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R 2기 #11

포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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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이제 아이들 기말고사도 모두들 끝나고~

여름방학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네요.

이번에는 무언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항상 내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일은 즐거움이면서 괴로움입니다.

'나'와 '내 아이'가 너무 달라서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야~잘 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재미난 동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동영상 속 여자가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나요? 반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나요?

시계방향으로 돌고있다고 느껴지면 우뇌형이고, 반시계방향은 좌뇌형이라고 합니다.

이 테스트에 대해서는 찬반논란이 뜨거운데요~

제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점은 저와 제 딸아이가 느끼는 방향이 반대라는 점입니다.

같은 영상을 보고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낀다는 점~재미있죠?

민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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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58

초5남 제임스

저는 분명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시계방향으로 도는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지 좀 헛갈리는게 아니라 제 눈에는 분명 시계방향으로 도는 걸로 느껴지거든요..

이제 정말 기말고사도 끝나고 여름방학이네요.

저희 애들 학교는 수업일수가 꽉 찼는지 요즈음 단축수업을 하고 있어요. 4교시로요..

방학이 엄마에게 즐거워야 하는데 어째 좀 그렇네요. ㅋ ㅋ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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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20:20

직장맘인 민수사랑님께서는 방학이 그리 반갑진 않으시겠어요~~
하지만 제임스와 여동생이 왠지~ 자신들의 일들은
똑 소리나게 잘 할 스타일 같아요~
지금처럼 좋아하는 책 읽고 과제 진행하고 그러다 보면 한달간의
방학이 휘리릭~지나 갈거에요 ~
참, 제임스는 우뇌형인가요? 좌뇌형인가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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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01:24

제임스 문법공부 열심히 하고 있네요.
뭔가 남아도 남을 뿌듯한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요.
세월이 정말 빨라 어느새 한학기가 흘러갔네요.
이제 곧 우리아이는 5학년 제임스는 6학년이 될텐데...
그래도 이렇게 손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공부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슬럼프가 오기도 하지만 잘 이겨내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제임스 너무 차분하게 잘해줘서 늘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뽀뽀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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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15

초4 Terry

포차리님~ 이리 재밌는 영상꺼정 보여주시고, 넘 감사해요. ^^

전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것 같아요.

아무리 시계방향으로 돌게 보려해도 안되네요. ㅋㅋ

아이들에게도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오늘~ 좀 늦게올리네요.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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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20:03

참~재미나죠??~~
반시계방향으로만 보이더니 담날보니 시계방향으로도 보이네요~~
하지만 판단할땐 처음 보이는 방향으로 우뇌 좌뇌로 판단하면 된다네요~ㅋㅋ
울아이들은 제가 생각한데로 딱~ 큰녀석은 우뇌형 앨빈은 좌뇌형~
테리,로이도 해보세요~ 아이들도 서로 다르게 보인다는게 신기한가봐요~
글구 앨빈 문법책은 인강없이요~ 하지만 다른 책과는 다르게 엄마에게 묻는게 좀 있네요~
1권 진행해 보고 2권은 인강 듣게 할까 생각중이어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가끔 진행기 간단하게 올릴게요~~

테리도 이번 과제가 한 가득이네요~ 글씨도 잘 썼고~
성실히 잘하고 있는 테리도 엉덩이 토닥토닥입니다~~ㅎㅎ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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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01:30

ㅋㅋ 저도요 아무리 눈을 비비고 봐도 반시계방향으로만 보이네요.
저도 뽀뽀로맘님도 골수 좌뇌형인가봐요.
놀거 다놀고 공부는 더 많이 하는 테리는 능력자인가봐요.
테리의 선물꾸러미 풀어논것 마냥 열심히 한 테리의 숙제 너무 좋네요.
열심히 할일 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훌륭하고 자랑스러워요.

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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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19:09

초4/Rachel

포차리님! 대문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하고 꼬맹이는 여자가 시계반대방향으로,Rachel은 시계방향으로 도네요.

아무리 다르게 보려 노력해도 안되는데...

다른사람 눈에는 다르게도 보인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Rachel하고 같을줄 알았는데(성향이 비슷해요) 의외네요.

~~~

아이들 학기중일때도 방학을 기다리는 엄마입니다.

방학때 같이 뒹굴거리는 것도 좋고, 아이들이 책많이 보는 것도 좋고,

많이 놀아도 엄마의 눈이 가자미눈이 되지 않는...

시간에 쫒기지 않는 여유있는 잠깐의 꿀맛같은 행복의 여운이

꽤 오랫동안 양성의 에너지역할을 톡톡히 해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여름방학에도 중심은 책실컷보기, 좋아하는것하기 이렇게 가고

부수적으로 수학,영어 재미있게 하기 아주 심플하죠?

주말에 아이들하고 방학동안에 읽을 책들정리했어요.

사촌언니,오빠한테 받은 책들과 방학때 읽을책들 책장정리 했어요.

잠깐하면 될 줄 알았는데... 토,일요일까지 하고 말았네요.

자기들볼 책들 스스로 깨끗히 닦고 꽂고 정리하니 좋았다고

힘들었을텐데 좋은의미로 받아들여주는 딸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에어컨 필터및내부청소, 선풍기 다 띁어서 청소 에고고고고고 이제 무더위 맞을준비 끝났네요.

숙제는요...

1회

2회

3회

4회

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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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08:43

큰맘님의 여유로운 넉넉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전 이번 여름방학때 영어문법공부에 몰입 할 수 있게 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큰맘님의 레이첼과 앨빈의 방학을 떠올리니.. 울앨빈 갑자기 불쌍해지는데요...
축구 클럽도 앨빈이 양보했는데......
문법은 스스로 진행하도록 하지만 가르쳐 줘야 하는 부분이 꽤 되더라구요..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진행시키도록 할께염...
레이첼 과제 꼼꼼히 잘 하고 있네요~
방학때 읽을 책들을 자기손으로 정리하고 뿌듯해 하는 레이첼 느므느므 예.뻐.요.~~~
글구 조카들 영어 무지 잘하는데 한국어를 더 잘하니~~ㅋ
울녀석들 영어 회화에는 도움 제로~~ㅋㅋㅋ

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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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0:11

방학때 읽을 책들을 정리하시는군요.
저는 일년에 서너번씩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꺼내서 위치를 바꿔요.
책꽂이 위치도 바꾸고요.그러면 새 기분으로 안보던 책도 꺼내보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이제는 귀찮아서~~ㅋ 큰일이에요. 점점 게을러져서...
레이첼과 동생이 스스로 책도 정리하고 먼지도 닦으며 얼마나 설레고 뿌듯했을지~
두 자매가 책을끼고 뒹굴며 정말 꿀맛같은 방학을 보내겠네요.
저두 정리를 하고싶지만....이번 방학은 그냥 패쑤~ㅎㅎ

뽀뽀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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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5:19

저도 방학 무쟈게 기다리는 1인입니다. ㅎㅎ
근데, 막상 방학되면 , 개학하길 기다리죠. ㅋㅋ
레이첼이 우뇌형인가요? 왠지 그럴거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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