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자주방 5월 넷째주

예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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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

몇주전에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유독 만두를 좋아해요~ 집에서 만든 엄마표 집만두를 가장 좋아하죠~~

만두 집에서 만들며면 무지무지 손 많이 가고 힘든거 아시죠?

근디 글쎄 엄마 가 만들어주는는 김치 만두가 최고 래네요~~^^

저희 집에 거의 친정 엄마께서 같이 계세요~

제가 일을 하다보니 집안일은 뭐 친정엄마께 맡겨놓은 상태이지요~

그러다보니 저는 음식 솜씨 꽝이여유~~ㅠㅠ

김치만두도 엄마게 전수받은 것인지라~~^

몇주전 엄마가 오신다기에 김치만두가 생각나서 맛나게 대접해야지학고는 혼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젤먼저 밀가루 반죽~~꾹꾹눌러 반죽하고는 냉장고 수것ㅇ~

바로침치 썰기 시작~~ 손이 크다보니 김치 6포기 썰었어요~

당면 삶아 쫑쫑 썰기

누름두부가근처에 파는게 없다보니 일반 판두부사서 보자기에 싸서 물 빼기

...

양념 기타등등등

돼지고기 다진것도~~

김치 6포기 썰고나서 물기 짜고나서보니 내손은의 손가락에 물집잡혀 부풀어 올라 있더라구요~~

요즘 손목과 손가락이 안 좋아 조심해야하느상황인데도 말예요~ 제가 좋아하고 식구들이 맛나게 먹어줄꺼 생각하며 만드니까 너무나 즐겁고 힘들지 않더라구요~~^^

문득...

아이들도 공부하면 재미나게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면 힘들지 않을텐데....
불쌍한 울 아이들~~ 어차피해야할 일이라며받아들이고 즐거운 맘으로 하면 좋을것을~~ㅎㅎ
무엇으로 동기부여가 되야할까 오늘도 고민해봅니다~

다음주 대문열어주실분은 SIMPLE LIFE 님이십니다~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요~~^^♥

다시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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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22:09

초5 알렉스 입니다

예쁜 쿠키님~ 만두빚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저로선 엄두가 안나는데 애들이 무지 좋아하겠어요

알렉스는 일요일에 KME 시험을 봤어요

학교에서 따로 경시를 치지 않아서 점검의 의미로 봤지요

몇문제를 못풀었다고 속상해하더니 채점하고선 얼굴이 좀 펴졌답니다

( 잘 본 게 아니라 자기 생각보다 좀 더 맞았다는 의미에요 ^^ )

점프를 풀어서 기대를 했건만 아직은 더 열심히 해야 하나봐요 ^^

영어는 A single shard 를 끝내고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듣고 있어요

한글로 읽어봐서인지 무난하게 듣고 있네요

수학은 쎈 5-2 시작했구요

새로운 마음가짐인지 연습장에 깔끔하게 적으면서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일지는 .... ^^

원래는 여기저기 푸는 스타일이거든요

오늘 학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를 보고 마지막에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지식책을 주로 읽어서 걱정이었는데 이 얘기를 들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알렉스는 요 며칠 구석에 내버려져 있던 현미경을 계속 가지고 놀고 있어요

과학에 관심 좀 가지라고 샀던 건데 이제야 빛을 보네요

간만의 연휴에 즐거운 계획 있으시지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예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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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6:48

지식책을 읽는 알렉스 저는 칭찬해주고파요~~^^
울 아이린은 지식책을 안읽어서 좀 많이 요즘 고민중이거든요~~
요즘은 도서관서 책 빌릴때가 제가 개입을 하고 있는 중예요~ㅜㅜ
5-2들어갔군요~~
꾸준히 잘 풀고 있으니까 알렉스는 5-2도 잘 마무리 할꺼예요~~ 시작이 반이잖아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전에 영화 개봉때 영화보기전 책을 먼저 읽고 난 후에 영화를 봤는데 책 읽으며 푹 빠져서 눈물 쏟으며 읽더라구요~~^^ 그 후 영화 봤는데 영화가 감동은 덜 했는지 책이 더 재밌었다고하네요~~^^
요즘 미국과 유럽등지에서도 판매되었다는 소식들을 듣게되면 간간히 저에게 그 책의 소식들을 전하네요~~^^

아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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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3:51

왜 닉네임이 예쁜 쿠키신가 했더니 재주가 많으시네요. 아마 만두 빚는 솜씨를 뵈니 예쁜 쿠키님네 아그들도 한 미모하겠사와욧!!!

전 이런 거 보면 나도 해봐야지가 아니라 저런 대단한 일은 남의 몫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그러니 우리 집 아그들도 뜨뜻미지근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봐요.

월요일날 들어왔더니 아직 문이 안 열려서 저녁에 올려야지 했는데 벌써 수요일이네요.

전 둘째 비염 땜에 병원 다니느라 주초가 다 갔어요.

소피아가 글짓기 상장을 2주나 있다가 받아왔어요. 프라임영한 사전꺼정...

그동안 핸폰이나 인터넷 사전 이용했었는데 종이 사전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네요.

지난 주부터 소피아는 영어 말하기 대회 준비를 살짝 시작했어요.

살짝은 무엇이냐...원고도 천~천히 쓰고 제가 좀 봐 주고, 그리고 스~탑!

그런데 수정해 주실 분이 없는거예요.

학원을 안 다니니 이런 일이 좀 문제더군요.

