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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학년, 수학 답안지 스스로 체크? 엄마가 체크?

  • 태은맘
  • |
  • 2009-09-10
6

  쑥쑥의 정보로 많은 도움 받고 있는 사람이에요. 두가지 질문이 있는데 어떤 것이라도 답 부탁드려요.

 

  1. 5학년 여아, 학원 안다니고 개념원리 응용과 심화를 풀고 있는데, 못 푼 문제를 제가 옆에서 지켜보며 풀  게 하는게 한계가 있네요. 시간도 안되고.... 혼자 답안지 풀이과정 보면서 연구하는 것도 수학 공부라 생각하는데( 저희 고등때 정석 가지고 그렇게 했죠?)  어떤가요?

 혼자 체크하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님, 엄마가 채점하고 아이 옆에서 다시 한번 풀게 하면서 힌트를 주는게 나을까요? 전자로 하면 아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해서 엄마가 훨 수월할 것 같은데..언제나 스스로 독학이 가능할지...

 

 2.선행이라곤 해본 적이 없다가 처음으로 선행 5-나 했어요. 기본 개념적인것 만...

   제 생각에 기본 개념은 엄마랑 하는게 구멍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심화가 문제네요

   심화 어려운 문제는 좀 어렵다싶으면 그냥 별표, 깊이 생각을 안 합니다

   학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심화 문제 다루면 근성이 생겨서 물고 늘어져 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욕심이 전혀 없는 아인 아니라서요

 

  심화문제( 사고력 수학) 만  다뤄주는 학원을 찾기 어렵네요. 작년 아이 아빠와 수학학원 몇 군데를 둘러봤는데, 사고력 수학 한다는 학원(페*마)가서 테스트하는 걸 보더니 아이 아빠 이 학원 절대 보내지 말랍니다.

아이들 기 죽이려고 하는 학원같다고 (문제가 넘 여럽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아이들 끌여들이는 것 같다나요. 최고대학원 수학과 출신이라는 사람이 대학원 다니며 다른 아이들 과외하며 과고 외고보냈으면서 자기 자식은 전혀 손도 안 대 주면서 현실을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있어, 무쟈게 화가 나더이다. 한편으론 정말 이렇게 까지 어려운 수학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반감도 생기더군요.

 저도 현실을 한참 몰랐어요.....

 

 제가 심화 문제도 지도할 순 있지만, 아이가 정해놓은 분량을 잘 안 풀고, 저랑 싸우게만 되어서 괜찮은 심화 사고력  학원만 있으면 보내고 싶은데, 어떤 학원이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주 1회만 할 수 있는...페르마는 어떤지요?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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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9-09-10 18:09
답댓글

-. 초5 손자가 4, 5, 6학년 과정의 선행 때 기초용 문제집으로 개념원리(발전, 응용편)을 사용하였고, 고난이도 문제집으로 올림피아드해법수학을 사용하였습니다.


-. 선행 진행은 이런 절차를 밟았습니다.

1). 단원별로 개념원리는 아이 혼자서 풀도록 하였고, 틀린 경우엔 다시 풀고 틀린 사유를 설명토록 하였습니다. 즉 개념원리는 기초 설명이 충실한 문제집으로 아이스스로 풀지 못할 까닭이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개념원리 문제 중 틀린 숫자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2). 개념원리가 끝난 직후에 같은 단원의 올림피아드해법수학이 진행됩니다. 올림피아드 해법의 문제 중 기본적인 문제는 아이스스로 풀고 답이 나온 과정을 아이가 설명하도록 하였습니다...즉 기본은 개념원리를 통하여 아이스스로 터득하고, 올림피아드 기본문제를 풀면서 할아버지께 설명하는 과정을 통하여 기본을 확실히 익히는 요령입니다...이 과정을 통하여 그 단원의 기본을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3). 나머지 올림피아드 문제는 대부분 고난이도에 속하므로 내가 옆에서 지켜보며 아이는 일일이 풀이과정을 작성하며 풀이토록 관리하였습니다.


