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여아입니다. 오늘다녀가신 00학습지선생님말이 가끔 아이가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저 힘들어요. 이거 끝나면 이것도 해야되고요, 저것도 해야되요. "하면서 잠깐씩 졸기도 하고
멍하고 있을때도 수업중에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직장맘인데다 첫애라 돈만 들이면 되는줄 알았었나 봅니다. 선생님말씀이 열명중 한 명 꼴로 이런 학생들을 봐왔는데 어려서부터 많은 학습지등을 한 아이가 아닌가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며칠전 본 기말고사는 처음으로 제가 우리아이와 한 달 준비해서 봤습니다.
학습지 한 달을 끊고 영어학원(주3일) 끊고 그냥 우리아이와 저 문제지 풀어놓으면 퇴근후에 채점하고 그랫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수학빼고 한 과목에 한 개씩 틀렸네요. 수학만은 겨우 60점입니다. 1-2학년을 애미노릇 못하고 그냥 보낸게 한탄스럽니다.. 2학년1학기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도 동의했습니다. 우리 열심히 해보자. 아.. 눈물납니다. 둘째(7세-내년입학)도 집에서 엄마표로 방법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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