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g's Lunch
이 책은 scholastic 오디오동화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앞서소개한 fresh fall leaves 와 같이
세트로 되어있습니다.
오로지 개구리가 나온다는 이유로 저의 아들에게 선택된 책입니다.
책의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유아스러운 에니메이션쪽으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개구리가 눈치보며 눈을 굴리는 것이나 사건종결(?)이 된 듯 입맛을 다시는 표정만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나요?
내용은 연못에 앉아 있는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먹는다는 생존경쟁에 가까운 치열한(?) 얘기지만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먹기 위해 노력하는 표정관리와 상황설정이 즐겁게 다가오는 유쾌한 책입니다.
작품성이 있는 그림책도 좋겠지만 가끔은 웃음으로 끝날 수 있는 이런 책도 볼만 합니다.
본문을 잠시 볼까요?
"Buzz buzz" said the fly
('윙윙' 파리가 소리를 냈어요)
frog's eyes grew big.
(개구리의 눈이 커졌습니다)
The fly came closer and closer to frog
(파리가 개구리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어요)
Snap!
(쩝!)
Frog snapped up the fly
(개구리가 파리를 덥석 먹어 버렸어요)
그야말로 이 책의 하이라이트부분인데요.
주로 아이가 개구리역활을 맡아서 연극하는데 개구리가 눈이 커지는 부분에서 그 작은 눈을 크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우습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snap" 이라는 단어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승격되었답니다.
사전적의미로 "덥썩물다,잡아채다"라는 느낌그대로
동물들이 먹이를 잡을때 많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같은 scholastic 동화중 crocodile beat 중에도 나옵니다)
집안에 있는 동물인형들을 가지고 역활놀이(주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자연계의 생태놀이)를 할때나
영어카드 게임놀이(누가 더 빨리 영어카드 단어을 말하면서 재빨리 가져오는 게임) 할때나 마직막에 끝나는 키워드는 항상 "snap"입니다.
이책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먹어 만족한듯한 표정을 지으면서요..
(정서상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긴 하지만)
이 책을 읽을땐 항상 준비물이 빠짐없이 있는지 확인 하고
읽어야 합니다.
1.색종이로 만들어놓은 파리
2.아주작은 청소기(건전지를 사용)에 색종이로 만든 개구리 모형을 붙여놓은 것
예전에는 아이가 개구리 역활을 했기 때문에 모루로 만든 파리에 다시 긴 철사를 이어서 날아다니는 파리를 만들었거든요.
요새는 청소기 개구리때문에 절대 자기가 개구리 안 하답니다.
snap 할때 스위치 전원을 켜서 파리를 확 잡아먹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
(청소기의 빨아들이는 힘이 정말 파리를 잡아먹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모루 파리는 종적을 감추고 청소기 개구리가 잘 잡아먹을 수 있는 색종이 파리가 각광을 받습니다.
덕분에 놀이할때마다 한마리씩 항상 만들어 하지만요.
이 책에 나오는 개구리를 만들때 키포인트는 긴혀겠죠?
전 개구리를 못접어서 인터넷 싸이트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개구리를 한번 접어볼까요?
1.Fold a piece of green paper in thirds, forming a long rectangle.
2.Fold the long rectangle into fourths, making a "W" shape.
3. This "W" shape will be the frog.
4. Draw eyes on the frog (or glue on googly eyes).
5. Cut out a long tongue from red paper and glue the end of it in the frog's mouth.
완성된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을 청소기(이왕이면 긴혀처럼 빨간색 청소기면 더 좋겠죠?) 에 붙이면 뭐든지 잡아먹을 수 있는 멋진 개구리가 탄생합니다.
아이와 함께 청소기 개구리 만들어 보세요.
정말 정말 재미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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