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고수맘들의 칼럼들을 프린트하며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휴!"
........
울 아들은 초6학년이고 밑으로 여동생이 둘이나 있습니다.
수학은 왕수학응용 5학년문제를 혼자풀지만 왕중왕은 못풀고 왕문제는 80점 정도입니다 (6학년2학기까지 점프를 풀고 복습으로 왕중왕응용을 5학년꺼 부터 시켰습니다)
영어는 문법은 인강으로 하고 미국교과서 듣고받아쓰기 하고 챕터북 소리내어 읽고 있습니다. 챕터북난이도는 자기수준보다 한단계 낮추어 읽게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선행은 하지도 않고 지금하고 있는 문제들도 매일 꾸준히 하기가 힘들더군요
초등3학년 우리둘째는 착하고 모범생이지만 수학실력이 너무 낮은 관계로 (정말로 수학만 못합니다 제가 볼때는 수학적 사고력이 뒤떨어져 해도 어느정도 수준이상은 안나올듯....)학원은 못 보내고 집에서 열심히 예습/복습 정도로만 하고있습니다. 대신 책읽는 걸 좋아해 틈나면 책을 읽게 합니다.
초등2학년 울 막내는 그야말로 열심히 놀죠...
아파트 5학년 언니들까지 친구하죠...그래서 숙제체크하고 가방챙기고 수학복습시키는 것도 .....
힘들게 합니다. 책읽는 것도 언니, 오빠와 달리 싫어하고 (누가 언니, 오빠가 책을 많이보면 동생은 저절로 그 분위기에 책을 좋아한다고 했는지....우리집은 그렇지 않더군요) 너무나 긍정적이고 너무나 활발한 막내입니다
저희집 분위기가 이러니 항상 한쪽에만 치우치게 되고(거의 큰 아들이죠) 또 세아이의 공부를 다 봐주려니 마음이 급하게 되어 버럭 소리만 먼저 나오고 ...항상 부정적이 이야기만 듣는 것 같아 학원을 보낼까 생각도 했지만.... 거부하는 바람에..
울 아들 학교성적은 top은 못해도 3등 밖으로 밀린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들 중학수학선행을 하니 그것까지 해주랴 동생들도 봐주랴(둘째가 엄마표영어를 시작해서 더 바쁘더군요) 시간적여유도, 하는것 없이 마음의 여유도 없으니...공부시키다가 "바보"소리가 먼저가고...
적절하게 세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이제 사춘기도 올텐데 이렇게 엄마한테 싫은 소리들어가며 공부하는 울집 아그들이 과연 행복한지...
그냥 학원으로 돌려야 할지....
제마음만 잡으면 문제없는데 그게 왜안되는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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