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많이 키우고 보니 교육관도 바뀌네요.
몇년전 대학 보내기 전에는 절대 영유 반대입장이었고 초등생 원어민 학원도 반대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르고 대학까지 보내고 보니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 큰애가 조기영어교육 1세대인데요,그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었죠.
엄마표로 학원표로 혹은 학습지로 영어를 잘하는 애들이 상당수입니다.
수능 영어 1등급 컷은 이미 한문제 실수에 달려있죠.
그러므로 일단 모두들 실질적 영어성적은 상당히 상승되었지만,차이가 있다면 스피킹,롸이팅 실력이죠.
어려서부터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아이들 경우 고등학교라는 스피킹 공백기가 있어도
대학 영어 즉 디베이팅이나 전공영어 수업에 상당히 활발한 반면 어린 시절 외국인과 스피킹 경험이 없던
아이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시간이 흐르면 영어 즉 리스닝,리딩,그램마등에서는 갭이 좁아지기 마련입니다.그러나 스피킹 롸이팅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게 되죠.모두 조금씩 균형있게 상승되어야 해요.
수능영어의 지존으로 알려진 김찬휘 선생님 인터뷰를 보았는데,초등학생 자녀분의 영어 학원 고르는
조건이 외국인과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이고 숙제가 적은 학원이었죠.
느끼는 점이 많았어요.저도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 영어를 다시 시킨다면 정확한 발음과 자유롭게
영어로 이야기 하는 조건을 제1로 생각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대학와서 디베이팅에 강한 애들은 어려서부터 중학교까지 원어민 학원을 다닌 애들이더군요.
혹은 요즘 파견근무가 많아 외국체류자,혹은 재외국민의 자녀들이죠.
같은 대학,학과 내에서도 영어능력의 차이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점점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대형 영어학원 체인점도 많고,아이들 영어 수준도 상당히 높죠,우리 시대는 조기영어시키는
부모는 상당히 극성스런 엄마에 속했거든요.우리 애의 경우는 처음 7세에 교포쌤에게 배웠고
초등학교 시절 학교원어민쌤에게 소그룹으로 학교 수업으로 영어를 배우고 방학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지금 생각하면....여기에 엄마표도 더불어 함께 했죠.
정말 제가 아이 키우며 잘 한 일 중의 한가지라고 생각해요.
영어에 늘 자신만만 하거든요,실력은 별로인데...ㅠ
공백기가 길어도 다시 하면 영어가 살아나고요...어려서 자유롭게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되었다는 좋은 기억.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계속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요.
그래서 엄마가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집에서 영어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영어로 말문을 트는 것도 시기가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5학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저는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