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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맘인데영어학원고민?

  • 어찌해야좋을지...
  • |
  • 2009-11-26
4

얼마후 중학교에 올라가는 딸아이를 둔 맘입니다

요즘 영어학원때문에 고민이 엄청많이 된답니다.

잘하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여지껏 잘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얼마전 영어때문에 뒤통수를 맞아 아직도

얼떨떨해 잠도 잘 안오고 어찌해야 좋을지 답이 나올질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딸아이가 얼마전 까지 정상어학원MSa레벨을 다녔구여

한2년반쯤 다녔어요 그리고 정상에서 레벨업을 할때마다

선생님께서 잘하는편이고 에세이쓸때 문법이 흔들린다고만

하셨거든여

근데 학원이 인원도 너무 많고 숙제검사도 제대로 되질

않아 엉망이라 8월말로 학원을 끊고 3개월간 저와 집에서

문법책3권정도와 중학생용 리딩책2권 중학숙어단어책으로

공부를 하고 지난주 토피아라는 곳에서 예비중등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근데 결과가 얼마나 황당하던지 B1이라는 밑에서 3번째 레벨이

나온거에요 중등팀장 말로는 정상에서 그정도 레벨이었으면

B3-4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실력이 너무 않좋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아이가 너무 충격을 받아 내가 여지껏 왜 영어공부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앞으론 영어공부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뭐가 잘못된건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아 저도 답답합니다

아이 아빠는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창피하다고

생각말고 다니라고 하는데 저도 그생각이지만 아이는 자존심상해서

다니기 싫다고만 하니 자기 친구들은 거의 B3가 나왔거든여

그럼 아발론을 가래도 싫다 정상을 다시 가래도 싫다 앞으론 영어

는 공부하지 않을거니까 그런줄 알아고만 하니 이래 저래 고민입니다

저희 아이보다 더 큰아이를 키우신맘님들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저에게 좋은 해결책좀 갈켜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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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09-11-27 10:41
답댓글

지인의 아이가 대원외고에 합격했는데요...

영어는 주로 집에서 하다가 면접과 기타 자기가 필요한 부분만 단기로 학원을 다니려고 몇군데 갔었던 모양입니다. 다 썩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토**에서는 특히 '네 수준의 영어를 가지고는 외고에 원서도 넣지 마라'라는 말을 듣고, 그 아이 빈정상해서 별로 맘에도 없던 청*가서 나름대로 자기가 부족한 부분 채워갔답니다.

학원은 본인이 어떻게 이용하느냐 나름인 듯합니다. 물론 각각의 특장점이 있겠지요..

학원의 전략, 서로 다른 레벨 책정 때문에 아이가 상심한다니 마음이 안됐네요.

꼭 전해주세요. 언제든지 더 잘할 수 있다구요. 학원의 판단 때문에 흔들리지 말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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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네요
  • |
  • 2009-11-27 22:07
맞아요 학원마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다 배우는게 다
틀리더라구여 정상에선 스피킹을 많이 배웠는데 토피아는
시험에서도 스피킹은 없구 별로 수업도 없던데...
그냥 정상으로 가려고 했는데 셔틀을 35분이나 타고 다녀야
하는 단점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있네요
토피아는 걸어서 5분이거든여
답변 너무 고맙구여 아직도 결정못해 고민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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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09-11-27 09:47
답댓글

제가 조언을 할 입장은 아니지만 한 마디 적고 갑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학에서 아이들에게 잘한다는 칭찬을 노골적으로 했을 때 아이들은 오히려

그 칭찬에 대한 어른들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해서 시도하거나

도전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칭찬을 할 때는 결과에 대한 칭찬이 아닌

노력의 과정을 칭찬하라는 것이지요.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는 소리를 줄곧 들어왔는데 갑자기 레벨이 낮은 학원을

다니는 것은 아이로서는 여태껏 공부해온 공들인 탑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고,

새로 탑을 쌓아 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 레벨이 자신보다 높게

나왔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아이 마음이 참 복잡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학원에 억지로 다니게 하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잠시 자신의 공부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고 왜 레벨이 내려갔는지 문법이면 문법

리딩이면 리딩 스스로 한 번 부족한 영역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심이 어떨까합니다.

한 두 달 집에서 마음 추스르고, 앞으로 학원을 안 다니게 된다면 집에선 어떤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계획서를 제출해 보라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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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네요
  • |
  • 2009-11-27 22:11
집에서도 아이가 혼자 공부를 잘 하는 편이거든여
학교성정도 상위권이구여 영어도 마찬가지로 문법책을
여러가지 출판사 다른걸로 사서 풀어보고 다시 읽어
보고 자기 딴에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속상
한가 봅니다
제일 안따까운 경우가 이럴때인것 같네요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때죠
저도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잘 생각해보구
더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자기는 뭐가 잘못인지 모르
겠다며 한숨만 쉬네요 주위 친한 엄마들도 말도 안돼
그렇게 열심히하는데 어쩜 그러냐는 반응이구여 저도
답답하고 본인도 답답하다네요
아무튼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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