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게 지냈어요
큰아이가 예비고1,둘째가 예비중1..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이 꼬리를 물다가 오늘 저녁 ,아이들에게 한바탕 신세한탄을 했더니 두아이가 저를 위로하고 품어주네요
전 tv 보는걸 너무 싫어하거든요 제가 싫어하다보니 식구들이 tv만 보면 화가 나요
남편이 부모님 뵈러 지방에가서 오늘 저녁은 여유롭게 쉬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거실에서 노닥거리고있는걸보니 또 불안해지는거에요.엄마가 심기가 불편해하는걸 안 큰딸이 걱정말라며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하겠다고 마음을 풀어준 저녁이에요
자식을 키우는데는 조급함만큼 나쁜게 없는데 저는 자주 불안해합니다 제가 커온 친정분위기는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였거든요 하지만 책임은 제가 져야하는...
제가 뭔가를 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는게 없는 환경에서 자랐기때문에 여유롭게 있지를 못하는 엄마문제를 아이가 지적하더군요 .정확하게 보고 있더라구요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채찍만 가하고있었구나 반성해보면서 이제부터 우리가족을 좀 마음이 넉넉할수있도록 엄마가 노력해야겠어요
성취동기가 강한 엄마는 이런 맹점이있네요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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