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생활 7년이 되었네요.
큰아이 중1 작은 아이 초2 정도였을까?
큰아이 중1 민사고 캠프 다녀오고 후기를 썼던 기억이예요.
처음 들어와서 최근까지 활동하시는 분 중 아는 분은 지금 투병중이신 '할아버지님'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캐나다에서 축복받은 삶을 느끼게 해주시는 '최지연님'입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님'은 제게는 쑥쑥 선배님이십니다.
초기 몇년은 지금처럼 열심히 하지는 않고 몇일에 한번 눈팅 정도였던 기억입니다.
사건사고도 참 많았죠.
그 수많은 사건 사고에 연루(?)되지 않고 오늘까지 행복한 게시판 생활이었죠.
아..그 '핑크빛'인가 시끄러웠던 일도 있었죠.제 글로 인하여..그때 그분들 지금도 여기 계신가요?
제가 엄마표는 '핑크빛'이 아니라고 했는데,수많은 분들이 반대의견을 내셔서 정말 놀랐죠.
거의 전업주부였지만 쑥쑥 활동과 더불어 제 일도 바빠지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어두웠는데 쑥을 통해서 세상을 많이 배우고 애들 키우며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죠.
특히 이야기 나눔터는 너무 좋은 공간이었는데..아이들 교육보다 수다가 더 즐거웠던 쑥쑥!
할아버님에게 도움을 드리는 입장이었지만,아이들 키우는 지혜를 많이 배웠어요.
안과에서 기다리며 할아버지님께 쪽지 보내던 기억...중학 수학교재 정보 정리해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다시 돌아오시면 제가 확~실하게 해 드립니다.^^
할아버지님 뿐 아니라 다은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시키시던 '피기맘'을 잊을 수 없어요.실은 이글을 쓰게 된 것도 어제 '피기맘'님의 글을 찾아다니다 옛 생각이 난 거죠.
결국 자료는 찾지 못했지만 엄마표의 진수를 다시 한번 떠 올리며 그 시절을 그리워했죠.
유아게시판에 계셔서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그 분의 열정은 제게 엄마표 공부를 이끌게 한 원동력이 되었죠.
이론이 아닌 실천 이것이 엄미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은이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며 '피기맘'님은 영문과 출신이라고 생각했어요.
화학과 출신이셨어요.남편에게 다은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기적'을 이야기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것은 기적이 아니고 '피기맘'님의 사랑과 노력의 결과였다고 생각해요.
맞아요,엄마표가 때로는 기적의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해요.
가끔 제 웹 칼럼을 읽어보시면 넘치는 자식자랑에 '저것은 딴 세상,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런 분 아마 많으실 거예요,엄마표로 서울대를 보냈네..어쩌네...
실은 저도 피기맘님이 영어회화책을 비롯 노력하시는 모습에 저것은 '딴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도 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을 치기 시작했죠.부럽고 가끔은 질투심도 불끈불끈~~~
그 부러움과 질투심이 오늘날 제 엄마표 정신으로 이어져 왔다고 생각해요.더 열심히 할껄! 아쉬움이 많죠.
아주 편하고 안일하게 아이들을 키워오다가.최소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기다린다는 식이었죠.제가..
그냥 영어테이프나 주구장창 틀어주고 책 단계별로 사주면 영어는 어느날 기적적으로 된다는...
이거슨...'잠**' 6개월 하면서 배운 기적의(?) 영어공부 방법이었거든요.
그러나 그당시(6.7년전) 쑥쑥에 와서 그 환상은 여지없이 무너졌어요.그 진리를 깨우쳐 주신 분이 '피기맘'님
이셨구요.그 분은 보라색으로 글을 가끔 쓰셨는데 그때부터 '보라색'매니아가 되어 버렸죠.
가끔 ...아주 가끔 제 웹칼럼에 찾아오시는데요.정말 행복한 순간이죠.
영어교육 사이트와 시중에 나온 엄마표 교육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을 보면 엄마표 교육이 쉽게 느껴질 수가 있어요.그러나 정말 힘들고 어렵죠.
게시판을 통해 제가 만난 수천명의 엄마표맘님들...때로는 궁금해요...
작년 숨어있던 제 웹칼럼에 까지 찾아와서 고3 뒷바라지에 힘들어 하는 저를 늘 격려해 주시던 그분...
영어도 수학도 참 잘하던 찬빈이도 궁금한 요즘입니다.벌써 예비 중학생인데 말이죠.
두아들을 키우며 우아한 생활을 하시는 듯 하시고,해외여행 이야기도 자주들려 주시던 '아들맘님'
맞아요.아들맘님도 너무 많이 계셔서..,그 분은 '...아들맘님'이시죠.축하댓글이 마지막이었던 기억.
'엄마표' 어떻게 생각하면 환상인가? 이런 생각도 해 보아요.
아마 지금까지 게시판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도 실질적으로 꾸준히 제가 엄마표로 아이들을 끌고 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도 아닌것이...
제 '일' 때문에 엄마들의 의견을 듣고.새로운 정보와 교재를 찾기위해 꾸준히 온 것은 아닌가 생각들어요.
실은 중,고생들을 지도하기 때문에 별 효용이 되는 정보는 없어요.그러나 엄마들의 마음을 구구절절 느끼죠.
그렇다면 중,고생을 위한 정보를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중,고생 영어는 학습서와 문제집등...출판사와 저작권등의 문제가 있어 실은 게시판에 올리기 힘든 점들이 많습니다.
어제 몇시간 동안 '피기맘'님의 글을 찾아 다니다가 옛 생각이 나서요.그리움에 글을 올려봅니다.
수 읽기 자료 인쇄해야 하는데....
수 읽기 자료를 보라색으로 올려 놓으셨는데,찾을 수가 없어요.혹시 스크랩 해 두신 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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