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쑥쑥에 도장 찍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이제 내려놓아야 되는것도 하나,둘 생기네요.
점점 엄마의 뜻대로 되지 않는걸 알면서도 자꾸 미련이 남는거 있죠.
하나님께 더 넓고 깊은것을 바라보고 생각할수 있는 엄마가 되게 기도하면서
막상 아이를 대하면 그게 안되네요.
그러다 울 아이 또래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해지구요.
어쩌면 가을바람이 부니 제가 초조해지나봐요..
다들 중학교 선행을 하셨는지..주변에 휙 둘러보니 다들 준비를 하더군요.
나름대로 수학,영어,한자를 매일 공부 하고 있지만,어째 공부시간은 저학년때보다 더 부족한것 같아요.
영어는 직독직해1장,문법3장씩,챕터북 듣고 따라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전화영어도 했는데 지금은 잠시
쉬는 중이네요..
수학은 3일은 학원숙제를 하고,3일은 개념원리를 풀구요.(부족한 부분은 알때까지 여러문제를 풀구요)
한자는 장원한자 하면서 고사성어1개씩 정리하구요.
학습량이 많은지 10시면 꼭 자야 되네요.요즘 재치기와 콧물을 달고 삽니다.피곤하다네요.
틈틈히 책을 읽는데 요즘은 노빈손시리즈를 끼고 삽니다..아예 책을 안읽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 지켜보고는
있지만 속이 좀 부글부글 끓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 영어단어 10개씩을 정리하고 외우기 시작했네요..단어암기 정말 안하거든요.
이것도 타협을 봐서 10개네요..예전에 혼자 단어정리하고 외우라고 했더니 도통 말을 안들어 강압적으로
매일 암기시험을 보고 있습니다.엄마의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떤가요?울 아들은 자기에게 듣기 싫은 소릴하면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절 빤히 쳐다봅니다.
완전히 도전적인거죠.그러고보니 3년전에 6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좀 더 키워봐.아침마다 등짝을 때리면서 학교에 보내게 될테니"
이제야 그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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