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과 오랜시간 함께 했는데 이렇게 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저희 아이 영어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려고요..
하니비님..
여러 맘들께 이리도 친절한 답글을 달아 주시는 것을 보니 참 감사하네요.
저희 아이는 초 5구여 여학생예요.
7살에 처음 동화책으로 접하기 시작해서 초2~3학년 4월까지는 학원을 다녔구요
3학년 5월부터 현재까지 엄마표로 진행했습니다.
집중듣기, 흘려듣기, 영화보기였지요.
용감할 정도로 흔들림 없이 왔어요. 그 덕분에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했고 수학에 치중할 수 있어서
수학을 제법 한답니다..
집중듣기 한 책으로는
매직트리, 쥬니비, 카멜레온, 세익스피어시리즈, 신기한 스쿨버스 등등...그 외 단행본으로
구입했던 수많은 챕터북들 정도예요. 요즘엔 어린이 영어성경을 집중듣기 하고요.
영화는 애니부터 실사까지 다양하게 보았어요.
나름 귀는 열렸다 판단이 드는데요...문제는 어떻게 학습으로 연결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떤 기준을 갖고 책이며 영화를 접한 게 아니고 아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하다보니 요즘
더 헤매입니다..
여름 방학때 목동과 일산에 있는 우*스라는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라는 걸 받아보니
듣기는 제법 (근데 제 기대보다는 못 미치게 - 그게 학습적인 듣기 훈련이 안되서 그럴거라는데..ㅠㅠ)
리딩은 듣기가 그 정도면 좀 부족하게...
나머지는 뭐...별로였지요...
수업을 하게 되면 그래도 생각보다 낮지는 않아서 5-6학년 학생들 있는 반으로 배정된다고는 하더군요.
저는 3-4학년이랑 하면 어쩌나 했거든요..
사실은 학원을 안가고 계속 엄마표+아이표로 진행하고 싶답니다.
불안한 마음에 서점에 가서 예전부터 보아서 아이도 잘 아는 친숙한 멀티플이란 리딩교재를 사왔지요
C단계를 고르더군요. 거의 다 맞아요.
D단계는 모르는 단어가 눈에 많이 띈다며 다음에 라고 하더군요.
책 수준을 좀 올려서 읽힐까...리딩, 리스닝을 교재로 해볼까...학원을 보내볼까...고민이 많습니다.
writing은 또 어쩌나..싶고요.
아이는 뭐든지 하자 하면 성실과 적극성으로 하려고 하는 성향이고요
사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지요. 레벨테스트를 하기 전까지는요..
방향 제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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