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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비님 부탁드립니다. ^꾸벅^

  • 부끄러운맘
  • |
  • 2009-09-02
3

매일 한번씩은 들어와 눈팅만하고 알고 싶은것, 궁금한것이 많아도 여쭐 용기가 없었으나 이번 기회에 댓글 확실히 달아줄것을 믿고 질문드립니다.

저희 아들 초등 4학년이구요 저학년때 개념원리 기본, 응용, 동아큐브심화, 점프왕 순서로 진행해왔습니다.

점프왕문제까지는 무난하나 왕중왕에서 많이 막히더라구요  단원별 들쑥날쑥 50~70% 정도였어요

아들넘 전형적이 문과스탈이구요 수학별로 재미없답니다. (쉽거나, 어렵거나,  물론  아직까정 학교에서는 골고루 우등생입니다 모범생이기도 하구요) 특히 점프왕중왕 할때는 거의 드러눕습니다.  그러던중 하니비님의 댓글들을 읽고 점프에 목슴안걸려고 이번학기에 올림피아드로 바꿨습니다.  방학때 개념원리 기본, 응용  어려움없이 하구요 지금 학기중 올림피아드 진행중인데요 최고수준 80%, 올림피아드 50% 입니다.  이부분에서 막막~~~ (틀린부분 반복 하자는데 거센 항의)

고수님들의 조언에 의하면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어야(칭찬속에)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는다고하나

계속 아들 그릇에 맞는 수준으로만 풀어야 하는지 아님 중간에 더 추가를 해야하는지,   (지금은 어려워하는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도록 시간을 주고있으나  시간만 흐르는거 같고)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설명 해서 반복해야 하는건지 막막합니다. 초등때까정은 엄마 힘으로 해볼라고 애쓰는데 쑥에는 훌륭한 아이들이 넘 많아 

넘 시시할지 모르겠지만  지나치지 마시고 자상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하니비님 더불어 여러 맘님들께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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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맘
  • |
  • 2009-09-03 09:42
답댓글

하니비님, 종채맘님 댓글 정말 눈물 납니다. (종채맘님 좋은일 축하드리구요) 

아이의 스트레스는 엄마가 다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에휴 긴장성두통이라네요.

아들넘 아는지 모르는지.......

일단 속 시원하구요 비슷한 케이스는 있어도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경우가없어 귀찮게 해드렸네요.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아들넘 기 세워주면서 살살 나가봐야겠네요. 수학이 꼭 우리 아들넘을 불러주는 그날까지요. 수학을 아주 잘하는아이들 말고요 평범 혹은 그 이하의 아이들에대한 팁도 간혹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고민은 염치불구하고 그때그때 용기 낼께요 부디 져버리지마시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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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9-09-03 09:08
답댓글

얼마전 6학년조카아이가 풀어놓은 점프왕수학을 보다보니 왕중왕문제에 모두 동그라미가 되어있더라구요

 

이아이는 5학년때부터 제대로 된 스스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5학년 1학기 공부를 할 때는 점프왕수학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개념이해하고 연산실수 줄이면서 많은 문제집을 풀어보고,  점프왕수학은 5학년 2학기 공부할 때부터 시작을 했나봅니다.

처음엔 왕중왕문제 한시간넘게 끙끙거리고도 40점~50점 맞기도 힘들어했어요

물론 제 설명이 필요했구요.

그런데 6학년 선행을 시작하는 5학년 겨울방학때 아이가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싸`~저야 편하죠 ^^

6학년때 치른 KME도 문제집만 사주고 아이 스스로 공부했구요.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왕중왕문제로 며칠을 이리풀고 저리풀고 한적이 있다구요..(미리말하지 그럼 알려줬을텐데...)

이제는 중학선행도 혼자시킵니다.. 정말 필요한 부분만 설명하구요.

 

이 아이가 수학이 늘었다는걸 느낀게 KME를 치르고나서입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풀고나니 아이가 오히려 수학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문제 하나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이제는 간단한 팁조차도 거부하고 스스로 하고자 합니다.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만 풀게했다면 이런상황은 오지 않았겠죠.

한두문제씩이라도 꼭꼭 풀게하세요.

아...사내녀석들말고 여자아이들은 수학적 사고가 조금 느린관계로 한학기 지나고 심화문제를 풀게 합니다.

시간이 좀 흐르고나서 풀면 좀 수월해지던걸요

아이를 엄마의 생각그릇에 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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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9-03 08:07
답댓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질문입니다.초등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심정이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왕중왕 정말 어렵죠.

수학 흥미와 성취감이 중요해요.

그렇다고 자기 그릇에 맞는 문제집까지만 풀면 한계를 뛰어 넘기 어렵죠.

올림피아드 문제도 다루어 본 애들 즉 풀어본 애들이 풀어요.

초등때는 학교 수학이 쉬워서(?) 그렇지 중학교 가서 충격 받는 경우도 있어요.

게시판의 선배님(감님)도 초등 때 수학은 올백이었지만 중학교 가서 수학 때문에 심하게 힘들어 하시죠.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어져요.

저도 스스로 생각하도록 시간을 주다보니 학기중에 아무 것도 못하고 수학에 올인해요.

초4,5 정도부터 지금까지요.

그런데 그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더군요.

지금은 결국 그 시간만 흐르는 것에 지쳐 중2 주2회 학원을 보내보는데,또 마찬가지예요.

엄마가 수학을 잘 하시니까 쉽게 설명해 주세요.저는 그러고 싶었지만,제가 수학을 싫어하고 바빠서...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중에 표시를 해 두었다가 혼자 꼭 풀어보도록 하는 것이죠.

가끔 수학이 불러준 애들이 있습니다.이런 경우가 아니면 모두 고난이도 문제 솔직히 힘들죠.

수학이 불러주지 않아도 근성이 있는 애들은 해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운 수학의 추억을 떠올린다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초등 경시 문제라고 하더군요.수리 1등급 받아도 못 풀어요.물론 왕중왕도 그렇구요.

요즘 하도 초등 고난이도 질문이 많아 주변에 물어 보았더니 과외 선생님들도 올림이나 왕중왕은

기피하신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쌤을 구하려니 하늘의 별따기라고...ㅎㅎ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을 꼭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동화큐브 심화만 해도 상당히 수월한데,점프왕수학과 올림 중간단계의 문제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심하게 난이도가 올라가죠?

어휴~~~저는 옛날 이야기 입니다만...

님과 같은 질문을 우리 큰애 초5 때 잠**게시판에 올린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여전히 고민중입니다만...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성취동기 부여가 중요해요.

큰애는 초등부터 경시에 스스로 목숨을 걸어 그 과정을 수월하게 견디었죠.

엄마가 못 말리는 수준이 되어야 그 문제의 왕중왕,올림이 해결될 겁니다.

실은 수학 전문가 분이 초등수학을 어느 정도 까지 해야 중,고 수학의 최상위권이 가능한가를

말씀해 주셔야 해요.저는 수학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냥 우리 애들 해 온 과정을 참고로 말씀 드리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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