그래서 학교 영어 전담 선생님께 부탁을 해 봐라...했어요.

우리 딸 까분다고 영어 샘에 대한 신뢰가 없어요. 발음이며, 스펠링 실수 등이 눈에 몇몇 들어왔나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번에 좀 다른 시각을 가지라고 부탁드렸는데, 소식이 감감...

저는 아는 분이 교습소를 하셔서 원어민 샘께 잠시 읽어봐 달라고 부탁해 본다고 해 주셨어요.

눈 크게 뜨고 본다고 봤는데도 관사 뭐 이런 거 틀린 게 나오더라구요.

이번 주부터 외우는데 아침에 학교 가기전, 학교 다녀와서, 자기 전에 몇 번 읽어보는 게 다예요.

신기한 게 그게 더 시간도 절약하고 쉽게 외워지더라구요.

소피아는 3, 4학년 때 좋은 상을 받았었기 때문에 나름 부담 같은 게 있나봐요.

작년에는 로알드 달 작품에 대해서 하더니 올해는 해리포터네요. Power of the book...제목만 거창...

좀 외우게 되면 동영상으로 올려 보고 싶은데 우리 딸이 초상권을 부르짖으면 어떻게 하나...

파워포인트 쓰면 좋을 텐데 학교에서 누가 화면 넘겨 주고 하기가 힘들거 같아서 그냥 또 폼포드지에 만들어야 됩니다.

학원에서 그냥 원고 받아서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틀려가면서 준비하니까 외우기도 낫고, 공부도 되는 거 같아요. 그냥 기사식으로 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던데, 좀 임팩트 있게 원고를 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주말에 연휴라 많이 놀러들 가시나요?

좋은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30일이 영어 말하기 대회지만, 놀건 확실히 놀아야죠...ㅋㅋ

다시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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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22:15

소피아가 정말 다재다능하네요
그동안의 말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니 주위 맘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네요 ^^
뒷받침해주시는 아나이스님도 멋지시구요
저흰 6월2일에 오케스트라 대회가 있어 연휴동안 연습이 잡혀 있답니다 ㅠㅠ
열심히 하는 소피아이니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화이팅!!!

예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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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6:58

소피아는 참~~ 대단하군요~~ 다재 다능어린이여요~~
영어말하기대회 원고챙기는 일도 엄청 신경쓰이는 일인지라..... 아나이스님도 멋지십니당~~^^
소피아~~ 좋은 결과 있길 바래~~ 홧팅!!

SIMPL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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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22:51

MAY / 초6
만두 너무 맛있겠어요 음식솜씨도 좋으시네요...

저희집은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았답니다 지난주는 영어공부방 두군데 가보았는데 제가 원하던 방식이 아니라 안다니기로 했답니다 중학교 가서 떨어져도 할수 없다하고 맘먹었네요^^ 수학은 공부방에서 학교진도보다 2단원 정도 더 나가는 정도이고요..독서는 철학 과학 사회로 대여해줬답니다

중학교가 코앞인데 뒤돌아보니 수학도 영어도 독서도 건진게 없어서 맘이 우울한 한주였답니다 키라도 키웠으면 나았을건데 키도 아주 작고 ㅠㅠ 북클럽의 아이들 엄마들 이야기 읽어보면 게으른 저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더군요

다들 문여신다고 수고하셨는데 저만 너무 나몰라라하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5월 잘 마무리하시구요 담주부터는 제가 문 열어드릴께요^^

예쁜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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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02:16

SIMPLE LIFE님 넘 감사해요~~^^
제가 정리하면서 놓쳐서 죄송하구요~ㅜㅜ

저도 마찬가지예요~^^
부끄럽다, 부럽다 는 쑥에서 금지어인거 아시죠? ㅎㅎ
근데 저도 종종 써요~~
우째요~~
맘 처럼 안따라주는 울 아이린과 자꾸 비교되어 부럽고, 부끄러운것을 요~~
그치만 또 다시 믿고 다시 처음처럼 시작해보고자 맘을 부여 잡네요~^^
비교하지말고 소신 있게 나만의 계획으로 나아갑시당!!!^^

보물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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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09:16

Simple life님~반가워요.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건 이집이나 저집이나 매한가지에요.
그리고 중학교에 대한 부담이 큰 것도...그러니...함께 힘내보아요. 아자~6학년!!!!
자주방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니, 엄마들도 힘을 합하여 이겨낼 방법을 찾아보아요.
그리고 천천히 학습방법을 모색하다 보면, 메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힘내시고...이번 주 잘 보내시고... 담주에 즐겁게 대문열어주세요~

바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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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1:07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다들 그렇게 살지요, 뭐.^^
여기 쑥에 들어오신 이상 마음에 꼭 맞는 영어 공부방 찾기 쉽지 않으실 거예요..^^
중학교 코앞인 거 저도 가끔 걱정도 되고.. 에라 모르겠다. 닥치면 다 하겠지. 싶기도 하고
저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다음주 문열어 주시기로 하신 거 너무 감사드리고,
별로 할말 없으셔도 오셔서 단 몇줄이라도 함께 가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함께 넋두리하는 것도 재미있답니다.ㅎㅎ

다시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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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22:22

저희도 늘 똑같이 지내고 있어서... 때때로 적을 게 없기도 하더라구요^^
잘하는 애들 보면 한없이 작아지고 ... 우째야 하나 걱정도 하고... 다들 비슷할 거라 믿으며
적고 있답니다
연휴동안 즐겁게 보내시고 담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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