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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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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은 최소한 고등학교부터

  • 고등어맘
  • |
  • 2007-07-03
1

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교사 자제분들 중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 포기 홈스쿨하는 애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 둘이서 같이 하는데 성적도 좋고 똑똑한 아이들이에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치면 되니까 내신 성적 받기도 더 유리하구요.....^^*

 

학원 강사 아이는 학원 안보내고

유치원 교사 아이는 유치원 안보내고

뭐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학교를 너무 잘 아는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교가 그렇게 꼭 바람직하진 않은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학교가 정말 이래선 안된다

심지어 학교는 미쳤다 이런 생각 들때도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초등게시판인가 유아게시판인가 어디에

'학교는 미쳤다' 이런 글도 쓴 적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애도 홈스쿨 시킬 생각이냐구요?

아니요.

아니. 절대 절대 아닙니다.

 

학교가 아무리 시원찮아도

저는 무조건 학교 보냅니다.

 

어차피 이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전쟁터같은 사회에 적응해서 살려면

학교에서 당하는 그 많은 부조리도 경험해볼 필요가 있구요

도저히 못 견딜 정도의 그런 환경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안가고 홈스쿨했다.

이런 것에 대해 뭔가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회의 시각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더 큰 올가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 가장 큰 재산이 무엇입니까?

바로 친구와 동문입니다.

어른돼서 사귀는 친구는 절대 학창시절 친구 같을 수는 없답니다.

 

홈스쿨 절대 안 권하고 싶어요.

물론 도저히 안되어서 부득이 하게 홈스쿨을 하는 경우에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보고 즐겁게 해야겠지만

지레 미리 거기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홈스쿨을 선택하더라고 그건 최소한 고등학교부터 입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 아닌가요?

중학교는 무조건 가셔야 해요.

 

아주 옛날에는 초등학교 까지 의무교육이었지만

지금은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쟎아요.

 

 

 


: 감동맘님의 글입니다.
이미 맘속으로는 ' 그래. 중학생활은 해봐야지. 중학교까지는 기냥보내자.'생각하고 또 흔들리고 흔들리고.....내 스스로가 넘 부족해서 감히 다른 홈스쿨을 성공한 부모들과 비교도 못해보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보낸  아무기억없는 수업시간과 아무도움도 안된 야자를 10시까지하던 학창시절을 또 자식에게 보내게하고 싶지않아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다행히도 lazy님의 글과 여러분의 글을 읽고 긍정적 결론으로 가고 있어요.내가봐도 우리아이, 공부빼곤 나무랄데가 없는데  성적이 않좋다는 이유로 매사에 기죽어 있고 자신없어하고.....저러다가 다른 저 아이안에 있는 아주 좋은 것들이 속에서 다 썪어 없어지겠다 싶어...  행복하게 해 주고싶은데.... 언젠가 저 아이가 삶의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것을 찾아내었을때, 그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독서와 여행,  긍적적사고, 쉬이 지치지 않는 건강. 국제적 역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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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맘
  • |
  • 2007-07-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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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이예요.

 

무지개원리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프랑스의 좋은 와인 생산지의 포도밭은 척박한 땅이라고요..

오히려 기름진 토양의 포도나무는 쉽게 뿌리를 내려서 지면의 오염물질까지 흡수하여

품질이 조악해 진다지요..

 

우리나라의 말 많고 탈 많은 공교육 현장을 버텨 본다는 것도 무의미하지만은 않겠지요.

저도 극히 예외적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정면 돌파하는 용기와 저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한다는 의미와는 차별되는,,,

사회는,, 학교라는 울타리보다 더 살벌하기에 내성을 키우려면 연습이 필요하니까...

 

적어도 일반시민의 의식수준이나 상식은 이미 정치가나 고위직 공무원, 재벌들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려고 중지를 모아야 하겠지요..

그러면 어느날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도 긍정적인 흐름을 감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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