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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폐지 찬성... 일반고 내실화...

  • 헤스티아
  • |
  • 2009-10-22
6

전 외고 폐지에 찬성하는 입장이며 수도권에 있는 다수의 외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정말 외국어에 소질 있는 몇몇 친구들이 갈 수 있는 외고는 한두개만 남겨두고)

 

일반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외고는 외국어 잘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 가려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죠....

 

울 큰애 중학교 들어가니 정말 고민 많네요(물론 성적이 잘 안 나오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더 큰 고민은 우리아이 특목고 가고 싶어하는데 가지 못할 경우 패배감과 상실감이 걱정됩니다.

 

수도권에 너무 많은 외고가 있습니다.

그러니 공부 잘하는 애들 모조리 빼가니 일반고 가는 아이들은 고등학교부터 패배자로 전락하는 분위기네요

 

우리때만(89학번이예요) 해도 일반고에는 잘하는 친구, 중간친구, 못하는 친구 등 다같이 경쟁하면서 나름 분위기 좋았습니다.

당연 중학교때 사교육 다 안받았죠!

 

지금 보세요! 초등때부터 외고 준비로 정말 어린아이들 학원뺑뺑이에 수면부족에 정서불안에 심각하다고 봅니다.

 

참 저도 영어실력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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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미맘
  • |
  • 2009-10-25 12:16
답댓글

전......그냥 현행대로 하는것두 그닥 나쁘다구 생각은 안해여...믈론 사교육은 .....저두 반대입니다만........

어느 나라 가나 특목고는......음......... 정말 교육정책은 해결책이..없는듯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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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맘
  • |
  • 2009-10-24 10:48
답댓글

중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는  미술, 음악, 수영등 각종 교내외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공부를 조금 못해도  자기가 공부를 못한다기 보다 잘 하는 줄 생각하면서

선행이다 학원이다 그런 것 없이 중학교에 진학을 했어요.

이제 3번의 중간 기말 고사를 거치면서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좌절하고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꿈과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니까

제가 도내에 있는 외고 홈피에 들어가서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와 비교를 하면서

채용 계획을 프린터해서 아이에게 보여 주었지요.

그러면 공부라도 열심히 하려나 하고요.

올해 외고 지원해서 떨어진 아는 언니 이야기를 해주면서요.

아이의 생각은 좌절인지 희망인지 알 수 없었지만

아이는 잠시나마 외고에 가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외고에 갈려면 피눈물 나는 노력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반타작을 해온 수학 성적에

수학을 하지 않고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만 있다면  시키고 싶지 않을 만큼 아이가 수학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은 제가 알고 있는 한

성적순이 아닙니까?

특기로 가는 데도 있지만  평범한 아이에게는 그것도 힘이  든다는 현실입니다.

어제는 아이가 눈을 흘기면서 안간다는

수학 학원에 등록을 하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아직도 아이는 자기의 성적이 앞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릅니다. 아이가 워낙 수학적 사고가 부족해서 학원 보다는 과외가 좋다는 생각이지만 저희 형편상 수학 학원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농촌 소 도시입니다. 중1 짜리 수학 과외비가 1주일에 1시간 30분씩 2회 수업에 30만원이 공식적인 가격이라고 합니다.

사교육을 없앤다면서 초등학교에서 부터 일제고사를 치니까 초등학생도 그 일제고사를 준비하느라 야단이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시험이 많으면 많아질 수록 사교육에 더 의지하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껏 아이의 성적이 중간정도가 아닐까 생각 하면서 살 때와

성적이 구체적으로 나오니까 마음이 더 조급해지고 이제껏 지켰던 엄마표를 결국 백기를 들고 학원을 찾았습니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했는데 ....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의 성적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하루 종일 저의 마음을 어둡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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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9-10-23 16:55
답댓글

어릴때 부터 엄청난 선행과 사교육을 조장하는 외고에 대해선

저도 폐지 찬성입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일반고의 내실화가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이정부는 분명 외고를 마녀사냥식으로 사교육의 주범으로 몰아가고있습니다.

정부는 자율고, 국제중이니...언론의 적극적 반대에도 강해해나가고

일제고사도 어린 초딩들부터 시행하면서

그 결과를 교육청 성적에 반영하겠다고

으름짱을 공개적으로 놓아가면서,

수능성적도 쭉 공개할거라고 엄포놓으면서...

왜 뜬금없이 외고를 걸고 넘어지는지

앞뒤 맞지 않는 행동을 이정부는 하고 있습니다.

 

오늘 어느 국회의원 말마따나...

지난 4월에 학원 심야학습 금지를 보궐선거용으로 내놓더니

역시나 10월에 있을 보궐선거용으로

외고를 마녀사냥하겠다고 내놓은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로지 경쟁만이 살길이고, 학교를 계급화 서열화시키더니

이제와서 사교육의 주범인 외고를 없애서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나대는 정부가 이해불가입니다.

 

외고든,자사고든, 자율고든, 국제중이든  ...

지난친 사교육을 유발하는 모든 수월성 교육이 전 싫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의도로 마녀사냥식으로

갑작스럽게 외고를 폐지하겠다는 정부의 저돌성이 더 싫네요.

 

싫었던 외고인데...이젠 번갯불에 콩뽁아 먹는 속도로 폐지되어가는 외고가 가엾어 보입니다.

정두언의원이 현정부의 핵심 3인방에 속한다던데..

외고는 비명한번 제대로 못지르고 폐지될 것 같아보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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