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교사 자제분들 중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 포기 홈스쿨하는 애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 둘이서 같이 하는데 성적도 좋고 똑똑한 아이들이에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치면 되니까 내신 성적 받기도 더 유리하구요.....^^*
학원 강사 아이는 학원 안보내고
유치원 교사 아이는 유치원 안보내고
뭐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학교를 너무 잘 아는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교가 그렇게 꼭 바람직하진 않은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학교가 정말 이래선 안된다
심지어 학교는 미쳤다 이런 생각 들때도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초등게시판인가 유아게시판인가 어디에
'학교는 미쳤다' 이런 글도 쓴 적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애도 홈스쿨 시킬 생각이냐구요?
아니요.
아니. 절대 절대 아닙니다.
학교가 아무리 시원찮아도
저는 무조건 학교 보냅니다.
어차피 이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전쟁터같은 사회에 적응해서 살려면
학교에서 당하는 그 많은 부조리도 경험해볼 필요가 있구요
도저히 못 견딜 정도의 그런 환경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안가고 홈스쿨했다.
이런 것에 대해 뭔가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회의 시각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더 큰 올가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 가장 큰 재산이 무엇입니까?
바로 친구와 동문입니다.
어른돼서 사귀는 친구는 절대 학창시절 친구 같을 수는 없답니다.
홈스쿨 절대 안 권하고 싶어요.
물론 도저히 안되어서 부득이 하게 홈스쿨을 하는 경우에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보고 즐겁게 해야겠지만
지레 미리 거기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홈스쿨을 선택하더라고 그건 최소한 고등학교부터 입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 아닌가요?
중학교는 무조건 가셔야 해요.
아주 옛날에는 초등학교 까지 의무교육이었지만
지금은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쟎아요.
: 감동맘님의 글입니다.
이미 맘속으로는 ' 그래. 중학생활은 해봐야지. 중학교까지는 기냥보내자.'생각하고 또 흔들리고 흔들리고.....내 스스로가 넘 부족해서 감히 다른 홈스쿨을 성공한 부모들과 비교도 못해보며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보낸 아무기억없는 수업시간과 아무도움도 안된 야자를 10시까지하던 학창시절을 또 자식에게 보내게하고 싶지않아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다행히도 lazy님의 글과 여러분의 글을 읽고 긍정적 결론으로 가고 있어요.내가봐도 우리아이, 공부빼곤 나무랄데가 없는데 성적이 않좋다는 이유로 매사에 기죽어 있고 자신없어하고.....저러다가 다른 저 아이안에 있는 아주 좋은 것들이 속에서 다 썪어 없어지겠다 싶어... 행복하게 해 주고싶은데.... 언젠가 저 아이가 삶의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것을 찾아내었을때, 그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독서와 여행, 긍적적사고, 쉬이 지치지 않는 건강. 국제적 역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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