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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active 활용기(2) When I was One

  • 꼼지
  • |
  • 2003-04-06
0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까..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가 이 기회에 아이들 사진보면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번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진으로 만든 작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완성된 책을 보면서 좋아도 했지만..만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신났었답니다. 며칠을 앨범을 꺼내놓고..이리 들춰보고 저리 들춰보고 했거든요. 먼저 책을 보기 전에 내가 한살 때..라는 가정 하에 이야기를 나눠보았답니다. 엄마도 한살 때가 있었을까? 아빠는 어땠을까?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고 물어보니 마냥 신기하고 상상이 안간다는 듯한 표정이었어요. 엄마와 아빠의 어릴때 사진을 보여주었는데도...마치 다른 아기의 사진이 아니냐는 듯이..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희찬이와 희재가 한살 때는 잘 걸을 수 있었고..우유도 잘 먹었고...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희찬이가 한살 때는 참 신기하기만 한 아기키우기 였다가..희재가 태어나태어나고 희재가 한살때는..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돌아보면..그때가 그래도 참 행복했구나 싶습니다. 그립기도 하구요. ^^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책을 함께 보았어요. 책에서 나오는 아이의 모습과 희찬, 희재의 모습이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가이드북을 참고로 해서 그림을 보며 간단히 질문해보고....대답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희찬 ,희재의 책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미리 뽑아놓았던 문장을 읽어주고 따라읽도록 한 후에 앨범에서 그 내용에 맞는 사진을 찾아보았어요.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었답니다. 근데 10권이 넘는 사진첩을 뒤지느라...애좀 먹었죠. ^^ Let's make your own book named 'when I was one'. Listen carefully. 'When I was a newly born child, I could sleep, cry and suck milk all day long.' Repeat me loudly. Let's find photos. Where..where.... I got it! Wow~! good job, boy! 이런 식으로 해서 사진을 한장, 두장 찾았어요. 와...정말 옛날 사진들을 찾아보니..너무 예쁘고 귀엽고 앙징맞은 표정들이 많더라구요.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고민 무지 되더군요. ^^ 아이들이 원하는 사진들로 골라서 추려놓고는....이제 사진첩에 꽃아보도록 했습니다. 희찬, 희재 와 함께 만든 책 'When I was One' 마침 딱 맞는 미니 앨범이 있었어요. 전에 어디선가 받아둔 것이었는데..이번에 아주 유용하게 쓰였네요. 표지에는 아이들 최근 사진을 프린트해서 붙여주었구요..각자의 영어 이름도 붙였어요. 그런대로 괜찮죠? ^^ 한장 한장 사진과 문장을 끼워 넣으면서 한번씩 말해보기도 했고, 굳이 영어를 쓰지 않고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답니다. "희찬이 두살때는 벌써 블럭쌓기를 이만큼 잘했구나. 생각나니? 이 때 엄마가 무지 기뻤었는데...희찬이 진짜 대단한걸~~ " 아이들 사진을 들여다보니 정말 칭찬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데...매일매일 생활에서 실천해야 겠지만....이번에 두녀석을 정말 아주 빵빵하게 띄어주었습니다. ) When I was a newly born child, I could sleep, cry and suck milk all day long. Before one, I could crawl on hands and knees. When I was one, I could walk. When I was one, I could eat with my hands. When I was one, I could play with blocks. When I was one, I could draw lines with crayons When I was two, I could run. When I was two, I could eat yoghurt with a spoon. When I was two, I could build a house. When I was three, I could build a castle. When I was three,I could take care of my younger brother. When I was four, I could kick a ball. When I was four, I could pose nicely. When I was four, I could play memory game. When I was five, I could eat noodles with chopsticks. When I was five, I could read books. 동생 희재의 앨범도 만들었는데..사진 골라온 것을 보니 형과 거의 비슷하게 골라왔어요. 연년생이라서 그런지..아무래도 형이 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희재 앨범도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졌습니다. 남편이 이 두권의 앨범을 보더니..가보로 물려도 되겠다며 엄청 뿌듯해 하더군요. 제가 칭찬좀 받았죠~ ^^ 책 한권으로 정말 많은 걸 얻었어요. 영어도 영어지만..아이들과 함께 추억에 젖어 아이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아이들의 자라온 시간들 정말..소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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