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ate 의 시작시점...

ra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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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9

요즘 debate 에 관심이 많은 맘입니다.

국제중이다 외고다 해서, 요즘 debate 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쏠려있고,

또 발빠르게 학원들이 이런 걸 많이 시키려고 하더군요.

울 아들은 5학년이고 리딩레벨은 4정도 됩니다. 책 읽기와 듣기, 그리고 하루 30분정도 단어나 comprehension 학습지를 합니다. 아이가 책을 즐겁게 읽고 책을 읽은 후에 거기에 대해 그냥 줄거리나 느낀점을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외에 writing이나 문법, debate, speaking.... 이런 것들을 아직 따로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debate 는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상식이 있어야 될것 같고, 또 자신의 의견을 이유를 들어 정확히 말할수 있어야 되고, 또 그럴려면 비슷한 집단의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해야 될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꼭 해야 하는건지, 아님 좀더 아이가 성숙하길 기다려야 하는지

잘 판단이 안 서네요.. 주위에선 너도 나도 debate 한다며 과외를 짜고, 학원을 다니는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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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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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13:55

영어로 안되시면 먼저 우리나라 말로 아이와 함께 편을 나누어서 Debate를 해 보세요^^ 아이가 잘 하는 듯하면 Debate하고 있는 학원 알아보시면 될듯합니다. 저희 애는 4학년인데 영어 학원에서 가끔씩 Debate하는 편입니다.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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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7:21

키즈 타임즈 들어가서 대원외고 학생들 디베이트하는 화면이 있어요. 한 번 보세요.

놀라실거에요. 정말 기가 차게 잘합니다.

프리젠테이션과 디베이트는 초등 고학년부터 하드라구요.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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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23:28

국내파든 해외파든 4대 영역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모두 균형있게 신경써온 학생들이 저런 디베이트도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영어도 예체능처럼 엄마가 얼마나 신경써주고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저렇게 나오지않을가요.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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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00:57

라이노님. 리플에 감사합니다. 이상적으로는 엄마들이 말하기에만 촛점을 맞추지만 현실은 공인 인증 시험 성적입니다. 결국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모두가 통합적으로 평가받는 ibt를 준비하는 것이 수능이나 기타 우리 아이들이 취직시 유리할겁니다. 저런 대단한 학생들 뒤에는 정말 더 대단한 엄마의 헌신이 있더군요.

일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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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6:59

디베이트는 초등학교 때 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하면..스타트하기 좋죠.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디베이트 클럽을 결성하는게 가장 좋아요. 디베이트는 누가 가르쳐주기 보다는 코칭해줄 선생님만 있음 될 듯하구요..굳이 영어로 디베이트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혼자보다는 팀을 짜서 꾸준히 나름대로의 리그도 해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이유도 마치 스포츠 처럼 승패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서로 만나기 쉽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갖추는게 중요하니 학교 중심으로 맴버를 짜고 학교에 요청해서 방과 후 수업에서라도 기회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네요..가장 문제는 코치를 구하는 거죠. 국내에서 디베이트 코칭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학원도 마찬가지구요.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나 관련 학과 중심으로 디베이트 클럽들이 있는데...경험있는 대학생을 섭외해서 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해요..일단 쑥쑥에서 8월26일 디베이트 강좌가 있으니 들어보심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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