했지만,그 '쓰잘데기 없는 것'에서

세상의 이치를 배운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나중에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서 그 '쓰잘데기 없는 일'을

개선해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대표 육상선수에 수영선수지만,유독히 싫어하고 못하는 줄넘기를 시험보기 위해 저와 아이는

밤 12시 넘어 학교운동장에 나가서 울면서 연습도 하고,하버드간 박원희는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 정류소에서 줄넘기 연습을 했다지요...버스를 기다리며 줄넘기 연습하며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내가 원하고 잘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

이 이치를 학교는 배우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큰 아이 기말고사를 치루며 또 한번의 인생을 경험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게는 가장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라면 고통입니다.

이 힘들고 괴로운 심정을 누구에게 호소할 수 있을까...

남편, 친구,가장 편한 친정엄마,내 친구들...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시험보는데,왜 당신이 힘든데? 이렇게 물어본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그 완벽함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저립니다.

이것도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기에 느낄 수 있는 '감사함'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휴~ 오늘 시험 끝났습니다.

 

 

 

 

 

 


: 고등어맘님의 글입니다.
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교사 자제분들 중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 포기 홈스쿨하는 애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 둘이서 같이 하는데 성적도 좋고 똑똑한 아이들이에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치면 되니까 내신 성적 받기도 더 유리하구요.....^^* 학원 강사 아이는 학원 안보내고 유치원 교사 아이는 유치원 안보내고 뭐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학교를 너무 잘 아는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교가 그렇게 꼭 바람직하진 않은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학교가 정말 이래선 안된다심지어 학교는 미쳤다 이런 생각 들때도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초등게시판인가 유아게시판인가 어디에 '학교는 미쳤다' 이런 글도 쓴 적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애도 홈스쿨 시킬 생각이냐구요?아니요. 아니. 절대 절대 아닙니다.  학교가 아무리 시원찮아도 저는 무조건 학교 보냅니다.  어차피 이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전쟁터같은 사회에 적응해서 살려면학교에서 당하는 그 많은 부조리도 경험해볼 필요가 있구요도저히 못 견딜 정도의 그런 환경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안가고 홈스쿨했다. 이런 것에 대해 뭔가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회의 시각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더 큰 올가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 가장 큰 재산이 무엇입니까?바로 친구와 동문입니다. 어른돼서 사귀는 친구는 절대 학창시절 친구 같을 수는 없답니다.  홈스쿨 절대 안 권하고 싶어요. 물론 도저히 안되어서 부득이 하게 홈스쿨을 하는 경우에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보고 즐겁게 해야겠지만지레 미리 거기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홈스쿨을 선택하더라고 그건 최소한 고등학교부터 입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 아닌가요?중학교는 무조건 가셔야 해요.  아주 옛날에는 초등학교 까지 의무교육이었지만 지금은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쟎아요.    : 감동맘님의 글입니다.이미 맘속으로는 ' 그래. 중학생활은 해봐야지. 중학교까지는 기냥보내자.'생각하고 또 흔들리고 흔들리고.....내 스스로가 넘 부족해서 감히 다른 홈스쿨을 성공한 부모들과 비교도 못해보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보낸  아무기억없는 수업시간과 아무도움도 안된 야자를 10시까지하던 학창시절을 또 자식에게 보내게하고 싶지않아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다행히도 lazy님의 글과 여러분의 글을 읽고 긍정적 결론으로 가고 있어요.내가봐도 우리아이, 공부빼곤 나무랄데가 없는데  성적이 않좋다는 이유로 매사에 기죽어 있고 자신없어하고.....저러다가 다른 저 아이안에 있는 아주 좋은 것들이 속에서 다 썪어 없어지겠다 싶어...  행복하게 해 주고싶은데.... 언젠가 저 아이가 삶의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것을 찾아내었을때, 그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독서와 여행,  긍적적사고, 쉬이 지치지 않는 건강. 국제적 역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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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맘
  • |
  • 2007-07-07 21:31
답댓글

몇달전에 집안일로 폭탄맞은 일이 있어서 아직도 혼미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코멘트 남깁니다.

 

그런데 98.8,,,은 진짜 살 떨리는 점수네요...

정글의 법칙에서 살아남는다는 것만해도 감사한데,,,,,,

그 뒤에 어려있는 피땀의 노고에 절로 숙연해 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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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7-07-07 08:32
답댓글

희서맘님,주번님

오랜만이네요.^^

시험이라는 것이 없는 학교란 앙꼬빠진 찐빵이겠지요...

잘 본 시험인데도 시험휴유증이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네요.

중,고등학생 엄마 시절을 보내 보내면서 제가 인간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겸손하고,하늘 무서운 줄 알고...

이 시절 지나면 팍~~늙어 뻐지겠찌요....ㅎㅎㅎㅎ

지나고 나면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모두들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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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7-07 00:37
답댓글

으...시험기간...

저희 집 아래층에 고등 중등 학생 둘이 살지요...

울 6살놈 녀석 쿵쿵 뛰는 단속(?)기간이

시험기간인 요즘이랍니당.ㅠㅠ

 

하니비님 글을 읽으면서...아래층 엄마의 심정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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