-. 왜 사고력 학원을 찾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1). 5학년 문제집 중 고난이도에 속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풀이과정”에 익숙하여야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풀이과정의 습관에 큰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2). 5학년 때 사고력 위주의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알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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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맑음
  • |
  • 2009-09-11 10:49
할아버지 그럼 올림피아드 고난이도 문제에서 아이가 식을 써내려 가지 못할경우 제가 설명해주면서 풀어야 하는지?? 할아버님은 고난이도 옆에서 풀이 과정을 작성하게 했다고 하셨는데 자세하게
아이가 막히는 부분은 힌트를 주면서 하나씩 풀게 하셨는지 아님 전체를 설명해주시고 하셨는지
중간에 풀이과정이 틀리면 바로 바로 아이한데 말해주고 수정을 하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조금더 고난이도 공부법을 상세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아프시다고 들었는데 가끔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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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은맘
  • |
  • 2009-09-12 10:21
할아버님의 댓글도 받고, 황공무지로소이다..
개념원리 발전 응용편은 너무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서 혼자 터득하기 쉽지 않겠던데, 역시 손자분은 영특하네요.2학기 교과서가 없어서 선행은 문제도 쉽고 설명도 잘 나온 교학사 것으로 했어요
손자분처럼 학습 습관이 잡히고 근성이 있는 아이가 아니라서 어려운 문제풀 때 충실하게 안 해요. 그래서 저랑 싸우고요. 그래서 학원을 찾는 거랍니다. 쉽게 가려구요, 제가 게으르고 아이에게 잘 못해줘서요..
5학년때 사고력 위주의 교육이 알맞지 않다는 것은 너무 빠르다는 것인지요, 아님 늦었다는 말씀이신지요...
할아버님, 예전처럼 건강하시길 항상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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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
  • |
  • 2009-09-12 13:53
-. 태은맘님!
1). 외람된 표현이오나 “창의, 사고력”은 독서 그것도 정독의 능력이 상당 보완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학년에서 이 부분에 중심을 두기엔 알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왔습니다.

2). 우리아인 선행 때 심화부분까지 거의 완벽히 소화한다 하였습니다. 실례로 4힉년 과정의 선행이 끝났을 때 우리아이 실력은 이미 4학년 최고 수준의 실력에 포함된다고 자부합니다...이처럼 4학년 심화부분을 소화하고 5학년 선행에 들어갈 때 5학년 기초용 문제집(실례로 개념원리)은 사실상 가볍게 아이스스로 진행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 해맑음맘님!
1). 어느 문제이든 답이 나올 때 까지 옆에서 지켜봅니다. 굳이 옆에서 지켜보는 이유는 정답집(?또는 내가 아닌 지식)의 풀이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느 것이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하여서입니다.

2). 요즘 아이들 창의성이 뛰어납니다. 풀이과정 때문에 자주 아이와 다툼이 벌어지곤 합니다. 왜 아이 풀이과정만을 지적하느냐는 아이의 항의가 잦기 때문입니다.

3). 풀이과정이 올바르면 대부분 정답에 도달하게 됩니다. 즉 답이 틀리는 경우는 대부분 풀이과정에 문제접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답이 틀리는 경우에 지적을 하고 풀이과정에 문제접이 있을 땐 풀이과정을 다시 살펴보라고 힌트를 하기도 합니다.

4). 물론 끝내 풀이과정이나 정답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엔 함께 풀이하기도 합니다만, 실제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그만큼 깊이 있게 진행하면 아이의 소화력이 상당해 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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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9-10 11:54
답댓글

저는 처음엔 공부도 가르쳐주고 채점도 제가 하고 틀린문제 설명도 했어요

그러다 어느정도 되어서는 채점만 해주었죠...

그리고 틀린문제의 경우 설명을 원하면 해주고. 아이가 다시한번 해보겠다고하면 또 그러라고 했어요.

이제는 채점도 지가 하고 설명도 거의 안해줍니다.

아니 설명을 바라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려우면 지가 스스로 답지를 보고 또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 이렇게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할 수 있게만 도와줍니다.

 

말을 간단하고 쉬운데 단계단계 밟아온거에요.

처음엔 심화문제를 같이 풀어주시다가 혼자 할 수 있게 해보세요.

그리고 5학년이면 이젠 한학기 선행은 확실히 하셔야 학기중에 영어도 하면서 편히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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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은맘
  • |
  • 2009-09-12 10:22
말이 쉽지 그게 간단하게 아니란걸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말씀하신 단계대로 해볼게요..근데, 숨어서 답안지 베끼는 전과(?)가 몇 번 있어서리, 영 미덥지 않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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