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거 언제부터 될까요?
제가 직장맘이라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저희 아들이 초 2 인데 초 1때부터 숙제 있으면 다 해놔라 이러고 출근했는데..
물론 다 안 해놓습니다. 엄마랑 놀려면 숙제 다 하구와.. 하면 그 때부터 못한 거 하죠..
저는 초1은 공부안해도 백점 받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수학문제집 한권사서 하루에 두장씩 풀어놓으라고 하는데요. 영어는 학원서 하는게 다 였는데 요즘은 책 2권씩 읽게 하구요.. 이제 슬슬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이랑 차이가 나더라구요..덜컥 놀라서 쑥쑥 입문한지 4달째 됩니다.
이거 보니까 점점 더 심란해 지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맘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 들이는 겁니다.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고, 필요한 문제집이 있으면 사보고,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엄마 나 이거 배우고 싶으니까 학원 보내줘” 이러면 보내고..엄마표는 안되구요..(제 성격상 상관하기 시작하면 이잡듯이 잡아서리 사이 나빠지거든요.^^;;) 그냥 쿨하게 “이거 한번 볼래? 엄마가 보니까 재밌던데..” 이정도요..
너무 이상적인가요? 암튼 목표는 크게 잡았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되고 안되고 또는 언제 될지는 울 아들 성숙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궁금한 건 보통의 경우 평균적으로 언제부터 되는지 무지 알고 싶습니다. 기준이 있으면 아무래도 좋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그 정도 시기 까지는 제가 숙제처럼 내줄까 하거든요...이 게시판에 글 쓰신 할아버지 손자는 초 5 에 되던데 이거 무지 빠른 걸까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4달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아이를 방치한건지, 자만한건지
이렇게 열심히들 하시는데 난 그동안 뭘했는지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지...
제 주위에 성공한 여자 의사분이 계시는데 중1, 초 6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시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도 늦기전에 아이 공부 잘 잡으라구 한마디 하시고...
아직도 제가 정신 못차리고 아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은 있지만 일단 승부근성은 무지 좋은 아이니 언젠가는 꼭 치고 올라가리라 믿으며 조언을 구합니다.
어떻게 습관을 들이는지는 또 고민해 봐야 겠지만 이렇게 제가 생각한 것처럼 이상적으로 되는 것이 정말 극소수의 아이들만 되는 것인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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